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지사’라 불리는 고경남 소장은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풀, 꽃, 새 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신안군을 세계적인 슬로시티로 만든 공을 인정받아 제2기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애향심과 군민을 위한 마음에서 시작한 조그마한 일이 대한민국의 이름을 드높이는 막중한 일이 되었다. 고 소장은 달인이 된 이후에도 더 활발히 자연자원발굴에 힘쓰고 있다. 천혜의 자연자원 세계에 알리는 신안군, 국제적인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장도 신안군은 서울시의 22배, 충청북도의 2배인 전라남도의 넓은 바다의 1004개 섬으로 이뤄졌다. 신안군은 이 넓은 곳의 자연자원을 잘 알리고 활용해 관광산업을 일으키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덕분에 흑산도에 딸린 작은 섬 장도의 산지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고 증도, 도초, 비금, 흑산도 등은 유네스코 신안다도해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신안군은 이를 제12차 국제동북아시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회의와 국제철새심포지엄을 개최해 국제적으로 홍보했다. 378㎢에 이르는 광활한 신안군의 갯벌은 철새의 중간 기착지이며 외딴 무인도서는 희귀한 바닷새의 번식지이기도 하다. 이에 신안군은
각종 행사를 준비할 때, 집을 알아볼 때, 쇼핑을 갈 때, 결혼을 준비할 때 체크리스트를 작성한다. 체크리스트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뭔가 하나 꼭 빠뜨리게 된다. 다양한 앱 천지인 요즘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국산토종 체크리스트앱을 소개한다. 협업의 기본은 정보공유인데, 솜투두앱으로 정리한 체크리스트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여러 사람과 공유해보자. 정리양태석 기자 중요한 프로젝트부터 쇼핑리스트까지 - 매일 해야 하는 할 일 리스트를 작성하고 관리할 수있다. - 잊기 쉬운 장바구니와 쇼핑리스트를 기록할 수 있다. - 마감일이 급한 프로젝트를 정리할 수 있다. - 읽어야 할 책 리스트를 기록할 수 있다. - 중요한 일에 마감일을 지정하면 솜투두가 푸시알림 으로 일정을 알려줘 잊어버릴 염려가 없다. 솜투두의 그 외 다양한 장점 1. 레인보우 폴더관리 다양한 색상폴더에 노트를 주제별로 나눠 관리·저장할 수 있다. 2. 사생활 보호를 위한 잠금 비밀번호 잠금설정으로 개인적인 일기, 정보, 할 일 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3. 빠른 키워드 검색 키워드만 입력하면 바로 찾아주는 검색기능으로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해 같은 공간을 빙빙 돌아다녀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 앱이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전국 주요 도시의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두의 주차장’은 지금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찾기는 물론 주차공간 제보, 공유 기능 까지 제공하고 있다. 내 주변이나 약속장소 주변의 주차정보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두의 주차장 앱은 터치 한 번으로 주변의 주차장 정보는 물론 주차요금, 이용시간, 카드결제 여부 등의 정보까지 알려준다. 필터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유형의 주차장 정보만 선택해 조회할 수 있고 화면에 표시된 주차장은 가격, 거리 순으로 나열해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네비게이션과 로드뷰를 앱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연동해 주차장까지 쉽게 찾아가는 것은 물론 주변환경은 어떤지도 알 수 있도록 했다. 내가 알고 있는 좋은 주차장을 다른 운전자에게 알려 주는 것은 물론, 주차장 공유까지 가능하다. 거주자 우선 주차면이나 사무건물, 빌라, 학교, 교회 등 내가 지금 사용하지 않는 주차장을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공유 가능한 시간, 요일, 규칙 등을 설정할 수 있어 주차시간이
