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비밀, 정(情)을 나누다’를 주제로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2024 우수 산양삼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산림청 주최,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300여 명의 소비자, 임업인, 유통관계자 등이 방문해 전국 27개 임가에서 출품한 10년 이상의 고년근 산양삼을 관람했다. 또 산양삼을 주원료로 개발·가공 생산하는 8개 업체의 19개 가공 상품이 선보여졌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산양삼 산업 1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이를 위해 송이버섯과 같이 등급제를 만들고 불법 생산되는 산양삼을 뿌리뽑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법률로 엄격한 관리...“천종삼보다 꺠끗·안전” 산양삼은 차양막이나 거름 등 인공적인 요소를 이용하지 않고 또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재배되는 인삼을 뜻하며, 다른 말로 ‘장뇌삼’이라고도 한다. 사람이 직접 씨를 뿌려준다는 점에서 새의 배설물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천종삼(산삼)과 구분된다. 산양삼은 ‘임업 및 산촌 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일하게 지정된 ‘특별관리임산물’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산양삼의 생산과 품질검사, 유통관리 등 모든 사항을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지난 6월 28일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재테크 및 대출금리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은행에 돈을 맡겨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한 재테크 방법’이라는 답변의 비율이 57%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조사 결과인 50.3%에 비해 2년 동안 6.7%p 오른 수치다. 또 ‘은행 예금금리 수준이 낮다면 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에 돈을 맡길 것’이라는 반응도 지난 2022년 38.3%에서 올해 45.6%로 대폭 증가했다. 이 같은 트렌드는 한국은행 통계로 확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국민계정’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총저축액은 224조 3349억 원에 달했다. 지난 2023년 1분기 총저축액은 202조 7361억원 에 비하면 약 20조 원 넘게 증가한 셈이다. 10명 중 7명, “요즘 금융시장은 너무 불안해” 한편 조사결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73.6%가 ‘요즘 금융시장은 너무 불안하다’고 응답했으며, 66.8%는 ‘어디에서도 과거와 같은 이익을 내기 어려워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지난 2월 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취임했다. 언론사들은 일제히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역임하고 정책 추진의 대가인 주 부위원장을 치켜세웠지만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쭉 경제 전문가로 활동한 주 부위원장의 이력으로 볼 때 인구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지 않을까하는 심심치 않은 걱정이 들기도 했다. 관료의 전문성 결여는 현재 시스템에서 나타나는 고질적인 문제이다. 하지만 역대 기재부 장관 중 경제통이 아닌 사람이 장관을 한 적이 있는가? 답은 “NO” 다. 정부는 지난 1일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이보다 더 훌륭한 부처의 이름이 있을까? 인구학의 대가 조영태 교수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인구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맞춰 전략적으로 정책을 기획해야 한다는 점이 부처 이름에 반영됐다는 점은 전 국민이 두 손 벌려 환영할 일이다. 인구전략기획부의 장관이 아직 내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달에는 인구전략기획부의 초대 장관이 풀어야 할 숙제를 나열해보려 한다. 저출생에 포커스를 두지 마라! 인구전략기획부가 신설되면서 대통령 직속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전략기획부 장관 소속의 자문위원회로 흡수되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저출생 등 경북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의회 집행부와 뜻을 같이 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에 힘쓰겠다며 민생을 우선 챙기겠다고 했다. 어르신 건강을 위해 경로당 지원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도 말했다. 권광택 경북도의원 약력 / 1968년 안동 출생 / 안동대행정경영대학원 / 11,12대 경북도의원 / 6, 7, 8대 안동시의원 월간 지방정부_ 민선8기 후반기 경북도의회 행정복지보건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각오 한 말씀 부탁합니다. 권광택 도의원_ 전반기에도 도민들 의견을 많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후반기에도 도민의 의중을 헤아려 도민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지방정부_ 상임위의 현안이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권광택_ 집행부의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규제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급한 건 저출생 극복 방안이고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선 경제적인 측면만 고려할 게 아니라 사회 문화 교육 등 전 영역에서 두루 검토해야 합니다. 도민
제9대 충주시의회 최연소의원으로 당선된 채희락 의원(31, 더불어민주당)은 대학 때부터 학칙 개정 등을 주도하며 민주당 청년기구에서 일했다. 이를 바탕으로 충주시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에 앞장서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채희락 충주시 의원 약력 / 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 20, 21대 국회 국회의원 비서관 / 현)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 청년노동정책 특별위원장 지방정부_ 민주당에서 청년관련 일을 하셨는데, 어떤 일이신가요? 채희락_ 민주당 내 청년기구라고 할 수 있는 대학생위원회 활동을 해왔습니다. 여기에서 전국 대학교의 비민주적·반인권적인 학칙을 개정하기 위해서 학칙개정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크고 작은 선거에서 청년 조직을 만들어 당의 선거 승리를 돕는 서포터즈 활동도 했습니다. 이후 국회에서 비서관을 거쳐 지방선거에 도전해 충주시의회에 입성했습니다. 지방정부_ 의정활동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채희락_ 보람있는 일들이 여럿 있지만, 가장 보람이 있던 일을 꼽자면 청년의원으로서 지역 내 아동·청소년시설의 청소년지도자들 처우개선을 했던 일입니다. 처음 의원이 된 이후 다른 시·군에 비해 충주시의 청소년지도자
