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제가 실시되기 이전부터 공무원들의 자치의식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과 정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 온 《월간 지방자치》. 그동안의 긴 역사에 견줄 만한 많은 전문가들이 《월간 지방자치》를 거쳐 갔다.이에 그동안 《월간 지방자치》에 게재된 우수한 논문들을 책으로 담았다. 기획편집부 지방자치 게재 우수논문집을 발간하며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되기 이전부터 미래한국재단은 미래를 예측하여 1988년 10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월간 지방자치》를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창간 당시 대한민국이 지방자치의 불모지였다면, 이 책을 발간한 2년 후인 1991년엔 지방자치 제도가 전반적으로 실시되었고, 1995년 이후 본격적인 의미에서 지방자치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월간 지방자치》는 공무원들의 자치의식 제고는 물론 지방자치 제도정착에 상당히 기여하고 방향을 제시했다고 봅니다. 또 학계와 언론계에서도 지방자치제에 대한 공과에 대해 많은 논의와 토론이 있어온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날 지방자치는 국가의 자치 활동적 측면이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성년이 된 지방자치를 두고 시대정신에 맞게 보다 지방분권할 수 있도록 개선
우리 몸 곳곳을 돌아다니며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피(血). 몸이 하나의 국가라면 혈액은 몸 안의 각 기관으로 꼭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전파하는 《월간 지방자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건강하지 않은 식단과 운동 부족으로 현대인의 피는 병들어 있다. 몸 속이 건강해야 진짜 건강하다. 내 몸의 혈액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기획편집부 고전 영화에 등장하는 드라큘라 백작은 사람의 목을 물어 피를 빨아먹는 무시무시한 존재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드라큘라 백작은 더 이상 사람의 피를 먹지 않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현대인의 피는 너무 더럽기 때문이다. 12만㎞에 달하는 우리 몸 안의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는 혈액은 몸 구석구석의 세포에 산소와 단백질, 비타민 등을 전달하고 체온을 조절하며 몸에 침투한 바이러스와 싸운다.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혈액이 우리 몸을 완전히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46초.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4~6 리터의 혈액이 몸에 흐른다. 혈액은 액체 성분인 혈장과 세포성분인 혈구로 구성되어 있고 혈구는 몸 밖에서 들어온 세균을 잡아먹는 백혈구, 혈액을 응고시키는 혈소판,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로 나뉜다. 우리 몸에 없어서는
갈수록 나홀로족이 늘어나는 추세다. 나홀로족들은 비싼 돈을 들여가며 큰 집에 사는 것을 가장 큰 낭비라고 생각한다. 월세를 최대한 적게 들여 아기자기하게 효율적으로 사는 것을 목표로 한다.전셋값이 갈수록 치솟고 월세에 부담을 느끼는 불우한 나홀로족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소개한다. 기획양태석 기자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에서 젊은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초소형 주택과 한 집에서 함께 사는 셰어 하우스가 갈수록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현상에 맞춰 솔로로 있는 잠깐 동안이라도 주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모듈형 임시공간이 만들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도시 공간의 비좁은 주거지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경기침체로 이곳저곳에 재개발이안되고 있는데, 그렇게 낡고 소외된 공간을 새로운 거주 공간으로 바꾸는 대안이 필요하다. 이런 고민은 비단 대한민국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프랑스에도 나홀로족들은 갈수록 늘어나 사회문제가 되고 있었다. 이에 스테판 말카(Stephane Malka) 프랑스 건축가는 파리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구현하기 위한 ‘르 프티 파리스(Le Petite Pari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축물 ‘발런터리 게토
