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0월 30일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며 청년들에게 ‘안전전세 지킴이’ 참여 공인중개사무소 이용을 권장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전세 피해 지원법이 통과돼 임대주택 지원 등의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만 이는 국가적으로 큰 재정 부담을 초래할 수 있고 특히 청년들에게는 심각한 경제적 고통이 따를 수 있다”며 “경기도는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협력을 통한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민관 합동 1070명 규모의 ‘안전전세 관리단’을 운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7월 안전전세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전세 피해를 구조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적 운동”이라며 “안전한 전세계약 개혁문화, 전세피해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가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충남 내포신도시가 대한민국 미래 첨단 모빌리티 연구 거점으로 비상한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협약을 체결한 지 6개월여 만에 KAIST가 연구소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충남도는 KAIST는 13일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모빌리티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 도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 대표, 모빌리티 분야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 업무협약 체결, 현판식, 기술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내포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홍성군 홍북읍 내포지식산업센터 내에 자리를 잡았다. 연구소 내에는 실험 공간과 미래 유니콘기업·투자운용사 사무 공간, 기업 입주 공간 등을 설치했다. 운영 인력은 연구교수 등 7명이 상주하며 내년부터는 11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여기에 KAIST 모빌리티, 기계공학, 전자공학, 환경공학, 신소재공학 분야 24명이 협업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첨단 모빌리티 선도 기술 연구, 기술 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 투자운영사·협력 기관 유치, 산학연 연계 산업 생태계 조성
앞으로 출산율이 높은 지방자치단체가 지방교부세를 더 많이 받게 된다. 부동산교부세 기준에는 '저출생 대응' 항목도 신설된다. 또 전국 89개 인구 감소 지역의 경우, 직장·학교 등 때문에 단기간 머무는 사람(생활인구)만 늘어도 교부세를 더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방교부세 개편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이 출산, 육아 관련 투자를 늘리는 등 저출생 극복 노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일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주재로 지방교부세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 및 부동산교부세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행안부는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이 높은 지자체에 더 많은 교부세가 배분되도록 출산장려 보정수요 반영 비율을 2배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자체에 교부세를 나눠줄 때 '보정수요'를 적용해 지자체 여건에 따라 필요한 재원을 더 많이 배정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출산장려와 관련된 보정수요 비율의 최저 구간은 75%, 최고 구간은 300%로 앞으로는 150%, 600%로 확대된다. 정부는 이번 개편이 지자체들의 저출생 극복 노력에 '불씨'를 당길 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8월 14일부터 시행중인 가족돌봄·고립은둔 청년 전담지원 사업의 대상자 발굴을 위해 17개 시도와 함께 ‘가족돌봄청년 집중 발굴기간(11.21~12.6)’을 운영하는 한편, 배달의민족과 고립은둔청년 인식제고 캠페인(11.18~12.1)을 추진한다. 중앙 지방 13~34세 가족돌봄청년 집중 발굴기간 운영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1월 18일 은성호 인구ㆍ사회서비스정책실장 주재로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주요 기초지방자치단체 담당국장이 참석하는 영상회의를 갖고 11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중앙-지방 가족돌봄청년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2021년 한 20대 청년이 아픈 아버지를 홀로 돌보다가 결국 돌봄을 포기하고 죽음에 이르게 됐던 비극적 사건을 계기로 가족돌봄청년의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위기청년(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 전담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천, 울산, 충북, 전북, 4개 광역 시·도에 위기청년 전담 지원기관인 청년미래센터를 설치하고, 도움이 필요한
환경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환경규제의 혁신과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국가적 기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지난 14일 발표된 '정부 2년 반 환경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따른 것이다.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 기후재난 대응 역량 강화 올해는 강우 관측 역사상 최대 강도의 비가 내리는 등 기후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치수‧이수 대책을 수립하고, 미래 물 수요에 대비한 안정적인 물그릇을 확대하고 있다. 4대강 보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섬과 내륙 지역에 지하수 저류댐 설치를 확대해 기존 3개 도서지역 외에 올해 내륙에서도 10개소 설치를 추진 중이다. 또한 대산‧여수 산업단지에 해수담수화 기반을 구축하고, 하수재이용수를 공급하는 등 대체 수자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발생할 극한 홍수와 물 부족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연간 2.5억 톤의 물을 공급하고 홍수를 조절하는 기후대응댐 건설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 발표된 14개 후보지 중 주민 공감대가
