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주시는 베트남 닌빈성 도안 민 후안(Doan Minh Huan) 닌빈성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닌빈성은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짱안 경관 단지’가 소재한 곳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자연관광 특구다. ‘짱안 경관 단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은 닌빈성 대표단은 문화유산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주를 찾았다. 경주시와 베트남 닌빈성은 이같은 공통점을 바탕으로 관광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도안 민 후안 닌빈성 당서기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릴 수 있게 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주의 성공적인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를 전 세계인들에게 소개하겠다”며 “철저한 준비로 역대 최고의 완벽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베트남 닌빈성 대표단은 주낙영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이후 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를 방문해 경주시의 문화유산 관리 방안 등을 체험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고유의 맛과 향으로 사랑받는 충남 서산시의 대표 특산물 서산6쪽마늘이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충남 서산시는 서산6쪽마늘축제추진위원의 주관으로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15회 서산6쪽마늘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축제는 ‘이쪽저쪽 보시고, 서산6쪽마늘축제로 오세유’를 주제로 서산6쪽마늘 및 농특산물 판매,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늘은 특, 대, 중, 소의 4등급으로 구매 고객의 요구에 따라 주대와 절단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되며, 현장에서 바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어 구매 편의를 높였다. 생강한과, 조청, 표고버섯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도 축제 기간 중 상설 판매되며, 농특산물 깜짝 경매도 진행된다. 또한 마늘빙수, 마늘아이스크림, 마늘빵, 마늘소시지 등 마늘의 맛과 향을 살린 간편 먹거리는 서산해미읍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관내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을 이용한 영수증을 이벤트 부스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서산6쪽마늘을 택배로 받을 수 있는 ‘지역 상권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속초 영랑호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 기념 ‘맨발로(路) 강원걷자 in 속초’ 행사를 7월 6일(토) 개최한다. ‘속초 영랑호 맨발걷기 황톳길’은 영랑호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약 800m의 맨발걷기 산책코스로 황토족탕, 세족장,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걸음걸이 분석, 인바디 및 혈압 측정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추첨을 통해 속초의 대표적인 명물인 닭강정과 한화리조트 워터파크 이용권 등 다채로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국내 최고의 휴양 일번지 속초에서 건강을 챙기시면서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자만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이 국내 여행하기 좋은 섬 88곳을 선정, 공개했다. 행전안전부가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 10년차를 맞아 ‘섬의 날(8월 8일)’, 무한대 가치의 의미를 담은 88개 섬을 발표했다. ‘찾아가고 싶은 섬’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5년부터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선정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그동안 250여개 섬(중복 포함)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88개 섬을 다시 선별했다. 광역시·도별로는 전남(30개)이 가장 많고, 이어 경남(17개), 인천(16개), 충남(12개), 전북(8개), 경기(2개)·경북(2개), 제주(1개) 순이다. 지자체 중에서는 인천 옹진군(16개), 전남 신안군(12개), 경남 통영시(11개), 충남 보령시(10개), 전북 군산시(7개), 전남 여수시(6개)·완도군(6개) 순으로 집계됐다. 선정된 88개 섬의 볼거리, 즐길거리 등 여행 정보는 ‘한국섬진흥원’ 누리집(/https://www.ki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섬 방문 이벤트도 개최된다. 오는 8월 11일까지 ‘찾아가고 싶은 섬’을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경품을 지급한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섬의 날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시리즈 ‘동조자’ 전편을 특별상영한다. 지난 4월 쿠팡플레이를 통해 국내에 독점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동조자’가 제28회 BIFAN에서 7월 11일 CGV 소풍 스크린을 통해 최초 상영된다. 박찬욱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고 A24 등이 제작에 참여한 ‘동조자’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다. 또 퓰리처상을 수상한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탄 응우옌(Viet Thanh Nguyen)’이 집필한 동명의 원작 소설이 제3회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 수상작이라는 점에서도 이번 ‘동조자’특별상영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은 2017년 11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 후 문학을 통해 세계 도시와 연대, 환대 그리고 협력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국제문학상이다. 영화 매니아들을 위한 BIFAN만의 특별한 섹션인 ‘살아있는 덕후들의 밤’에서 만나게 될 이번 상영을 통해 스크린과 OTT, 영상과 문학을 넘나들며 창의적인 작품
