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환황해권 지역의 상생협력을 위한 ‘환황해권행정협의회(회장 가세로 태안군수)’ 정기회의가 태안에서 개최됐다. 태안군은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김동일 보령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조광희 홍성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환황해권행정협의회 2024년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환황해권 6개 지자체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주요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서해안을 공유하고 있는 6개 시·군은 공동 관심사업 협의 및 추진을 통해 광역행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천수만 내 수협 위판장 설치 건의(홍성)’ 등 주요 논의사항 3건에 대한 협의와 더불어 각 지자체별 축제 및 행사 등 홍보·협조사항 9건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으며, 특히 태안군의 경우 ‘영해기점 격렬비열도 국가매입 공동 건의’ 안건을 상정해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해당 안건은 대한민국 영해기점이자 ‘국가관리연안항’ 및 ‘특정도서’로 지정된 격렬비열도의 종합·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것으로, 이날 가세로 군수는 영해기점이자 국가관리연안항인 격렬비열도가 국가 자산으로서
정읍에 ‘베토벤’이 온다. 오는 25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가 막을 올린다. 뮤지컬 ‘루드윅’은 군인이 되려는 조카와 그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으려는 베토벤이 갈등을 겪는 과정을 그리며, 베토벤의 인간적 고뇌와 삶의 의미를 깨닫는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천재 음악가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 베토벤의 내면을 섬세하게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사인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측은 자료를 통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청력을 잃고 사랑하는 사람마저 잃어 완전한 고독 속에 남겨진 베토벤. 좌절과 고통으로 점철되었던 베토벤의 삶을 통해 누군가는 꿈을 꾸었고, 누군가의 꿈은 베토벤에게 새로운 열정이 되었다. 하지만 그 열정은 집착으로 변질되고 변질된 집착은 베토벤에게 파멸의 길을 열어주는데... 환희와 비극이 공존했던 베토벤의 삶. 그의 비창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김주호, 정재환, 김지유, 윤도영 등 뮤지컬 배우와 피아니스트 크리스 영이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드윅’은 베토벤의 어린 시절부터 청년 그리고 중년 모습까지, 자신의 존재 의미와 사랑에 대해 치열하
야간에 무박으로 경주지역 주요 명소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이색 관광상품이 올해도 열린다. 시는 제22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출발지인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을 비롯한 경주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0년 시작해 그동안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보문단지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코스는 △풀코스 165리(66㎞) △하프코스 75리(30㎞) △힐링코스 20리(8㎞)로 나눠 각각 진행된다. 참가비는 풀코스 일반 1만9천원, 청소년 및 단체 1만7천원, 하프코스 일반 1만5천원, 청소년 및 단체 1만3천원, 힐링코스는 7천원이다. 단체는 20인 이상일 경우 적용된다. 현재 인터넷(www.kjlove.kr)을 통한 참가 신청은 3133명(풀코스 786, 하프코스 1558, 힐링코스 789명)으로 마감됐으며, 행사 당일 19일 15시부터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에서 현장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사)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054-743-5521)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2024 소월아트홀에서 떠나는 국내 여행’ 콘서트를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깊어가는 가을, 우리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추억의 명곡과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영상으로 떠나는 낭만 여행 콘서트 ‘소월아트홀에서 떠나는 국내 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상상만 해도 여행의 설렘이 느껴지는 국내 다양한 명소의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대형 LED 영상으로 구현하여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출연진들의 흥미로운 여행 에피소드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추억 속 명곡으로 구성된다. 자전거탄풍경(강인봉, 김형섭, 송봉주)은 2001년에 결성된 포크 밴드로 오랜 시간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감성 포크밴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대표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그렇게 너를 사랑해 등 추억의 명곡으로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편안함, 따스한 위로와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포크음악계의 아이유로 불리는 김희진은 사랑스러운 음색과 낭만적인 기타 실력으로 2012년, 2022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여자 포크싱어상을 수상한 실력파로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아카시아 등 가을의 정취로 물들인다. 베이스 이기현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지역 최초의 야간관광 축제인 ‘천안의 빛 in ARARIO’에 4만 8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10일간 천안8경 중 하나인 아라리오 조각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조각 작품 ‘매니폴드’와 ‘수백만 마일’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조명쇼, 홀로그램 등 첨단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반응형 미디어아트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레이저 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형 콘텐츠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소규모 재즈 및 클래식 공연이 열렸다.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천안의 문화적 자산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천안이 전국적 야간관광의 중심지이자 문화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축제는 천안 야간관광의 중요한 시작점으로 야간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열흘간 5만여
