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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유치원·초등학교부터 AI 배운다

각국 AI 교육 및 투자 대폭 늘려

주요 국가들이 미래 사회에서 기본적 소양이 될 AI 관련 교육 강화와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유치원에서 AI 교육 
우리나라가 ‘AI 교육 중점고’ 34개교를 선정하고 인정 교과서를 개발하는 등 뒤늦게 고등학교에 AI 교육 도입을 서두르고 있으나 외국은 우리보다 훨씬 앞서 AI 교육을 시작했다.


앞서 중국과 인도는 초·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표준 AI 교육과정을 제정했다. 중국은 2018년 세계 최초로 AI 교과서를 개발하고 초·중·고에서 AI교육을 실행 중이다. 


중국은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AI 교육을 시키고있다. 중국은 2030년까지 세계 최고의 AI 선도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AI개발계획을 2년 전에 발표하고 AI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AI를 배우고 있다. 중국의 학생들은 AI 교과서를 가지고 배우고 있다. 교육자들은 AI 공부를 일찍부터 시작하면 AI에 대한 관심이 평생 지속될 것으로 본다.

 

일본 내년부터 초등생에 AI 교육 
일본 역시 내년부터 초등학교에서 AI 기본 소양을 가르친다. 인도는 AI를 중학교(8·9·10학년) 정규과목으로 편성하고 41개의 AI 관련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교장과 교사 등 1,690명이 사전에 교육을 받았다. AI 선진 각국은 AI 전문 인력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AI 소양을 갖춰야 할 것으로 진단해 대비하고 있다.


공정하고 정확하며 모든 것을 포용하는 AI 시스템 구축은 기업과 정책결정자들만의 몫이 아니며 일반인들도 AI 기술의 기초를 이해하고 그 윤리적 파장과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AI를 어떻게 이용할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싱가포르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에게 온라인이나 교실 수업, 혹은 현장 활동을 통해 AI교육을 시킨다.


머신러닝 개념과 스크래치와 마이크로소프트 아주어(Microsoft Azure)의 인지서비스(Cognitive Services) 같은 툴을 이용해 기본적인 AI 앱을 구축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AI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국가연구재단이 지원하고 싱가포르국립대학이 주관하는 국가 교육프로그램인데 다양하게 AI 교육을 지원한다.

 

독일은 AI를 포함한 디지털 분야 투자가 저조해 미국, 중국, 영국, 캐나다, 일본, 프랑스 등에 뒤떨어졌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2025년까지 AI 연구에 30억 유로(3조 9,600억 원)를 투자하기로 최근 메르켈 총리 주재 회의에서 결정했다.

 

미국,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AI 교과과정 개발

미국도 인공지능발전협회(AAAI)가 K-12 학생 대상 AI 교육을 위한 국가 지침을 컴퓨터과학교사협회(CSTA)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학년별 AI, 머신러닝, 로봇 교육 내용을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 전문가는 우리의 미래를 개척할 어린이들은 미래의 빌 게이츠, 고든 무어로 AI 알고리즘에 대한 책을 갖고 배우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다음 세대에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가져야ㅡ하며 그것에 대비해 AI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국 MIT대 미디어랩 연구원인 스테파니아 드루가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딩 플랫폼인 스크래치에 블록 세우기를 프로그래밍해서 어린이들이 놀면서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코그니메이츠는 스크래치를 AI 교육으로 확장시켰는데 어린이와 부모가 상이한 AI 파일들을 시험해 게임을 만들 수 있다. 코그니메이츠는 다양한 형태의 로봇에 적용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중학생들이 유튜브의 알고리즘이나 아마존의 알렉사 스마트스피커와 소통하며 자란 세대로 최초의 인공지능원주민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교육자들은 어린이들이 기술의 책임감 있는 소비자가 되도록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MIT 미디어랩의 연구원 블래컬리 H. 페인은 알고리즘 편견과 딥 러닝같은 개념에 대해 아이들을 가리치는 교과과정을 고안했다. 다국적 컨설팅 기업 PwC는 AI와 자동화로 미국에 존재하는 모든 직업의 38% 정도가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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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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