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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공직자들의 경륜이 필요한 대한민국 사회 ‘미래 신직업’ 베이비부머 직업탐색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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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에서 은퇴 중장년층 적합 직종을 ▲틈새도전형 ▲사회공헌취미형 ▲미래준비형 등 3개 분류로 나눠 선정했다.  퇴직 공직자들에게 적합한 직업을 골라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정부가 향후 전문인력을 육성해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공표한 미래 ‘신직업’ 중 공직자들에게 알맞는 ‘미래준비형’ 일자리를 살펴봤다.

 

 참고 한국고용정보원 베이비부머 직업탐색가이드

 

21세기 대한민국 사회는 ‘고령화사회’와 ‘청년 취업난’ 등 다양한 도전해 직면해 있고, 세계적으로는 4차 산업 물결이 일어나는 등 극심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이 같은 사회 변화로 새로운 직업도 우후죽순 생겨나는 상황이다. 그런데 새로운 직업이나 업무는 ‘신입’보다 ‘경력’ 직원이 더 경쟁력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한평생을 헌신한 퇴직 공직자라면 더더욱, 대한민국 정부도 주시하고 있는 아래와 같은 ‘신직업’들을 주목해보자.

 

노년플래너 

‘100세 인생’ 시대. 노년플래너는 사람들이 노후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일, 경제관리, 정서관리, 죽음관리, 자살예방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조력하는 일은 한다. 노년플래너는 고객의 생활수준과 가족상황, 건강상태 및 미래계획 등을 파악하고 적합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담한다. 노년플래너는 지역단위 복지센터, 노인정, 노인대학, 시니어클럽 등지에서 주로 활동한다. 공직에 있을 때 복지 업무를 담당했거나 관련한 자격을 보유했다면 적합하게 활동할 수 있는 셈이다. 정부는 2015년부터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신직업 특화 훈련과정)으로 노년플래너 과정을 개설하고 강남대학교 산업협력단, 시니어파트너즈 평생교육원 등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련 민간자격증도 있으니 취득해볼 만하다.

 

전직지원전문가

전직지원전문가는 비슷한 직종의 새로운 직장으로 일자리를 옮기거나 완전히 새로운 직업을 찾으려는 사람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일반적인 취업알선 서비스와 달리 전직지원전문가는 퇴사하기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전직을 컨설팅하거나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소개·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순환보직으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봤거나 취업 관련 교육프로그램 혹은 실무를 운영해본 적이 있는 퇴직공직자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정부는 2014년 ‘장년층고용·자영업자 대책’을 발표하고 기업의 전직지원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일정 규모 이상 기업에 대해 2017년부터 전직지원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직지원전문가 국가자격을 신설해 운영하고, 전직지원 서비스가 민간시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어서 향후 일자리 증가가 기대된다.

 

기업재난관리자

기업재난관리자는 기업에 소속돼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 활동을 연속적으로 유지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계획을 수립·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 들어 각종 대형 재해·재난과 사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회생 불가능한 타격을 입기도 한다. 기업재난관리자는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하고 각종 사전·사후전략을 설계함으로써 예측 불가능한 기업의 리스크를 최소화시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 때문에 공직에서 재해 수습 및 복구 계획을 수립·운영했던 경험이 있거나, 재난관리에 대한 전문지식을 보유한 공직자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특히 재난은 업종을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재난관리 지식을 바탕으로 전자, 전산, 정보통신, 토목, 건축, 기계, 산업안전, 화공, 전기, 도시공학, 지질, 환경 등 각 분야별 전문지식을 겸비하고 있다면 더더욱 적합하다. 관련 자격으로는 현재 국가전문자격으로 기업재난관리자가 있고, 다양한 민간자격증도 존재하고 있다.

 

주택임대관리사 

주택임대관리사는 기본적인 공인중개사 업무에 더해, 월세 징수, 세금 납부, 건물 유지보수 및 임차인의 민원사항 해소, 분쟁 발생시 법적 처리 대행 등 임대인을 대리해 주택 관리에 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다. ‘미래형 부동산중개인’인 셈인데, 주택 임대시장이 대형화되고 복잡해지면서 그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직 재직 당시 부동산 실무를 담당했거나,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고 있다면 도전 해볼 만하다. 2015년 5월 기준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업체는 144개, 실적은 8839호로 2014 년 5월 제도 도입 초기 당시 등록업체 30개, 실적 2974호에 비교해 시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직접관리 주택 100호 이상, 위탁관리 주택 300호 이상 업체의 수가 2015년 14 개에 달해 주택임대관리업체가 대형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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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