카카오톡을 비롯한 다양한 SNS와 수없이 많은 언론에서 다룬 뜨거웠던 이슈나 유머스러운 이야기 중 공직자들이 꼭 챙겨봤으면 하는 글들을 소개한다. 때 아닌 색깔 논쟁? 인터넷을 달군 드레스 한동안 전 세계가 ‘파검’과 ‘흰금’ 논란으로 뜨거 웠다. 스코틀랜드의 한 가수가 친구들과 드레스 색깔을 두고 옥신각신하다 자신의 SNS에 드레스가 어떤 색으로 보이는지 물었다. 보는 사람에 따라 파란색-검정색, 흰색-금색으로 보이는 이 드레스 사진은 순식간에 인터넷을 달구며 75만 3000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할 정도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투표결과 절반이 넘는 네티즌이 흰색 바탕에 금색 줄무늬 드레스라고 답했지만 드레스 판매 업체가 실제 색은 ‘검은색과 파란색’이라고 밝히며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드레스 색이 다르게 보인 이유는 사람의 눈 때문이다. 사람마다 시신경이 다르기 때문에 빛의 노출이 많고 적음에 따라 드레스 색이 다르게 보일 수 있었던 것. 이 논란 덕분에 드레스 판매업체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폭등한 것은 물론 8만원 상당의 드레스가 30분 만에 모두 판매되기도 했다. 한편 논란이 계속되자 남아프리카공화국 구세군에서는 드레스를 이용한 패러디
《월간 지방자치》는 매달 인터뷰와 좌담회 현장을 찍어 독자들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시키면 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QR코드를 통해 영상을 보고,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지만 정작 QR코드가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번 기회에 QR코드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Quick Response’의 약자인 QR코드는 말 그대로 빠르게 응답한다는 의미이다. 이제는 버스정류장, 책, 광고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QR코드는 기존의 바코드가 발전한 형태라고 생각하면 쉽다. 바코드는 최대 20여 자의 숫자 정보만 넣을 수 있지만 QR코드는 가로·세로를 모두 활용해 최대 7089자의 수, 4296자의 문자, 1817자의 한자를 기록할 수 있다.이 덕분에 상품명이나 제조사 등의 단순정보만 기록하던 바코드보다 인터넷 주소, 동영상 정보, 지도 등의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정사각형의 작은 코드 안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담을 수 있고 일부가 오염되거나 손상돼도 오류복원 기능이 있어 데이터를 복원하는 것은 물론 360도 어느 방향으로도 인식이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QR코드는 그 쓰임이 빠르게 확대됐고, 기본적으
다방면에서 슈퍼스타와 천재가 난무하는 자기과시와 명성의 시대에, ‘인비저블’은 무명으로 남으면서도 일과 삶을 즐긴다. 외부적 찬사나 보상에 별 관심이 없으나 자신의 직업 영역에서 고도의 전문성으로 막중한 책임을 지며 일을 통해 깊은 성취감을 느끼는 조용한 영웅들을 만나보자. 완벽함은 보이지 않는다 언론인이자 작가인 저자 데이비드 즈와이그(David Zweig)는 〈뉴요커〉를 비롯한 유명잡지의 ‘사실 검증 전문가(Fact Checker)’로 일한 경험이 있다. 기자들이 작성한 기사가 사실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검토하는 일을 하지만 독자들은 사실 검증 전문가가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 이렇듯 사실 전문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 ‘인비저블’이다. 하지만 타인의 인정이나 명성을 제1가치로 두지 않기에 불만은커녕 일 자체에 만족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사실검증 전문가, 마취전문의, UN 동시통역사, 초고층 빌딩의 구조공학자,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 까? 그들이 실수를 저지를 때 조직은 대참사를 맞게 된다. 그러나 일을 완벽하게 해낼 때 그들은 보이지 않는 존재로 남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잘할 수록 더 많은 관심을 받지만 인비저블이 수면
얼마 남지 않은 공무원퇴직,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본지는 제2의 인생을 보다 안락하고 행복하게 보내려는 워킹시 니어들을 위해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신규직업을 소개한다. 정리양태석 기자 출처《2015 직종별 직업사전》 도시재생 전문가 쇠퇴하는 도시의 지역역량 강화 및 새로운 도시기능 도입 등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경제, 사회, 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한다. 정부, 지자체, 기업 등의 도시재생 컨설팅 의뢰를 받고 역할과 권한을 위임받는다.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역을 탐방해 지역의 역사, 문화, 도시기능적 특징, 생태 자원, 고유한 환경, 인문학적 특징 등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적 자산, 지역 내 사회적 관계(갈등사안, 주민의 요구, 이해 관계 등) 등을 조사한다. 지역의 비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삶의 질 향상 방안, 자립적 선순환 환경시스템, 지역경쟁력 강화, 생태자원의 활용, 인문학적 자산의 활용 등을 기획하고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작성해 보고한다.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면 공공및 민간분야의 여러 사업주체에게 도시재생 기법에 대한 지식을 제하고 중재자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추진 중에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
