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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시 취약계층 청소년 학업 돕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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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시는 학교에서 멀어진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멀어진 아동 전문가가 개별 지도

파리시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학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전문가가 개인별로 도와주는 학업성취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학업 성취 프로그램은 파리시, 파리시 각 구청, 프랑스 복지청(CAF), 정부가 합께 모여 파리시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만든 프로그램이다. 학교와 학업에서 한 번 멀어진 아동은 잘못하면 학교와 담쌓게 되고 평생에 걸쳐 그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것을 시가 나서 초기부터 바로잡아 쥐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상자는 2세에서 16세까지의 아동과 청소년이다. 빈민 지역에 거주하거나 장애가 있거나집안 환경에 문제가 있어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한 아이들이 대상이다.

 

학업성취 프로그램은 EPRE라 불리는 전문가 그룹이 핵심 지도 인력이다. EPRE에는 교사, 의사, 심리학자, 사회복지사,학교 대표, 지역 대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며 현재 총 12개가 있으며 매달 한 번씩 모여 프로그램 진행상황을 점검하고방향을 설정한다. 가장 중요한 일은 개별 아동에게 학업성취프로그램이 필요한 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일이다. 학업성취지원을 받는 아동청소년은 한 명 한 명 마다 과정감독관이 배정돼 개인별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는지를 관찰해 보고하도록돼있다.

 

학업성취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많은 아동 청소년에게 학업적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학업성취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총 6,972개 과정이 진행됐다. 2016년 기준1,573개 과정이 진행되었으며 267명의 아동이 보조 교육을받고 112명의 청소년이 학업실패 예방교육을 받았다. 학업성취 프로그램과 밀접하게 연관된 시민단체 프로젝트 80개를지원했다.

 

학업성취 프로그램은 단계별 5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가 ‘개인과정’ 두 번째는 개인과정에서 공통학업으로 넘어갈수 있게 도와주는 ‘중간과정’ 그리고 세 번째는 다른 아동 청소년과 함께 집단으로 진행하는 ‘보조과정’으로, 과정감독관이 담당한다. 네 번째로 한번 학업성취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은 후,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할 때 등록할 수 있는 ‘펠르포르과정’이 있다. 다섯 번째는 학교에서 일시적으로 정학당한 중학생을 위한 ‘가교과정’이다.

 

학업성취 프로그램의 진행 과정은 먼저 아동 청소년의 위험상태를 확인하고 부모나 가족의 동의를 얻고 다음에 해당 아동청소년의 상황을 EPRE가 분석한 후 과정을 시작한다. 정기적으로 중간점검을 하고, 과정이 끝나면 최종 평가를 시행한다.시는 올해 중학생 학업성취 프로그램을 포함한 연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중학생 전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찰하는조사를 수행했다. 중학생 학업성취 프로그램은 학업에만 집중하지 않으며, 학업과 연관된 놀이·여가·스포츠·사회 활동 등을 지원한다. 현재 7,500여 명의 중학생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다. 고등학생을 예비 성인으로 간주하는 서구사회의 특성상 청소년의 대표는 중학생이기 때문에 학업성취 프로그램도 중학생에 집중하고 있다.아동학대와 탈학교 청소년 문제가 심화되는 우리나라에서도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긴밀하게 협조해서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도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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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자체 보육시설 배정에 AI 활용

보육시설 전형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려는 일본의 지자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AI를 활용하면 수백시간 걸리는 입소 전형을 몇 분, 몇 초만에 끌낼 수 있다.보육시설 입소 전형은 가족 구성, 부모 직업, 소득 등 가정마다 다른 여러 가지 복잡한 요인을 고려해야 하는 관계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타카마츠시(高松市)의 경우 직원 4명이 1월하순부터 약 1개월 걸려 원아를 선발했다.

 

타카마츠시는 내년부터 입소를 희망하는 0~5세 아동 약 2,300명을 약 100개의보육 시설에 할당하는 전형에 AI를 활용할 계획이다. AI를 이용하면 할당은 수초에 끝날 것으로 기대된다. AI도입에 필요한 경비 약 1,460만 엔(1억 4,430만 원)은 지역 과제의 해결을 목표로 하는 총무성의 IoT(사물인터넷) 활용 지원사업으로선정돼 전액 국고 보조된다. 타카마츠시 나카타니 후지 보육시설운영과장은 “AI로 600시간 걸리던 업무 부담히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현(滋賀県) 구사츠시(草津市)도 총무성의 지원금을 받아보육시설 입소 희망자 약 1천명의 전형을 AI로 실시한다. 지금까지 직원 2명이 매달려 2개월간, 총 800시간이 걸려 온 작업이었다. 도입 경비 약 520만 엔(5,140만원)을 포함한 일반회계 경정 예산안은 최근 시의회에서 가결되었다.보육시설 전형에 이용하는 AI기술은, 후지쯔(富士通-본사·도쿄)가 큐슈대(九州大)와의 공동 연구로 개발했으며 이해가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의 관계를 해결하는 “게임 이론”을 응용했다. 우선 순위에 따라서 신청자 전원의 희망이 가능한 한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실증 실험에서는 사이타마시가 협력했다. 사이타마시가 입소 희망자 약 8,000명에 대해 AI 배정 시험을 치렀고 수 초만에 수작업에 의한 전형과 거의 일치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지난 해 사이타마시는 직원 20~30명이 3일간 매달려 전형에총 1,500시간이 걸렸다.후지쯔측은 “AI 배정은 입소 희망 시설을 제3 지망 이상 제4지망, 제5 지망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AI 활용은 인력과 인건비를 절감하는 부차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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