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 전역의 동네 책방의 정보를 한곳에 모은 온라인 플랫폼 '서울형책방'(https://seoulbookshops.kr)을 16일 오픈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동네 책방을 온라인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구축해 시민과 서점을 연결한다는 취지다. '서울형책방'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형책방 150여곳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서점별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 서점이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굿즈까지 일일이 직접 찾아봐야 했던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019년부터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책방을 '서울형책방'으로 선정해 지역 서점 활성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작년 50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총 100곳을 선정해 문화행사 개최 및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예컨대 독서 치료사인 대표가 정기적으로 심리 독서 모임을 운영하는 종로구 소재 심리 전문 책방 '마음책방 서가는'의 모임 스케줄을 알 수 있다. 국내 유일의 스페인 전문 책방인 중구 소재 '스페인책방'의 위치와 운영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로구에 소재한 '질문서점 인공위성'에서는
최근 과일계의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고당도 샤인머스캣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포도의 일종인 샤인머스캣은 일반적인 캠벨 포도와 비교해 당도가 3Brix 정도 높고, 단단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다. 달콤한 망고맛이 나서 망고포도라고도 불리며, 일반 포도와 비교해 가격이 2배 이상 높지만, 고급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1㏊ 면적에서 30t가량을 생산할 예정으로, 3억 6천여만원의 조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산 샤인머스캣은 비파괴 당도계를 이용해 17Brix 이상 당도의 샤인머스캣만 수확,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변함없는 맛으로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 소득 과수 육성에 나서 샤인머스캣 시범사업을 통해 봄철 저온 피해를 예방하는 보온커튼과 방열팬 등을 지원하고, 고품질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샤인머스캣 재배지 0.6㏊를 신규 조성하는 등 시범사업을 확대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소형 과일의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지역특화 작목으로 보급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깎아서 먹는 번거로움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17일 오후 2시 열리는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 '2020년 인천 평생교육 정책 포럼'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올해의 회장 도시인 연수구와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주관하고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멀어진 사회적 거리, 평생학습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인천의 6개 평생학습도시로 구성된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지난 2012년 평생학습 진흥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구성된 지역 협의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디지털 문맹자의 학습 포기와 학습공동체의 위축 등 평생학습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슈에 대한 평생교육 전문가 의견과 토론을 거쳐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급변하는 평생학습 환경의 이해와 학습공동체 회복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멀어진 개인 간의 관계와 마음속 거리 등 평생교육 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을 도출해낸다는 계획이다. 포럼은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인 고남석 구청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창기 대전대 교수의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