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과 (사)고교패션콘테스트위드이상봉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성동구가 후원하는 글로벌 문화창조산업축제 2025 크리에이티브×성수의 ‘패션성수’가 9월 20일(토) 오후 2시 성수이로(대림창고 앞)에서 열린다.
‘패션성수’는 고교패션·모델 패션쇼와 전문 디자이너 패션쇼, 초청공연이 어우러지는 거리 위 런웨이로 청소년의 창의성과 전문 디자이너의 예술적 역량이 만나 세대와 장르를 잇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고교패션·모델 패션쇼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함께 전국 청소년 대상 패션디자이너 부문과 모델 부문 콘테스트 본선 진출자 177명이 선보이는 런웨이로 ▲K-CULTURE(한글·한복) ▲K-WAVE(K-POP, K-DRAMA, K-MOVIE) ▲친환경(ECO·업사이클링) ▲AI와 2050년(미래) 주제가 담긴 청소년의 상상력과 동시대적 가치가 담긴 작품으로 수놓는다.
또한 청소년 패션 분야 멘토로 활동한 전문 디자이너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박종철(슬링스톤 SLING STONE), 신용균(2.3.0 LIE SANGBONG), 고민우·최현범(아드베스 ARTS DE BASE) 디자이너가 참여해 신진의 참신한 감각과 중견·탑 디자이너의 완성도 높은 작품세계를 함께 선보이며, 세대와 장르를 잇는 독창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박준형이 맡고, 개그맨 카피추가 특별 출연하여 패션쇼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혼성 5인조 K-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유튜브 구독자 634만 명, 영화 오징어 게임 및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영상 최대 조회 수 2.9억 회)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이사장은 “패션성수는 청소년이 상상력과 개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로 창의성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패션쇼이다”라며, “특정인만 즐기는 패션쇼를 벗어나 도로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열린 패션쇼를 통해 성수만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정신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패션성수’는 9월 20일(토) 14시 성수이로(대림창고 앞)에서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2-2204-7526)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이상봉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고교패션·고교모델콘테스트는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올해 전국에서 총 326명의 고등학생 및 청소년이 지원했다.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한 패션 분야의 생생한 지식과 조언을 전하는 전문 디자이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패션 실무 지식과 멘토들의 조언을 통해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마련하는 등 청소년 창의성 육성과 미래 인재 발굴을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