서울시는 지식공유로 조직 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1회 서울 달인·고수 선발대회’를 실시, 달인·고수를 선정했다. 특정분야에서 남다른 지식과 능력을 가진 서울시 3인방을 소개한다. 서울시가 기획, 프레젠테이션, 자격증 등 행정업무 분야에서 우수한 지식을 가진 ‘달인’과 음악, 사진, 미술, 레포츠 등 일상·취미생활 등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고수’를 선정한 결과 그래픽 달인인 중랑소방서 신내119안전센터 임홍기 소방장, 사진 고수 서울시 문화관 광디자인본부 안연수 팀장, 와인, 패러글라이딩, 승마, 스쿠버다이빙 등 팔방미인인 주택정 책실 김장성 주무관이 선정됐다. 임홍기 소방장은 여수세계박람회 UCC 공모전(2012년) 대상, Daum쇼핑하우 UCC 공모전 (2009년) 대상 등을 수상하고 본인의 그래픽 디자인 실력을 서울시 홍보영상 제작 등에 활용한 공이 인정됐다. 특히 초고층건물 화재 시 소방시설 활용 시뮬레이션 영상제작, 수난구조정 쇄빙구조 시뮬레이션 제작 등 본인이 몸담고 있는 ‘안전’ 분야 업무에도 기여했 다. 안연수 팀장은 1984년 사진계에 입문해 그동안 한국프로사진작가협회 회원전
공무원연금공단 자료에 의하면 2014년 11월에 공무원 연금 수급자가 2013년보다 2만 5000명 증가한 39만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해마다 연금수급권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원인을 살펴보면 의료기술과 문명의 발달을 통해 100세를 내다보는 건강한 노인이 증가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 지난해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으로 연금수급 하향을 우려해 정년을 앞당겨 조기퇴직하는 공무원들이 늘어나는 것도 그 원인일 것이다. 공직에는 정년이 있지만 인생에는 정년이 없단다. 인생의 전반부를 숨 가쁘게 살아온 공무원들은 퇴직 후인생 후반부인 30~40년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것을 뒤늦게 깨닫고 자책하거나 후회하는 ‘걸걸걸’ 하는 아쉬움을 공감하게 된다. 재직 시에 못한 퇴직준비를 아쉬워하는 표현일 것이다 “생활에 필요한 자격증을 따놓을 걸”, “가족과 함께 더 즐겁게 지낼걸”, “돈을 절약해 비축해 놓을걸”, “내 딴에는 하느라고 열심히 살아 왔는데…” 뒤늦은 후회는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재출발하고자 하는 의욕이며 도전의 의지이기도 하다. 60대 후반의 늦은 나이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여 후세에 존경을 받고 있는 위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장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각종 민원 중 지방자치단체가 새겨들을 만한 제안과 민원을 전달하고자 한다. 독자들이 좀 더 읽기 쉽도록 약간의 편집과 각색을 했다. 내놓기만 하고 대책은 없는 일자리정책 (김정담) 일자리는 없는데 직업상담사를 국가자격증으로 지정해 놓고 수많은 인원만 배출하는 일자리정책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가를 믿고 열심히 공부해 자격증 취득을 했지만 경력이 없다는 이유로 최저생계비도 안되는 급여에 일자리를 구하는 것조차 힘듭니다. 고졸이면 누구나 시험을 볼 수 있게 했지만 막상 취업 할 때는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대졸을 선호합니다. 처음부터 대졸자만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이라면 저 같은 고졸자는 시간낭비를 하지 않아도 됐을 겁니다. 또 채용담당자는 자기보다 나이가 어려야 부리기 쉽다는뉘앙스로 차별 아닌 차별을 합니다. 외국에서는 어떤 이력서든지 나이를 절대 기록하지 못하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급조절의 형평성이 맞지 않는 국가자격증의 남발은 정부가 막아주길 바랍니다. 제 주변에서 지난해 서울시 일자리 설계사로 자치구에서 근무한 7명이 직업상담사 자격증은 있지만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4개월간 60여만원을 받으며 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