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림청,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점검한다

3월 24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지반과 관리 상태 살펴

봄이 성큼 다가오자 산사태 취약지역 주변 거주자들의 안전 사고 발행 예방 차원에서 산림청이 나섰다. 

 

산림청은 3월 6일부터 3월 24일까지 19일 간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사태 취약지역은 2022년 말 기준, 전국적으로 2만 7,400개소다. 산림청 소속 5개 지방 산림청과 16개 시도에서 2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자체 안전 점검 중이다. 

 

산림청 현장점검반을 운영함으로써 산사태 취약지역을 관리하는 지자체와 함께 참여해 점검의 효과를 높이고 현장의 의견을 들어 제도 개선하는 데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 점검의 적정성, 주민연락 체계 정비 여부, 산사태 재난 현장 조치 행동 지침 현행화 여부, 산사태 취약지역 주변 거주민 대상 홍보 및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담당자의 제도 개선 요구나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하겠다는 게 산림청의 설명이다. 

 

산림청은 현장 점검 시 해빙기 산사태 등 재난 발생 우려가 큰 지역으로 조사되는 경우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응급조치와 지속적인 관리도 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2~4월 해빙기에는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면서 산사태 취약지역 주변에 주민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라며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국민이 안전하게 봄맞이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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