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경기도가 ‘신사고개역’이 없는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신사고개역 신설 이유와 주민 의견서를 최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창릉신도시 교통 대책이 발표된 이후 은평구는 30만 명에 달하는 주민 서명을 시작으로 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신사고개역의 신설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하지만 경기도는 고양은평선의 출발점인 은평구와 어떠한 협의나 정보제공도 없이 신사고개역이 없는 기본계획(안)을 내놓았다. 은평구가 역 신설을 요구하는 신사동고개사거리 일대는 2017년 봉산터널 개통 이후 고양시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통과 교통량으로 상습 정체를 겪고 있다. 3만 5천여 세대에 이르는 창릉신도시가 조성되면 교통정체가 더욱 극심해져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창릉신도시 등 경기도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정체 피해가 고스란히 있는 은평구로서는 지역 간 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신사고개역’이 꼭 신설돼야 함을 경기도와 국토부 등에 꾸준히 요청해 왔다. 그러나 올해 1월 경기도가 공청회를 통해 공개한 고양은평선 노선계획에는 고양시 구간에 도래울역과 행신역이
보건복지부는 7월 30일,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보호출산제 시행 열흘을 맞아, 그 간의 출생통보 현황과 위기임신 상담 현황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보호출산제 시행 열흘을 맞아 제도 시행일인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약 5,000건의 출생정보가 병의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통보되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124명의 위기임산부가 1308 위기임신 상담전화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으며 시설입소, 긴급 지원, 병원 동행 등 지원을 받았다. 지난 7월 19일 처음 문을 연 전국 16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은 뜻밖의 임신으로 출산을 고민하고 있는 위기임산부들에게 다양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위기임산부들은 전용 상담전화 번호 1308번을 통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사례를 보면 △한 상담원은 1308 상담전화를 통해 갓 출산한 아기를 키울 수 없어 유기를 생각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아기와 산모를 안전하게 기관에서 보호했다. 해당 산모는 상담을 받은 결과 직접 출생신고를 했고, 지금은 계속 상담을 받으며 입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 청소년 임산부는 출산
행정안전부는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정보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올해 7월부터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에 접속하면 내 주변 물놀이시설 정보를 버튼 하나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전국 1천 1백여 개 물놀이시설에 대한 위치정보와 함께 검사 일자 및 검사 유효기간, 안전교육 및 보험 가입 여부 등 안전정보도 제공한다. 물놀이 어린이놀이시설은 물을 저장해 놀 수 있는 아파트‧공원 등의 놀이터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도 포함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물놀이시설 안전요원 운영 실태, 시설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충남 공주시가 8월부터 2세 이하의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 4일 출근제를 시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도가 시행하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 따라 2세 이하 자녀(생후 35개월까지)를 양육 중인 직원은 1주일에 4일만 출근한 뒤 하루는 자택에서 근무하거나 주 4일 간 하루 10시간씩 근무한 후 하루를 쉬는 방식의 집약 근무를 실시한다. 육아휴직자를 제외한 52명, 전 직원의 4.7% 규모가 시행 대상이다. 1일 2시간 범위 내에서 육아시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근무 요일도 본인의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오상록 행정지원과장은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는 도 본청과 직속 기관, 사업소를 비롯해 공주시 등 6개 시·군 직원이 참여한다. 나머지 8개 시군도 향후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삼척시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4일간 ‘2024년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축제’를 개최한다.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축제’는 가곡 유황온천 및 실리카 온천의 효능을 알리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가곡 행복문화센터 앞 광장(가곡면 가곡천로 1476)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황토와 백토, 온천수를 혼합한 머드체험과, 유황·실리카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체험, 유황·실리카 비누 만들기 등 체험활동 외 각종 이벤트와 공연,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 등이 준비돼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실리카 온천물은 체내 알루미늄 배출에 도움을 치매와 다발성 경화증, 염증성 질병, 골다공증, 자가면역질환 등에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황 온천물의 경우 탈모방지, 피부재생 및 세포활력 강화, 스테미나 개선, 골관절 강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축제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가곡유황온천의 효능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였으니 방문하셔서 온천욕과 함께 즐겨
