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내 탄소중립과 각종 생활 밀착 정책을 펼쳤던 이준식 행정안전부 과장이 균형발전사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생활공간정책과장으로 1년 2개월 근무한 이준식 과장은 탄소중립실천과 확산을 위해 무탄소 이동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진행하지 못한 '뜨루드 DMZ 국제자전거대회'와 자전거의 날 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잘 추진했다. 이를 통해 전 국민에게 자전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탄소중립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견인했다.
특히 한국자전거정책연합에서 개설한 지자체 공무원 대상 자전거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5년 만에 국토종주자전거길 3개 노선을 추가로 시범 개통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지자체 자전거 우수시책 발굴과 확산을 위해서도 여러 대회를 개최해 좋은 행정 노하우를 공유·발전·확산시켰다.
또 이준식 과장은 옥외광고 업무와 관련해 디지털광고물 산업전을 처음 개최시키는데 지원했고, 푸드 트럭 디지털 광고 허용 등 옥외광고 규제 완화 시행령을 개정했다. 무엇보다 자유표시구역 확대를 위해 제도개선과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규제완화를 위한 실증 특례 추진이 되도록 역할을 감당했다.
공중화장실 업무와 관련해서는 대변기 칸막이 기준을 마련하고 묵묵히 고생하는 화장실 업무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남다른 노력을 해왔다.
생활공간정책과를 떠나면서 이 과장은 자전거 이용자 안전을 위한 제도개선을 위한 유관기관간 협의가 잘 안돼 추진하지 못한 것과 옥외광고법 개정으로 정당현수막 게첩 범위가 넓어져 지자체 담당자 업무 부담이 가중되게 한 것을 아쉬워했다.
균형발전사업과장으로 새롭게 보직을 맡은 이준식 과장은 접경지역과 특수상황지역, 주한미군 공역구역 지원과 섬, 온천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사업 지원 업무를 한다. 이 과장은 "대부분 지역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인구소멸 대응정책과 연계해서 해당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실질적인 지역균형 발전에 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