구미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제17회 전국무예대제전’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사)한국무예총연합회(회장 차병규)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기록경기 2종목(발차기, 낙법) △7개 연무경기 (남·여/맨손, 무기), 2인(맨손, 무기), 팀 대항(단체연무) △종목별 경기(격투기, 킥복싱, 특공무술, 용무도, 해동검도, 주짓수, 합기도, 공수도) △이벤트 경기(줄넘기, 제미타 경기) 등 다양한 종목들이 펼쳐진다. 대회장에는 푸드트럭, 프리마켓, 농산물 부스 등도 설치돼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상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무예총연합회 대회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구미에서 다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무예 문화 교류와 지역 문화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투어리즘의 일환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박영일 구미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무예는
원주시는 이달 16일 오후 2시 중앙동 문화의거리(중앙로 91)에서 ‘2024 원주만두축제’ 만두창업 1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원주만두축제와 연계한 창업 단계별 지원·육성을 통해 만두축제 창업 성공모델을 발굴하여 원주만두 산업화를 위해 만두창업 지원 대상자를 선발했다. 그 1호점인 ‘만두뱅크(대표 정낙삼)’가 만두축제가 열리는 중앙동 문화의거리에 개업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이날 현판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하여 원주만두축제 추진위원,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 총 10명이 참석하여 만두창업 1호점 개점을 축하했다. 정낙삼 만두뱅크 대표는 “지난해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을 계기로 문화의거리에서 만두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탕수만두, 카레만두 등 이색만두를 개발하여 ‘원주’하면‘만두’를 떠올리게끔 맛있는 만두를 판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만두축제는 오는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거리, 지하상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작년 첫 개최로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차지하고 방문객 20만 명, 경제적 파급효과 100억 원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삼척시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목표액 2억 2천만원을 초과 달성하였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삼척시는 15일 기준 2024년 삼척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1,502명으로 기부모금액은 총 2억 2,423만 원으로 전국 각지에서 기부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액공제가 전액 이루어지는 10만 원 이하 기부자가 전체 기부금액의 65%에 해당하였으며, 1백만 원 이상 기부자들이 전체 기부금액의 35%로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기부 연령층은 50대가 545명으로 3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23%), 30대(15%), 60대(1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 862명(49%)으로 가장 많았고, 인근지역인 동해시, 강릉시, 태백시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이어 경기도,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순으로 나타났다. 삼척시는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를 위하여 당첨 기부 순번과 기부금 달성액에 해당하는 기부자에게 경품을 증정 ‘하반기 기부하면 복이와요! 행운이벤트’ 및 연말정산 기간 랜덤으로 선정된 기부자에게 경품을 추가 증정하는 ‘삼(1+1+1)척시 고향사랑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말
국민의힘 소속인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사진>이 취임 2년여 만에 구청장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15일 서울 구로구청은 “문 구청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2022년 7월 민선 8기 구청장에 취임해 1년 9개월 가량 임기를 남겨둔 상태다. 문 구청장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백지신탁’을 요구받으며 구청장 자리를 포기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3월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는 문 구청장이 보유한 문엔지니어링 주식이 공직자 업무와 상충해 해당 주식을 백지신탁하라고 결정했다. 문엔지니어링은 문 구청장이 설립한 회사다. 그가 보유한 주식은 4만8천주로 평가액은 17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구청장은 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2심 모두 패소했다. 지난 3월 공개한 공직자 재산 현황을 보면 문 구청장의 재산은 196억3천만원으로 서울시 구청장 중 2위다. 문 구청장이 사퇴하면서 엄의식 부구청장이 구청장 직무를 대행한다. 보궐선거는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내년 4월 2일 치러질 예정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정읍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를 선보인다. 뮤지컬 루드윅은 군인이 되려는 조카와 그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으려는 베토벤이 갈등을 겪는 과정을 그리며, 베토벤의 인간적 고뇌와 삶의 의미를 깨닫는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천재 음악가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 베토벤의 내면을 섬세하게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는 김주호, 정재환, 김지유, 윤도영 등 뮤지컬 배우와 피아니스트 크리스 영이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정읍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15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1인당 2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관람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기획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