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 일본 오사카공업대학교에서는 아시아경영학회 주관으로 '한국 지자체 통상지원 및 국제교류 현 주소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가 열렸다.
학회의 초청을 받은 홍만표 박사는 충청남도 우수 기업에 대해 발표를 하는 등 3명의 일본 현지 전문 교수진과 30~40명의 학회 회원들과 만나 열띤 토론을 벌였다.
무엇보다 이번 토론은 한일간의 제3공간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변화하는 대일 외교 현장에서 평소 '민제'를 강조한 홍만표 박사의 역할이 최대한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홍 박사가 이야기하는 '민제'는 개인과 개인, 개인과 공동체, 공동체와 공동체 등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실천적 행위라고 정의해 왔고, 세계 평화와 인류 발전을 위해 평소 '민제' 활성화가 답이라고 강조해 왔다.

4월 23일에는 '신한류 교류협력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홍만표 박사와 나카노 칸세 전 중의원 및 국무대신, 홍정일 재일본민단 고문이 3자 좌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나카노 칸세 의원은 국회 의원 시절, 각종 국적 조항 철폐 등 오랜 세월에 걸쳐서 재일 동포의 권익 옹호에 진력 온 인물이다. 이번 좌담회에서 홍정일 재일본민단 고문과 함께 인연을 맺어 온 내용을 토대로 이야기를 하였고, 무엇보다 민주주의 기본은 바로 인권에 있다고 강조했다.
홍만표 박사는 "민단의 지난 역사와 역할은 한일관계의 새로운 현대사를 만드는데 크게 필요한 기관"이라며, "현재를 사는 젊은 한일 시민들의 오고감을 한일 양정부가 잘 보장해 주는 한편 많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야한다"고 주창했다.
한편 홍만표 박사는 충청남도에서 국제통상과장까지 맡으며 지역외교의 탁월한 성과를 거둔 후 현재 한일민간공공외교협의회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공직생활 중 제3회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되느가 하면 일본 외무성대신 표창, 한국무역협회 협회장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까지 수상한 바 있다.
공직에서 퇴직한 후 홍만표 박사는 민간외교와 공공외교의 중간 사이에서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자신만의 외교 영역을 구축하여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대한민국이 동아시아 안정과 평화에 기여하는 나라가 되고, 더 이상 전쟁으로 얼룩지는 나라가 되지 않도록 활발한 '민제'가 곧 답이라는 그의 철학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합류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