정진철 시의원, "그동안 요구한 대로 다른 역 추가 없이, 당초 일정 지연 없는 사업 추진이 확정돼 다행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준공 일정 단축하도록 최선다할 것”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신사역)에 삼전역을 추가해달라는 청원에 대해 서울시는 검토 끝에 ‘수용불가’ 입장을 확정했다. 이로써 위례신사선은 삼전역 추가 건설 없이 당초 일정대로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는 올해 7월 위례신사선에 삼전역을 추가해달라는 주민들의 청원에 대해, 교통수요 측면에서 동일노선 타역사는 1일 평균 8,600명 선으로 예측되는 데 반해 삼전역은 약 1,100명에 그치는 점과 추가적 운영비(운영기간 30년 동안 운임수입은 약 92억 원 증가하지만 운영비는 약 116억 원 증가)와 건설비용(환승통로 설치 포함 약 1,300억 원 소요)이 과대하게 발생한다는 검토 결과를 들어 결국 수용불가로 결정했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6)은 “2013년 입주를 시작한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추가역 신설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또다시 지연되는 게 아닌가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그간 줄기차게 요구한 대로 당초 일정 지연 없는 사업 진행이 확정돼 다행이며, 패스트트랙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9일 국회 본회의 통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 부여 등 행정수요·균형발전·지방소멸위기 등에 적극 대응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 주민자치 실현을 핵심으로 한 지방자치법 개정은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이뤄지는 전부 개정이다. 이전 10개 장으로 구성된 조문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12개 장으로 확대됐다. 주민주권 확대를 비롯해 지방의회의 독립성·자치입법권·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적으로 담겨 있으며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위한 규정들도 다수 신설됐다. 화제의 중심에 섰던 특례시 문제도 타결됐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이 이번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담겼다. 특례시 관련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하고, 행정수요·균형발전·지방소멸위기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행안부 장관이 정하는 시·군·구에 특례를 부여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한다. 다만 ‘특례시’는 지자체의 종류가 아닌 행정적인 명칭으로, 개별법에 의해 지자체의 종류를 명기하도록 하는 ‘주소’나 각종 ‘공적 장부’에는 사용이
이동현 서울시의원 “성동 금호·옥수 지역에 공영주차장·체육관·노인복지시설 들어선다” 서울 성동구 금호·옥수 지역에 공영주차장, 공공체육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1)은 서울시가 내년부터 성동구 금호·옥수 지역 등 15개 지역생활권에 총 4,323억원을 투입해 생활 SOC 확충 등 맞춤형 지역 발전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생활권은 일상 활동이 함께 이뤄지는 3∼5개 동(洞)을 의미한다. 이번 서울시의 지역생활권 발전계획에 포함된 성동 금호·옥수 등 15개 지역생활권은 서울 116개 지역생활권 가운데 낙후도와 잠재력, 시급성, 지역안배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됐다. 서울시의 지역생활권계획은 전국 최초로 수립된 생활밀착형 도시계획이자 실질적 지역전문가인 주민이 직접 계획수립과정에 참여해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미래발전지도’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성동 금호·옥수 지역의 경우 우선 지역에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후 주택밀집지역 주변에 위치한 옥수빗물펌프장 상부를 활용하여 33억 7,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영주차장(43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 8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 개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의결된 2차 심해수색 예산 100억, 예비비 편성 요구 기획재정부 측은 "원칙적으로 민간선사 책임, 정부도 적극적인 역할 하기 위해 1차 예비비 53억 원 지원했던 점 고려돼야” 지난 2017년 3월 31일 오후 11시 20분(한국시간), 스텔라데이지호로부터 다급한 메시지가 날아왔다. "긴급 상황입니다. 본선 2번 포트에서 물이 샙니다. 포트쪽으로 긴급하게 기울고 있습니다." 연락을 받은 한국측 선사(船社: 선박으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사업을 하는 회사) 폴라리스쉬핑 측은 11시 21분과 23분, 상황을 묻는 메시지를 재차 보냈으나, 스텔라데이지호는 11시 21분에 발송된 메시지만 확인한 상태로 연락이 두절됐다. 2017년 3월 2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발리 사의 일랴 구아이바 항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칭다오로 향하던 스텔라데이지호는 3월 31일 긴급 상황이 발생한 후 4월 1일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완전히 침몰했다. 스텔라데이지호가 4월 1일 오전 3시 57분과 오후 1시에 위성통신 신호를 보낸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마지막 구조신호를 보
-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임대인 세제혜택 제공’ 의무화 촉구 - 고양·안산·시흥·파주·광명·구리·안성 등 경기도 7개 지자체 함께 뜻 모아 - 매출 감소, 잇따른 영업제한에도 ‘고정임대료’ 부담에 소상공인 휘청 구리·고양·안산·시흥·파주·광명·안성 등 경기도 7개 지자체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감면 대책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8일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법령을 개정해 소상공인에게는 임대료를 감면하고, 해당 임대인에게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세제 혜택 제공을 의무화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경기도 7개 지자체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등 고강도 방역조치가 연말까지 이어지며 소상공인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긴급재정명령을 통해 임대료를 즉각 감면할 것을 건의했다. 1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서비스를 근간으로 하는 소상공인들은 매출 하락, 감염 위험 노출은 물론, 영업시간 단축, 점포 폐쇄와 같은 고강도의 영업제한을 받아 왔다. 7개 지자체는 성명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절대적 소득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임대료를 매달 고정비용으로 지불해야 하는 까닭에