충북도가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오는 8월부터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내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 지원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도내 소재 휴양시설과 연계해 태교여행을 제공하는 것이다. 벨포레리조트(증평), 호반호텔앤리조트(제천), 일라이트호텔(영동), 스테리움(제천)의 객실 1박과 조식, 인피니티풀, 스파 이용권을 제공한다. 민물장어 시식과 목장체험 등 각 시설별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도는 이날 휴양시설 네 곳과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인구감소지역 임신부는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동반 1인을 포함해 예산 소진시 까지 지원한다. 도는 또 결혼비용과 출산가정의 대출이자 부담도 줄여주기로 했다. 청주를 제외한 10개 시군 거주자 대상으로 대출 1000만 원 이내 이자를 지원한다. 초(超)다자녀 가정도 지원한다. 5명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 매년 최대 500만원(18세 까지)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 역시 청주를 제외한 10개 시군 대상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서울에서 공연·전시 등 문화행사가 가장 많이 열리는 자치구는 종로구, 맛집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서울 구석구석 펀시티(Fun City) 보고서'를 발표했다. 7월 29일 발표한 보고서는 각종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해 펀시티 즐길거리 조성 현황, 펀시티와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사례 등을 담았다. 특히 즐길거리 조성현황은 문화행사, 문화시설,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이용 가능 시설, 셀프사진관, 마라톤·러닝, 미식도시, 야간도시 총 7개 분야로 분류해 자치구별 현황과 특색을 분석했다. 우선 공연, 전시, 축제 등 문화행사는 종로구와 중구 중심으로 가장 활발했다. 지난해 기준 문화행사가 많이 열린 자치구는 종로구(1천30개)였다. 이어 중구(445개), 은평구(271개) 순이었다. 공연장, 전시관,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은 중구(290개), 종로구(228개), 동작구(105개) 등 순이었다. 서울의 맛집은 강남구가 가장 많았다. 미쉐린가이드 선정, 블루리본 선정, 2023 서울 미식 100선 선정 가게 모두 강남구가 1위를 차지했다. 미쉐린 가이드 선정 현황은 강남구(56곳), 용산구(20곳), 서초구(
전국 인구감소지역의 등록인구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생활인구 중 체류인구 수는 등록인구 수의 네 배에 달했다. 특히 경제 활동을 하는 남성과 30·40대의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배수가 두드러졌다. 25일 통계청은 지난 1분기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산정해 이같이 밝혔다. 생활인구는 특정 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면서 생활하는 사람을 말한다.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등록인구, 등록지 이외 시군구에 1일 동안 머무른 시간이 총 3시간 이상으로 월 1회 이상 방문한 자(체류인구)를 모두 포함한다. 통계청은 행정안정부와 법무부의 주민등록·외국인등록 자료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모바일 자료를 가명 결합해 올해 처음 생활인구를 산정했다. 고시에 따른 지역별 생활인구와 체류인구 규모뿐 아니라 각 인구감소지역의 인구 통계적인 특성과 활동 등도 다각도로 분석했다. 그 결과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는 1월에서 3월로 오면서 등락이 있었지만 등록인구는 계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인구감소지역에서 등록인구보다 체류인구 수가 더 많았다. 3월 기준으로 생활인구 수는 약 2500만명으로 이 중 체류인구는 약 2000만명,
인천시는 8월1일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초저금리 정책자금 융자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소상공인시장진흥자금'은 50억원 규모로 시행된다. 상반기에는 23억2900만원의 대출이 완료됐다. 하반기에는 26억7100만원을 인천지역 소상공인 대상으로 점포 시설 개선과 운영자금으로 지원된다. 연체·체납 중인 사업자,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현재 이용 중인 업체, 사치·향락 등 제한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 범위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신용보증 한도는 2000만원이고 상환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분기별 균등 상환), 대출금리는 연 1.62%(분기별 변동금리) 저금리로 제공된다. 보증수수료는 0.8%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하반기 융자 사업 접수 기간은 8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융자 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연간 250여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저금리 융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충북 보은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대추축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군은 29일 '2024 보은대추축제' 성공 개최 준비를 위한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최재형 군수는 이 자리에서 "부서별 추진계획과 상황을 공유하며 축제 준비에 차질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제는 오는 10월 11~20일 열흘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와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체류형 축제 콘텐츠 개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스포츠파크 체험행사와 휴식공간 확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축제 바가지요금을 차단하기 위해 먹거리장터 참여업소 사전교육, 메뉴와 음식가격 사전 공개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