#1 수도권에 있는 A씨는 의성군 청년마을 일거리 실험을 통해 의성으로 이주해 창업하려 했으나, 약 1년의 창업 준비 기간 동안 거주할 숙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데 의성군이 건립한 청년마을 공유주거 ‘US청년레지던스 나만의-성’에 월 10만 원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어 창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2 공주시 청년마을의 지역살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B씨는 공주를 더 알아보기 위해 6개월 정도 머물 숙소를 찾았지만 단기 임대 숙소가 없었다. 마침 리모델링을 끝낸 청년마을 공유주거 ‘가치잇다’를 소개받아 월 8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해 지역에서의 삶을 꿈꿀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청년마을이 조성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을 공모한 결과, 경북 의성군, 전북 군산시, 충남 공주시 3개 지자체를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마을 사업*’에 참여해 지역살이를 경험하고 싶어도 주거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내 청년 주거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8년 시작돼 현재까지 39개 청년마을이 조성돼 있다. 이번 공모는 청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8월 1일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노인 취약가구 방문 도중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을 알리는 홍보물을 들고 직접 약국을 찾았다. 지난 7월 19일 서대문구 소재 약국, 7월 24일 종로구 돈의동 소재 약국을 방문한 이후 세 번째 방문이다. 이기일 제1차관은 창신동에 위치한 약국을 찾아 임산부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면서,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제도와 그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기일 제1차관은 “위기임산부는 임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임신테스트기를 사러 약국에 처음 방문하게 되므로, 첫 접점인 약국에서의 홍보가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위기임산부에게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을 알릴 수 있도록 버스, 지하철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원주시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2024 원주만두축제’에서 만두부스를 운영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부스 모집은 ‘만두’ 품목으로 한정하여 방문객에게 다양한 만두를 제공하고 그 외 음식은 전통시장 일대를 이용하게 함으로써 축제의 전문성을 높이고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한다. 모집 분야는 △관내(고기만두·김치만두·야채이색만두) △관외(전국맛집만두·강원특산품만두)이며, 공공용 부스는 별도로 모집한다. 부스 설치, 테이블·의자, 전기 등 시설 사용에 따른 입점비용은 부스 1동당 하루 5만 원(부가세 별도)이다. 입점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8월 16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a0337372943@korea.kr)으로 제출하거나 경제진흥과 시장활성화팀을 방문하면 된다. 시는 방문객의 축제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바가지요금 없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입점업체 60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국에 하나뿐인 만두를 소재로 한 축제에 만두 맛에 자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신청을 기다린다.”라며, “‘2024 원주만두축제’ 방문객들이 만두성지 원주에서 맛있는 만두를 원 없이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전국의 만두왕이 되고 싶은
경상북도가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재해 피해에 준한 긴급 유동성 자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먼저 도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판매 대금 미정산으로 인한 자금 유동성 위험이 시급한 도내 중소기업에 중소기업운전자금 300억원을 융자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소상공인육성자금(경북버팀금융) 100억원을 융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한도는 재해 피해 지원과 같이 중소기업 자금 5억원, 소상공인 자금 1억원이며, 피해 금액 이내로 가능하다. 더불어 피해업체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소기업 자금은 1년간 3%, 소상공인 자금은 연간 2%, 2년간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다만 기존 재해 피해 시에는 관할 지자체를 통해 ‘재해중소기업확인증’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번 사태는 재해 때와 같이 ‘피해사실’을 확인할 수 없어 정부의 긴급 지원 추진에 근거한 적정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중소기업운전자금은 경북경제진흥원, 소상공인육성자금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며, 피해 확인 및 신청 방법, 지원 일정 등은 신고접수 추이에 따라
경기 화성시가 국토교통부에 ‘솔빛나루역(가칭) 신설’을 건의했다. 1일 화성시에 따르면 솔빛나루역은 서동탄역과 동탄역을 잇는 1호선 연장 구간 내 신설을 건의 중인 역이다. 시민들은 그동안 출퇴근 교통 불편 등 교통 문제로 신설 역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화성시는 주변 여건 변화에 따라 지난 2023부터 신설 계획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해왔다. 시는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원인자 부담 방식’을 사업 추진 방식으로 채택했다. 이는 화성시가 역사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중앙부처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행정 절차와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국토부는 화성시가 수행한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대한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사업 확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된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 시민 숙원인 솔빛나루역 신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동탄인덕원선 개통 시점인 2029년에 맞춰 솔빛나루역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