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외교홍보의 달인'으로 제3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홍만표 세종시 해외협력관이 박진 외교부장관을 만났다.
일본, 베트남 및 동아시아 지역관계를 전공한 홍만표 협력관은 외교부에 자주 출입하면서 충청남도에 근무할 때부터 지역외교 활성화를 위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는 물론 해외 나라 외교부로부터도 각 기관 또는 개인표창을 수두룩하게 받았다. (2020년 국무총리 표창, 2019-2020년 외교부 표창, 2019년 일본 외무성대신 표창 등)
동아시아 여러나라들과의 관계에서 남다른 네트워킹을 통하여 아직까지 냉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평화의 무드를 형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일본을 자주 오가며 일본의 지식인들은 물론 정치인들과도 긴밀한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한일관계가 더욱 끈끈하게 잘 맺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왔다.
2023년 12월 27일에는 홍만표 협력관이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그동안 일본에서 해왔던 한일교류협력 추진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한일교류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만표 협력관은 전 세계 다양한 외국인이 찾아오는 용산구의 중심, 용산역에서 일본의 음식점이나 한국에 알리고 싶은 물품이 있는 기업들을 입점시켜 한국인들이 일본의 음식과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가칭 '용산일본축제'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진 외교부 장관은 단독 면담자리에서 뜻깊은 한일교류 60주년을 맞이하여 좋은 이벤트를 기획한 것 같다면서 지자체를 비롯하여 축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외교부가 공공외교 차원에서 가능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만표 협력관은 "용산구는 대통령실이 있는 수도의 상징이므로 우선은 용산구에서 진행하자"면서도 "실질적인 행정수도이자 미래전략수도인 세종시에도 2026년 가든도시박람회, 2027세계U대회 등을 앞두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청권, 그 충청권의 핵심인 세종시에서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이하려 윈윈할 수 있는 인적·물적교류를 통하여 모든 것들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홍 협력관은 "바로 민간공공외교의 진수를 찿고, 2025년을 선린외교로 새로운 한일관계 원년으로 삼고자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만표 협력관은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라 내포(故郷)블루스를 자작곡하여 대전광역시 0시축제, 일본의 みん芸축제 등에서 노래를 부르며 고향의 중요성을 알렸다. 홍 협력관은 고향은 우리 인류의 각자의 어머니이자 원천이고 뿌리이기때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