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입을 보고 있으면 충남의 현재가 들렸고 그에게 귀를 기울이면 충남의 미래가 보였다. 충남은 중공업과 첨단 기업들을 거느리고 있고 스마트 팜 등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김기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는 예전의 내포평야를 굽어보며 도청 청사에 있었다. 대한민국의 배를 채워주던 내포는 이제 대한민국에 혁신의 곡기를 채워주고 있다는 설명을 한다. 김 부지사는 행정의 달인으로 공무원의 자세 두 가지를 들려줬다. 그의 삶과 철학이 담긴 금과옥조 같은 말이다. 중앙정부의 움직임을 잘 살피고 정책 방향을 주목하라. 그리고 시류를 너무 타지 말라, 시행착오는 한 번으로 족하다. 한마디 덧붙인다. 힘을 주어. 공무원이라는 자리는 혈세를 쓰는 자리라고. 비로소 부지사는 도지사 대신 행사에 얼굴 보이는 대타가 아니라 수십 개의 혁신 과제를 짊어진 일꾼 부지사임을 깨닫게 했다. 부(副)의 무게를 새삼 느꼈다. 김기영 충남행정부지사 약력 / 2022.02 행정안전부 안전관리정책관 / 2022.05 행정안전부 대변인 / 2023.02~ 제37대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영애 발행인_ 충남은 힘이 세다고 들었습니다. 부지사님 오시고 힘이 더 나는 것 같습니다. 현재보다는 미래가
28회 BIFAN은 영화제 외연을 새롭게 확장하며 리브랜딩한다. AI 영상혁명에 적극적으로 상생하며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BIFAN+ AI’ 공식 사업을 추가했다. 그동안 관객과 영화인의 이목을 집중시켜 온 부문별 상영 프로그램과 경쟁 부문, 배우 특별전은 더욱 풍성해진다. 그동안 영화제가 유지해 온 비욘드 리얼리티(XR), B.I.G.산업프로그램, 괴담캠퍼스 등을 BIFAN PLUS(비판 플러스) 사업으로 통합하고, AI 영상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로 신설되는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주제의 작품이 공개된다. AI의 기술적 측면과 아울러 작품의 예술적 가치와 영화에 내재한 메시지의 조화를 중시하여 수상작을 선정, AI 영화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올해 BIFAN에서는 거대 제작 자본에 접근이 어려운 창작자들이 AI를 활용해 최소 예산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정보와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년간 VR, AR, XR 등 뉴미디어 전시와 제작을 지원해 온 BIFAN만의 경험과 국제적인 네트워킹을 토대로 젊은 인재 발굴과 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시도한다.”라며 새
축제의 주무대라고 할 수 있는 2·28 자유광장은 ‘트로피컬 치맥클럽’을 콘셉트로 꾸며진다. 잔디광장 전면부에 쏠린 무대 위치를 가운데로 옮겨 잔디광장과 피크닉 광장 양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배치한다. 대구시 설명에 따르면 이를 통해 축제장 인근 소음이 줄어들고 스탠드 객석 800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최근 행사에서 매진 사례를 빚을 정도로 인기인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의 좌석은 기존 960석에서 올해 1500석으로 늘린다. ‘트로피컬’ 형태로 공간을 꾸며 비가 오더라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2·28 주차장에는 시원하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아이스 수상 식음존인 ‘하와이안 아이스펍’으로 부활한다. 열기와 비를 막을 수 있는 텐트 형태의 공간이 마련된다. 실링팬과 공조 순환구를 설치해 쾌적한 공간에서 치맥을 즐길 수 있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치맥 선셋 가든’으로 꾸며진다. 빛 조명으로 어느 곳에서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될 계획이다. 치맥페스티벌 콘텐츠 중 관람객 만족도 1위에 선정된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치맥 핫썸머 디스코 포차’로 변신한다. 디스코 포차를 콘셉트로 7080 라이브 카페로 꾸며 고고장 댄스 플로어도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장은 지난 6월 12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단양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지방소멸대응 지역경제활성화포럼’에서 ‘지역 인구감소 위기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 단양군 생활인구 특성 분석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정선희 한국관광공사 국제마케팅지원실장은 ‘3개 키워드로 보는 지역관광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경북대학교 하혜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김상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재정투자평가부장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문소연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전략팀장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 △윤소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최용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 ‘지역 인구감소 위기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 단양군 생활인구 특성 분석 및 활성화 방안’ (이원도 센터장)= 총인구 감소와 지역 간의 인구 불균형 심화로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단기적 대응과 장기적 인구 감소에 적응하는 병행전략이 필요하다.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 비수도권 인구 유출이 특히 심각하다. 이에 따라
능선도 각이 잡혀 있고 냇물도 복창하며 흐른다. 얼마전까지 군사도시 원주는 그랬다. 바람도 태맥산맥을 거스르지 못해 가쁜 숨 몰아쉬고 물은 영(嶺)을 넘지 못해 멀리 타향으로 돌았다. 얼마전까지 군사도시 원주는 이랬다. 그러나 서울에서 불어오는 산업화 바람은 치악(雉嶽)의 품에 안기고 때맞춰 비를 뿌려 비옥한 터를 만들었고 경제도약 부푼 꿈은 치악이 풀어놓은 너른 분지에서 익어갔다. 서울로만 향하던 신작로는 사통팔달 내륙을 꿰뚫고 있고 그 길은 산업도시로 가는 푸른 신호등을 켜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반도체 산업과 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몸을 바치고 있다. 원 시장은 또 문화도시 체육도시를 만드는 데 온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 잠재력이 꽉 찬 도시 원주에 축포의 방아쇠를 당기려 한다. 이른바 ‘포텐’이 터지려 한다. 꼬박 2년, 원강수의 시간이 있었기에 원주의 몸은 빛으로 가득 찼고 원주의 마음은 볕으로 충만하다. 장소 원주시장 집무실/ 대담 이영애 발행인/ 정리 엄정권 대기자/ 사진 이경엽 기자/ 영상 제갈욱 PD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_ 시장님 관련 영상 쇼츠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합니다. 원강수 원주시장_ 인터