함안군립칠원도서관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전국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긴급 임시휴관을 결정했다. 대안으로 12월 7일부터 '북 드라이브 스루' 도서 대출 서비스를 재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북 드라이브 스루' 재운영은 도서관 임시휴관 기간 지역주민의 독서 생활 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기획됐다. 운영기간은 12월 7일부터 임시휴관 종료 시까지이며 방법은 칠원도서관 홈페이지 '북 드라이브 스루 대출' 별도 게시판 신청 후 다음날 수령하는 방식이다. 1인당 5권 이내로 대출 가능하고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도서 수령 시에는 수령일시(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맞춰 본인 회원카드 지참 후 수령하면 된다. 차에 탄 채로 도서를 수령하는 방식이며, 다 읽은 도서를 반납할 때는 무인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립칠원도서관 담당자(055-580-3643) 또는 도서관 종합자료실(055-580-3647)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북도 군산시 농업축산과에서는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하는 것에 반해 반려동물 유실·유기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12월을 입양의 달로 정해 군산유기동물보호소에서 동물입양 집중 기간을 갖고자 한다고 7일 밝혔다. 12월 유기 동물 입양의 달에는 '입양은 함께 나누는 행복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 홍보하기 위해 현수막, SNS, 동물단체 블로그, 언론보도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입양가족에게는 입양선물로 반려동물 필요 물품을 준비해 12월 한시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농업축산과 또는 군산유기동물보호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연계해 시는 인파가 집중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동물등록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유기 동물 입양자에게는 입양 비용을 최대 2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 유기 동물을 키우고자 하는 반려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12월 입양의 달 운영을 통해 반려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에 모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남해군은 농어촌 버스의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광역버스 정보시스템(BIS)'을 올해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남해군은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 밀착형 교통행정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광역버스 정보시스템(BIS)' 구축을 위해 남해군은 사업비 2억 5,800만 원을 투입했다. 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버스 도착 알리미' 시스템이 관내 16개 정류장에 설치돼 이용객들은 버스 도착 예정 시간과 노선 정보 등을 실시간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버스 도착 알리미가 설치되는 정류장은 이용객이 많은 정류장으로, 유림 오거리·읍사무소 앞 정류장·이동면 우체국 앞·상주은모래비치 앞·삼동면 행정복지센터·미조면 초전·남면홍덕·서면 서상마을 앞·고현면 대사·설천면 남양·창선면 수산리·삼동면 물건마을(독일마을 입구)·가천다랭이마을·상주 해수욕장·창선면 단항마을·이순신순국공원 등이다. 남해군은 연말까지 관내 총 16개소 정류소에 우선으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설치하고, 버스통합단말기, 자동 승객 계수기, 통합BIS센터 등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1년 초 정식 운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연평도와 강화도의 해양설화를 바탕으로 '연평도 해신이 된 임경업 장군'(정진 글, 정소영 그림), '효종이 사랑한 명마, 강화 벌대총'(임어진 글, 이종균 그림) 2종의 그림책을 출간한다는 소식을 7일 전했다. 인천광역시에서 2018년부터 진행해 온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제작 사업'의 3개년도 성과물이다.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은 2018년 '영종도 아기장수', '백령도의 명궁 거타지', 2019년 '대청도를 사랑한 태자', '따오기의 하얀 날개, 백령도'에 이어 올해까지 총 6종이 출간됐다. 올해 출간된 2종의 그림책 각 1,500부씩 총 3,000부는 인천시가 납품받아 인천 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초등학교 도서관, 유치원, 그리고 전국 지역별 거점도서관에 12월 중 배포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그림책 제작사를 통한 출간 도서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서 구매도 가능하다. 인천시는 그림책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활용해 매년 인천 섬에 소재한 초등학교 도서관 중 한 곳에 100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있는데, 올해 11월 24일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연평초등학교 교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신간 아동도서 100권' 기증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표창'에서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유공 상인으로 임영업 신사시장 상인회장도 장관상을 받았다.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표창'은 정부가 2004년부터 해마다 ▲시설 및 경영 현대화를 통한 시장 활성화 ▲전통시장 홍보 및 자체 사업 발굴 ▲정부 사업 추진율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시상식으로 대체했다. 관악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역상권활성화과를 신설하고,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결과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순대타운을 포함한 신림역 일대(6만 1,906㎡)에 5년간 총 80억 원이 투입되는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과 경영현대화사업,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및 민관합동 자율방역단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악구는 이외에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증발냉방장치 설치 ▲주차환경개선 ▲무선(IoT) 화재 알림 시설 구축 ▲노후 전기·소방 설비 보수·교체 ▲안전 시설물 보수·보강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