바야흐로 빅데이터 시대다.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성공이 판가름난다. 비단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지자체도 경쟁력을 갖추려면 인터넷 상에서 자기 지역의 이미지를 살펴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그러기 위해 유용한 사이트가 있다. 바로 SNS를 활용해 지역 이름만 넣으면 관련 검색어나 긍정이나 부정 등 이미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소셜 메트릭스다. 기획양태석 기자 소셜 메트릭스 소셜 메트릭스는 네이버 블로그와 트위터에 올라온 글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그 결과 물을 보여주는 사이트다. 메인 화면에는 오늘의 ‘SNS 트렌드 이슈’라고 하여 SNS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보들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언론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활용하면 되나? 지자체에서 이 사이트를 활용한다면 ‘소셜 검색’이 유용할 것이다. ‘소셜 검색’에서 자신의 지역, 예를 들어 ‘은평구’를 검색하면 ‘연관 키워드 순위’, ‘감성 키워드 순위’, ‘주간 급증 키워드 순위’를 볼 수 있다. 각 키워드를 클릭하면 SNS에 올라온 글을 바로 볼 수 있다. 어떤 맥락에서 키워드가 뜨게 되었는지 그 내막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소셜 인사이트에서는 탐색어 맵, 탐색어
《월간 지방자치》는 퇴직을 한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공무원들에게 구체적인 길을 제시하기 위해 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온·오프라인 홈페이지나 기관을 매달 소개한다. 기획정우진 기자 김인성(55)씨는 2년 전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장년창업센터를 통해 개인별 맞춤 셔츠를 소재로 창업에 성공했다. 김 씨는 은퇴 후 센터의 패션반을 통해 같은 뜻을 가진 동료들과 교육을 받으며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컨설팅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제도를 센터에서 소개받으며 성공적으로 ‘인생 2막’을 열 수 있었다. ‘은퇴자 월 최소생활비 196만원!’ 퇴직과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많은 중장년층 앞에는 녹록치 않은 현실이 기다리고 있는 게 사실이다. 더구나 청년 취업도 힘든 마당에 중장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는 날이 갈수록 구하기 어렵다. 때문에 많은 중장년층이 시니어 창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데, 무작정 창업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지만 김 씨와 같이 다양한 기관에서 제공하는 중장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인 창업의 디딤돌로 활용할 수도 있다. 장년창업센터 ‘동료모집에서부터 창업지원까지’ 서울특별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고규창행정자치부 자치제도정책관 어려워진 경제상황 때문에 전 세계가 당황하고 있다. 경제적 난제의 핵심은 명확하다. 경제주체들의 탐욕이 너무 빠른 속도로 커져서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과잉생산되고, 과잉소비되면서 생긴 당연한 결과다. 어느 순간부터 소비총량과 소비 능력이 줄어들면서 개인에서 기업, 국가에 이르기까지 혼동과 불안, 불만, 좌절의 부작용이 악순환 되고 있는 것이다. 장기 경제침체는 우리 사회 곳곳에 깊고 넓은 갈등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우리 사회가 부담 해야 하는 갈등 비용에 대한 경고음이 여러 곳에서 들려온다. 내 안에서 분출하는 분열적 요소들이 통합 요소들을 지배하게 됐다. 세대 사이의 책임과 비용 부담 문제가 가장 크고 무겁게 다가온다. 우리만의 현상이 아니라 전 인류의 고민이 되었다. 이럴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Back to thebasic! 나와 가족과 우리 사회의 존재 목적과 지속 가능을 위해서다. 나와 가정이 존재하고 유지되는 이유는 공감하는 윤리규범 또는 추구하는 공통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구성원 사이에 내적 유대감과 소속감이 있어야 사회와 국가는 지속 가능하게 된다. 나 자신도 가정도 마찬가지다. 사
한국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피부색이 다르다는 것이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미국에는 온갖 피부색이 있기 때문에그 아이들에게 부끄러워 할 것도 없고,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임낙균M Foundation 대표 저는 한국에서 약사로 일하다 1970년대에 미국으로 건너와 약학대학에 진학해 평생을 약사로 일하다 은퇴했습니다. 처음 이민을 왔을 때는 시장에만 가도 동양 사람을 처음 보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엄마가 아무리 그러지 말라고 해도 저를 졸졸 따라다니며 얼굴을 보고는 했습니다. 미국 사회에서는 부모의 재산을 자녀들에게 물려주지 않고 사회에환원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미국의 정서는 부모의 재산은 부모의 몫이고, 자녀들은 자신들이 벌어서 쓰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부모의 재산을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미국인들이나 저처럼 미국에 오래 거주 하는 분들은 이해를 못할 것 같습 니다. 미국에서 생활한지 40년, 제 나이도 70이 됐습니다. 비록 재산은 많지 않지만 제가 평소 가지고 있는 꿈 중에 하나가 경제적으로 힘든 아이들을 미국으로 초청해 이 나라를 소개해주고 싶다는 것입 니다. 그래서 전라남도교육청과 협조하여 지금 그 생각을