국무총리실 수소경제위원회는 생산·유통·활용 등 수소 산업 전반의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11월 1일 서울 세빛섬에서 정부 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방안,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 전략, 수소도시 2.0 추진전략 등 3개 안건을 논의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방안과 관련, 위원회는 수소클러스터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강원 동해·삼척(액화수소 저장·운송), 경북 포항(발전용 연료전지)을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 지역별로 특화된 수소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고 국내 수소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원 동해·삼척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3,177억원)을 하기로 했다. 동해에는 기업 입주공간(63개사), 시험·평가·실증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삼척에는 삼척 LNG 인수기지 인근 부지를 활용한 수소액화플랜트 구축하기로 했다. 포항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수소 연료전지발
“34년 공직에 의미 있는 마침표 같은 흔적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정년퇴직을 앞둔 면장이 첫 시집을 내 화제다. 경남 의령군 이광두 낙서면 면장이 자신의 첫 번째 시집 ‘비누’를 내고 소감을 묻는 월간 지방정부에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소감 한마디가 이어진다. “시골 정서를 통해 각박한 세상을 위로하고 싶었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말하고도 싶었습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계기도 됐습니다” 2004년 계간 ‘문예한국’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 면장은 무려 20년 만에 자신의 첫 시집을 냈다. 그는 이번 시집을 통해 자연 묘사와 농촌현실, 가족 서사를 관심과 관조의 시간을 가지고 표현했다. 72편의 시에 ‘가족', '고향', '삶', '풀과 나무'라는 주제가 생동감 있게 담겨 있다. 특히 시집 제목이기도 한 시 ‘비누’는 자기 몸이 다 녹아 없어질 때까지 몸을 소진하는 어머니의 희생을 형상화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광규 시인은 시집 해설을 통해 “이광두 시인의 시는 사물과 사건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비유적 묘사, 서정적이면서 내밀한 사유가 빛난다”고 평가했다. 월간 지방정부는 11월 6일 전화롤 그를 만났다. 월간 지방정부_ 첫
11년 전 어느 날 새벽, 붉은 주단이 바람에 춤추듯, 황금벌판이 몸을 뒤척이듯 진도 앞바다 잔물결은 횃불을 받아 신비롭게 일렁였다. 일순간에 바다는 갈라지고 갯벌 바닥이 몸을 드러내며 횃불 아래 번득였다. 모세의 기적을 눈앞에서 확인한 횃불을 든 외국인 등 500명은 탄성과 함께 가슴을 펴고 웅장한 마음으로 바다를 건넜다. 그 길에 횃불이 켜지며 진도는 관광 명소로 거듭났고 지역 축제의 새로운 길이 환하게 열렸다. 이 횃불 퍼포먼스를 기획한 이가 박남규 진도군 사무관이다. 올해 말 정년퇴직을 앞두고 얼마전 ‘페스티벌 이펙트’라는 책을 냈다. 제목은 축제에 치우쳐 있지만 지역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로 고루 나뉘어져 있다. 여행사 창업 준비에 바쁜 박 사무관을 전화로 인터뷰했다. 월간 지방정부_ 책을 낸 동기는 박남규 사무관_ 34년 공직생활 동안 참으로 많은 새로운 것들을 시도했습니다. 단순히 복붙(복사해 붙이는 단순 반복)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가지려고 했습니다. 지역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면 바꿀 수 있다 라는 뜻을 전하기 위해 그동안 경험하고 고민했던 것들을 글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후배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왜 제목이 하필 ‘축제(페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북 충주에서 밤을 재배하는 권혁용(65세, 다올밤농원) 대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권혁용 대표는 1997년부터 27년간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3ha의 임야에서 연간 10톤 규모의 알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밤을 영하 2도의 저장고에서 20일 이상 후숙해 달고 맛있는 밤만을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풀을 베고 친환경 유기질 비료만을 사용해 재배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밤 품질을 떨어뜨리는 명나방 등의 해충은 살충제 대신 페로몬 유인제로 방제하는 친환경 임업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밤을 생산하고 있다. 권 대표가 생산하는 유기농 밤은 2013~2014년도 충주 밤축제 품평회에서 ‘대상’을 2회 연속 수상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밤으로 인정받았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산림과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국내 우수한 품질의 임산물들이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임업상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옛 유생을 닮은 듯 깨끗한 호박색 이마가 빛나고 선비를 빼 박은 듯 이목구비 모양이 과하지 않으며 턱까지 부드럽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그러나 입을 열 면 가냘픈 체구는 열기를 뿜고 논지를 펴는 데 막힘이 없다. 가늘고 흰 손가락이 잠시 허공을 그으면 지역구 미래가 펼 쳐지고 반듯한 눈썹이 흔들리는가 싶더니 청년 일자리 걱 정은 격정으로 이어져 잠시 목이 멘다. ‘대화가 되는 정치 인’ ‘말이 통하는 야당인’이라는 주변의 평에 가타부타 말 대신 희미한 미소로 대신한다. 벌써 3선이다. 마음은 서울 시 정책의 최일선에 있고 몸은 지역구 구로구에 바치고 있 다. 확실한 ‘민생 부의장’이다. 그의 발언은 샘물처럼 맑았다. 정치적 미래도 그러할 것이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약력 / 성균관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 2023년 시민의정감시단 우수의원 /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월간 지방정부_ 부의장님 관련 쇼츠를 준비했습니다. 핸드폰 카레라로 QR코드 찍어서 보십시오. 월간 지방정부는 활자매체이지만 모든 기사에 영상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 복합매체입니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_ 영상이 바로 나오네요. 월간지가 이런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