태안군이 쾌적한 어항 조성을 위해 항·포구 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태안군은 오는 10월 22일까지 관내 항·포구 9곳에서 야영과 취사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2024년 항·포구 금지행위 단속 용역’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21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항·포구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노점상이 급증하고 어항구역 내 야영과 취사, 레저보트 이용 등이 늘어 어민과 마찰을 빚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태안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어민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총 15명의 인원이 단속에 투입되며, 국가어항 3곳(안흥외항, 영목항, 모항항)과 지방어항 6곳(백사장항, 마검포항, 어은돌항, 몽산포항, 천리포항, 방포항) 등 총 9개소에서 단속이 진행된다. 태안군은 금·토·일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말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금어기(6~8월)와 성어기(9~10월)로 나눠 단속사항을 세분화하는 한편, 최근 어민과 이용객 간 가장 큰 갈등을 야기하는 장기 캠핑 및 장기 차박에 대해서도 중점적인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조기 등 바닷물이 범람하는 시기에 맞춰 침수 취약지역에
대전 동구 중앙시장 야시장이 시민들 발길이 끊어지지 않으며 성황을 누리자 지자체와 전통시장 상인회 간의 상생모델 성공작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해 시범운영 당시 야시장에 참가한 중앙시장 내 점포는 4곳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8개로 늘었다며 사전 시식회를 통해 메뉴의 완성도도 높였다고 6월 24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더 강력한 먹거리와 콘텐츠로 무장한 중앙시장 야시장 ‘동구夜놀자’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중앙시장 야시장 ‘동구夜놀자’의 성공 비결로 지자체와 전통시장 상인회 간 협력과 상생모델 구축을 꼽았다. 먼저, 지난해 시범운영 당시 야시장에 참가한 중앙시장 내 점포는 4곳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8개로 늘었다. 사전 시식회를 통해 메뉴의 완성도도 높였다. 또 지난해와 달리 푸드트럭 등 외부 상인이 아닌 지역 상인 중심의 운영으로 바가지요금을 잡을 수 있었고, 전통시장을 찾는 MZ세대 고객이 늘면서 원도심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개장 첫날인 5월 3일 총매출액은 9백여만 원이었으나, 2주 만인 5월 18일에는 이보다 2.2배 높은 2천여만 원을 기록했다. 동구가 개발에 참여한 산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총회 개막식이 45개국 지구과학자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창에서 6월 24일 열렸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리조트 뮤직텐트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총회(Asia Oceania Geosciences Society, AOGS)는 6월 28일까지 6일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와 모나 용평에서 지구과학 분야 전문가와 연구진, 학생들이 참가하여 최신 논문과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학술행사이다. AOGS는 세계적으로 약 80%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자연 재난 취약 지역인 아시아·오세아니아의 재해 근원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고 이를 해결하고자 지질, 수문, 기상, 해양 등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2003년 설립한 단체로 싱가포르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평창군, 강원관광재단은 AOGS를 평창군에 유치하고자 그동안 노력을 기울였고 2022년 7월 평창군 개최를 확정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날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천혜의 고원 풍광을 자랑하는 평창에서 전 지구적 위기 해결을 위해 모인 과학자들이 학문적 연구 성과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며 “두 번의 올림픽을 치르며 조성된 각종 인프라를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사실상 결정된 것은 우리지역 역사의 가치와 문화적 풍요로움,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쾌거”라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제4차 회의를 열고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건의하기로 의결했으며, 이번 주 내로 준비위원회는 선정위원회 의결을 받아 들여 경주를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뿐만 아니라 지난 2년간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중수로 해체기술원 착공,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훈련장 개장 등 지방 소도시를 명품 도시로 성장시켰다.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는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가 문을 열어 급변하는 산업 변화 속에서 기업들이 R&D 거점 센터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살림살이 2조원 시대 접어들어,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탁월’ 민선8기를 시작으로 2022년 2조 1000억원, 지난해 2조 220억원, 올 1회 추경예산으로 2조 680억원을 확정 지으면서 경주시가 본격적인 예산 2조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경주 전역은 축제 분위기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지난 20일 외교부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경주’를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APEC 정상회의 준비위에 건의키로 의결했다. 선정위는 객관적인 평가에 기반해 국가·지역 발전 기여도, 문화·관광자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성을 보유한 경주를 다수결로 결정했다. APEC 정상회의 개최지를 놓고 경주와 함께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인 가운데 나온 성과다. 경주시는 "개최 명분과 목적뿐 아니라 파급 범위와 효과 면에서 최적의 결정"이라고 자평하면서 "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지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정부의 지방시대 지역 균형발전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충분한 명분과 실익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소식에 경주 전역은 환호와 기쁨으로 가득 찼다.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의결을 알리는 현수막들이 도심 곳곳에 붙었고 페이북과 네이버 밴드 등 SNS에는 이를 축하하는 포스팅으로 도배됐다. 손윤희(54·여)씨는 “경주시민의 염원으로 유치에 성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