인류가 당면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 ‘로마클럽’이 주도하는 지속가능 성장 프로젝트 '어스포올'(Earth4All)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는 6월 24일 G20 18개국 설문조사에서 17개국(중국 제외)에서 부유세 찬성 의견이 3분의 2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 설문조사에서는 G20 국가 중 18개국에서 각각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부유세와 기후변화 등을 포함한 경제 및 정치적 변화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17개국 국민의 68%가 경제와 생활방식의 주요 변화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부유층에 부유세를 부과하는 것에 찬성했다. 반대는 11%에 그쳤고, 70%는 부유층에 대한 높은 세율을, 69%는 대기업에 대한 세율 인상을 지지했다. 단 중국에서는 일부 질문이 제외됐다. 한국의 부유세 지지율은 71%로 17개국 평균보다 3%포인트 높았고, 인도네시아(86%), 튀르키예(78%), 영국(77%), 인도(73%)에 이어 5번째로 높았다. 반대의견은 10%였고, 찬성도 반대도 않는다는 의견이 17%, 모르겠다는 응답은 2%였다. 부유세 찬성률이 낮은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54%), 아르헨티나(54%), 덴마크(55%) 등이었으나 이들 국가도 찬성이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처음으로 30대 여성 위원장이 탄생했다.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덕천ㆍ만덕 , 사진)은 7월 1일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선거를 통해 후반기 윤리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들의 윤리와 자격 및 징계에 관련된 사항을 심사하는 위원회로, 위원장을 ‘부산광역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상임위원장 선출과 동일하게 의원들의 선거로 선출한다. 김 의원은 1984년생으로 이번 제9대 부산시의회의 선거를 통해 선출된 위원장 중 첫 30대 의원이며, 후반기 원구성의 위원장 중에는 유일한 여성 의원이다. 제9대 부산시의회에서 30대 위원장을 배출함에 따라 보다 젊어진 부산시의회로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부산시의회 47명 의원 중 30대 의원은 5명이며, 이 중 위원장을 맡은 사례는 김효정 의원이 유일하다. 젊은 리더십의 대표주자로서 새로운 목소리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윤리특별위원장으로서 부산시의회의 품격과 명예를 높이기 위해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반듯하게 맡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30대 의원 중 유일하게 위원
‘대한민국 포크송의 원조’ 가수 박인희(79) 씨가 충남 태안 알리기에 앞장 선다. 태안군은 2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가수 박인희 씨를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진> 박인희 씨는 지난해 10월 ‘태안군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후 첫 홍보대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인희 씨는 1969년 그룹 ‘뚜아 에 모아’로 데뷔했으며, 당시로서는 드문 남녀 혼성그룹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70년 발매된 2집 앨범의 타이틀곡 ‘그리운 사람끼리(박인희 작사·작곡)’는 국내 여성 포크 가수가 발표한 최초의 창작곡으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1971년 TBC가요대상 중창단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동아방송 ‘3시의 다이얼’, KBS ‘안녕하세요, 박인희입니다’ 등 라디오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대표곡으로는 ‘모닥불’, ‘그리운 사람끼리’, ‘하얀조가비’ 등이 있으며 최근인 올해 6월에도 연세대학교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등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태안 공감 콘서트’에 출연해 따뜻한 목소리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이한국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은 관광 전문가로 경기도 웰니스관광 활성화 방 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 았다. 경기도의 문화체육관광 예산 비중은 전국 최하 수준이라고 비판하 는 한편 6월 11일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쟁력 강 화 를 촉구하기도 했다. 월간 지방정부는 이 도의원을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이한국 경기도의회 의원 약력 국민의힘 / 파주시 제4선거구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 특별위원회 부 위원장 / 국민대학교 정치전략 연구소 비상임 연구 위원 - 어떤 각오로 의정 활동을 합니까?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00만 경기도민들의 소리를 도정에 전달하고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해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막중하고 영광스러운 소임을 맡겨주신 만큼 도민과 함께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 요즘 의원님 정책 현안이 궁금합니다. 저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집중적으로 힘을 쏟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내국인 관광객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코로나 이후에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오히
배윤주 통영시의원(더불어민주당, 3선)은 230회 통영시의회 6월 3일 본회의에서 ‘기후변화와 수산 업’이라 는 제목의 5분 자유발 언을 통해 “지구온난 화로 통영시도 최근 5년간 양식업 피해가 크게 늘어 30 0억원 가량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미래 통영 10 0년을 위해 신속한 기후정책을 촉구했다. 배윤주 통영시의원 약력 / 이화여자대학교(교육학과) 졸업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보육 특별위원회 부 위원장 (현) /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현) - 통영의 상황을 설명해주십시오. “통영시는 경제구조에서 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 기후변화로 인해 통영시 수산업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멍게의 경우 우리 통영시와 거제시가 우리나라 생산량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고, 우럭 같은 경우는 통영시 양식 어류의 60%를 차지합니다. 최근 5년간 고수온 취약 어종인 우럭 등 약 3천만 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하였고, 멍게는 2022년 절반 이상이 폐사했습니다. ” - 시 측의 반응은 어떤가요? “통영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수온관측 시스템 확대, 양식장비를 고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