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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신우철 완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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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문화와 예술,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역 혁신 롤 모델’ 신안군의 담대한 도전

보랏빛 섬 신안군이 인구소멸 위기 속 문화‧예술과 신재생에너지를 토대로 한 과감한 도전과 그에 따른 비전과 혁신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5월 23일 신안군청 2층 공연장에서 거행된 세미나는 30여 년간 지방행정 분야를 연구해 온 지방자치연구소(주)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 수도권과 거리가 먼 신안군이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한 기발한 아이디어와 혁신 마인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추진력에 힘입어 새로운 희망을 일구고 전국 롤 모델로서 역할을 재조명하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과 세종 등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외빈들과 신안군민, 공직자, 지방의회 의원 등이 240석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본지 이영애 대표‧발행인과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박건식 MBC 기획조정 이사, 이형석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제도과장, 윤정현 시아플랜 대표, 류성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역활력지원단장,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장, 최원재 보건대학원 인구학연구실 연구원, 강성곤 신안문화원 부원장

세대 간 장벽 허문 디지털 기술 교육

2023년 4월 현재, 우리는 첨단 기술(High Technology) 세계에 살고 있다. 최근 신세대 사이에서 크게 관심을 받는 챗GPT 부터 가상 세계 메타버스까지, 불과 10년 전만 해도 상상만 하던 세상이 현실에서 구현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다. ‘MZ세대 이해하기’처럼 현실에 반영된 밈이나 숏폼 콘텐츠 등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해가 갈수록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IT 기술의 발전은 세대 차이를 크게 벌려놓았다. MZ세대를 제외한 세대는 첨단 기술 시대에 적응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 들어 식당에서도 태블릿 PC나 스마트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는 일이 일상이 되다 보니 IT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은 식사하기조차 쉽지 않다. 이런 고령의 노인들에게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어 세대 차를 극복한 훈훈한 사례가 소개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애슈데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요양원을 찾아 스마트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에게 최신 기술을 알려주고, 휴대전화처럼 일상에서 사용하는 기기 사용법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듯,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과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