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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 공직자들이 지향해야 할, 지양해야 할 스타일

상대방에게 나의 이미지를 가장 잘, 단적으로 보여주는 스타일 연출은 항상 어려운 과제다.
이번 호에서는 공직자들이 지양하고 지향해야 할 스타일 연출법을 알아본다.


글 강진주 편집위원, 퍼스널이미지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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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의 지향해야 할 스타일과 지양해야 할 스타일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이 부분은 단순하게 의상을 깔끔하게 단정하게 입으면 된다는 문제로만 생각하는 것보다는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야 한다. 같은 재킷을 입는다고 해도 사이즈가 잘 맞는 것을 입었는지, 그 재킷과 어떠한 셔츠와 타이를 같이연출하였는지에 따라 지향해야 할 스타일이 되기도 하고 지양해야 할 스타일이 되기도 한다. 또 열 살이 더 들어보이기도 하고 열 살쯤 어려 보이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물론 이미지가 너무 어려 보여서 나이들어 보여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의 나이는 주민등록상의 나이로 잴 수만은 없는 독특한 잣대가 있다. 옷차림으로도 그렇고 얼굴 생김새로도 막연히 누군가의 나이를 판단하곤 한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나이가 더 들어 보인다고 한다면 좋아할 사람은 드물 것이다. 또 나이 든 사람을 어린 사람으로 취급되는 것도 속상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공직자가 지양해야 할 이미지는 나이 들어 보이는 이미지, 너무 보수적으로 보이는 이미지, 게을러 보이는 이미지, 고리타분해 보이는 이미지이다. 항상 무리하게 일하고 열심히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이런 이미지로 보이는 것은 결코 환영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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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공직자는 어떠한 이미지로 보이는 것이 더 좋을까?

좀 더 액티브한 이미지, 합리적인 이미지, 좀 더 전문적인 이미지로 보이는 것이 좋다. 남성이라면 정장의 컬러나 디자인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디테일이 화려하거나 컬러가 다양한 정장을 고른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라는 것이다.

 

또 의상을 입을 때 절대 크게 입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의 사이즈를 정확하게 입는 것이 중요하다. 재킷의 어깨선이 자신의 어깨선 밖으로 1cm 이상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재킷의 길이도 자신의 힙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것, 바지 통은 너무 넓지 않게 입는 것이 중요하다. 공직자들이 종종 셔츠와 재킷 모두 무늬가 있는 아이템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재킷과 셔츠와 바지 중에서 무늬가 있는 아이템은 하나만 입자. 만약 패턴이 있는 타이를 착용한다면 다른 아이템은 패턴이 없는 것이 좋다.

 

여성들은 나이에 어울리는 깔끔하고 심플한 세미정장을 고르라고 권한다. 상황에 따라 상·하의 모두 같은 정장세트를 입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좀 더 공식적인 이미지가 증가되어 보인다. 하지만 출퇴근 복장으로는 세미정장을 착용하는 것이 더 액티브해 보일 수 있는 방법이다.

 

단, 너무 탁한 컬러(진한 색)는 피하는 것이 좋다. 탁한 컬러를 착용할 경우 자칫 나이가 많이 들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활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이너웨어나 재킷에 포인트 컬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좀 더 젊고 활동적으로 보인다는 것은 ‘인정’을 받는 첫걸음이다. 인정을 받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더 매력적이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이처럼 패션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파트너로서 신뢰를 얻을 수 있게 해 준다. 이는 나를 위한 이미지 연출이기도 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예절의 표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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