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이 지난 2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을 출범하고 직접 단장을 맡은 이후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목표 135억 달러 달성을 위해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현장 첫 세일즈 활동에 나섰다.
김 사장은 3월 7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한국식품 주요 바이어인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및 동일본수입유통협의회와 만나 일본 내 K-푸드 판매 동향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한국 농수산식품 대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김 사장은 일본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올해 48회를 맞은 ‘동경식품박람회 2023(FOODEX JAPAN 2023)’을 찾아 한국관을 살펴보고 행사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일본 현지인 대상으로 건강하고 우수한 K-푸드를 알리기 위해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한국관에는 김치, 인삼류, 음료 등 K-푸드를 수출하는 70개 업체가 참여해 일본 식품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공사는 한국식품의 우수성과 현지에서 인기 있는 수출유망 품목 등을 K-STREET FOOD 홍보관을 통해 현지 바이어에게 적극 알려 수출 영토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2022년 대일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한 21억 6000만 달러로, 일본은 시장 잠재력이 큰 K-푸드 수출 2위 국가”라며, “올해도 수출유망품목 발굴과 홍보마케팅 전개 등 전방위적 수출지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사장은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해 오늘 일본을 시작으로 3월 15일까지 미국, 브라질,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현장 세일즈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