성공을 꿈꾸는 기술개발자 창업자 지원을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교육이 필요하다 조준형호주 그리피스 대학교 교수 (호주 로봇학회장) 요즘 IT산업의 변화추이는 그야말로 급진적이다. 가까운 미래조차도 예측하기 매우 힘든, 그래프로 그려 보자면, 비선형 또는 기하급수적인 변화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무어의 법칙(반도체 집적회로의 성능이 18개월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법칙)이 무너진 지는 이미 오래다. 1조원(10억 달러)의 회사 자산 가치를 이루기까지 포드자동차는 46년이 걸렸다. 이 적지 않은 자산을 구글은 8년, 페이스북은 5 년, 소셜커머스 회사인 그루폰 (Groupon)은 불과 16개월만에 이루었다. 실로 엄청난 속도의 성장이다. 유튜브는 더 빠르다. 1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들을 보면 특별한 기술을 개발했다기 보다는 전통적인 거래방식과 많이 다른 획기적인 사업방식으로 큰 성공을 이룬 회사들이다. 언뜻 보면 우리에게 온갖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주는 고맙기 그지 없는 봉사단체들 같다.저렇게 해서 어떻게 돈을 벌수 있을까 싶은데도, 그들은 지금 천문학적인 규모의 돈을 벌고 있다. 제품 하나 개발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엄청나게 짧아졌다
2015년 8월 보건복지부는 각 지자체에 ‘지방자치단체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지침’을 통보했다. 여기에는 보건복지부가연구용역을 통해 유사·중복 정비대상이라고 판단한 1496개, 총 9997억원에 해당되는 사업 목록도 함께 첨부돼 있다(표1). 일부 지자체들은 해당 복지사업의 2016년도 지방예산을 미편 성하거나 관련 조례를 폐지하는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또 다른 지자체들은 주민들의 여론을 살피며 고민하고 있다. 성남시 등 26개 지자체에서는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까지 청구한 상태다.이러한 가운데 최근 서울시와 성남시에서는 ‘청년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고, 중앙 정부는 사회보장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복지사업을 둘러싼 중앙과 지방의 갈등이 예견되고 있다. 이하에서는 지자체 복지사업에 대한 중앙정부 관여의 배경과 이유, 근거 및 한계 등을 살펴보고 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지자체 복지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여 (1) 관여의 배경 지자체 복지사업에 대한 중앙정 부의 관여는 2012년 전부개정 된 「사회보장기본법」이 시행된 2013 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2012년 개정에서는 당시 사회보 장정책이 여러 부처에 의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의미있는 제안과 민원을 전달하고자 한다.독자들이 좀 더 읽기 쉽도록 약간의 편집과 각색을 했다. 기획편집부 중등임용고시를 준비했던 청년입니다.꼭 보시고 관심 가져주세요(임진석) 현재 중등교원은 1차, 2차 2번의 임용고시를 거쳐서 선발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1차 시험 후 정답 및 채점 기준, 시험점수를 공개하지 않고, 합격, 불합격만을 전달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자들은 1차 시험의 점수를 모른 채 2차 시험을 준비해야 하며, 불합격자의 경우 자신이 쓴 답안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자신이 어느 정도의 점수를 얻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최종 합격자 발표 후에야 자신의 점수를 확인할 수 있지만 채점기준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왜 그 점수를 받았는지는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의신청도 사실상 불가능하지요. 단순히 수험생의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평가의 기본은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논술형, 서술형, 단답형은 평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가를 객관화하는 작업이 필수입니다. 채점기준과 모범답안을 미리 작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