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와 경기도미술관 일원에서 '2024 경기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안산시, 경기도건축사회, 경기건축가회 등 9개의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건축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5일 오후 2시에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경기건축문화제'는 친환경 건축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학술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건축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건축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제29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다. 경기도 내 우수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이 상에서는 판교 아이스퀘어(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사용승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남대학교 학생의 'RE-NEWAL OF URBAN FABRIC'이 계획작품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건축문화상을 비롯한 다양한 공모전의 수상작들이 10월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건축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건축물그리기대회'가 10월 5
한국, 역대 최고 기록했지만, OECD 평균은 41.9% 지난 8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출생 중 비혼 출생 비율이 4.7%에 달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한다. 혼인 관계 밖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1만900명으로, 한 해 전보다 1100명 늘었고 5년 전(2.2%)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처럼 비혼 출생률이 계속 높아지고는 있지만 한국의 비혼 출생률은 주요국과 비교할 때 여전히 매우 낮다. 세계 최저인 출산율이 반등하지 않아 고전하는 한국이 비혼 출생에 대해 지나치게 비우호적인 제도 및 문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비혼 출생 비율은 프랑스 62.2%, 영국 49.0%, 미국 41.2%, 호주 36.5% 등으로 대부분이 한국을 크게 웃돈다. 비혼 출생 비율이 한국보다 낮은 나라는 여전히 보수적인 일본(2.4%)과 이슬람 국가인 튀르키예(2.8%) 정도다. OECD가 집계한 회원국 37국(38국 중 통계 없는 콜롬비아 제외) 중 29국은 비혼 출생 비율이 30%를 넘었다. 회원국 평균은 41.9%였다. 미국과 유럽의 사례를 참고해야..
광주 남구의회 노소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이 지난 10일 제306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로 동원되어 ‘위안부’로서의 생활을 강요당한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리고,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사업 등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지역사회와 구민의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을 돕는 동시에 광주광역시 남구 내 평화의 소녀상을 체계적으로 보호ㆍ관리하도록 하여 인권의식과 평화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발의됐다. 주요내용에는 ▲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규정에 관한 사항 ▲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한 기념사업 등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사항 ▲ 평화의 소녀상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노소영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 회복을 위한 기념 사업을 지원하고 평화의 소녀상을 보호·관리함으로써 구민의 역사관 정립 및 인권의식을 향상시키고자 이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매년 8월 14일을 전후하여 5일간을 기림 주간으로 정하고, 평화의 소녀상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는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 2024년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JOA’ 제작발표회가 지난 9월 2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성황리 진행됐다. 경기도의회 웹드라마는 도의원들의 의정활동뿐 아니라 생활 속 이야기들을 통해 도민들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된 것으로, 올해가 다섯 번째 작품이다. ‘공동조례구역: JOA’는 과거 스승과 제자였던 두 경기도의원이 풀어가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전세 사기’, ‘은둔형 외톨이’ 등의 사회문제를 다룬다. 제작발표회에서는 웹드라마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으며 출연 배우들이 참여한 토크쇼에서는 촬영 현장의 에피소드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 웹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총 10화로 제작된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JOA’는 오는 10월 11일 경기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의회의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도민의 뜻을 담아 만드는 조례들이 도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
편삼범 충남도의원은 최연소 어촌계장을 지내는 등 충남 수산업의 산 증인으로 김 양식 스마트화, 수산물 마케팅 등 한발 앞선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발전소 주변 지역의 어업활동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편삼범 충청남도의회 의원 약력 / 전 수산업경영인중앙회 부회장 / 전 해수부 중상수산조정위원 / 현 한국섬주민연합중앙회 부회장 월간 지방정부_ 의원님 발언 자료를 보았습니다. 수산업에 대한 인식이 폭넓고 매우 예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산 관련 경력 소개 부탁합니다. 편삼범 충남도의원_ 1983년도에 25세 최연소 어촌계장으로 취임이후, 장고도 어촌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로 서울신문사와 KBS한국방송공사가 제정한 제3회 농어촌 청소년 대상 근면장려상을 수상했고, 1984년 충남수산증산왕으로 선정돼 정부 석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1999년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습니다. 1997년부터 어촌계기본소득(호당 87만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가구당 천만원을 연금식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하였습니다. 현재는 대한민국 섬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섬진흥원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김은 충남의
권아름 원주시의원은 조례 한 건 발의할 때도 주민이나 관계자 의견을 몇차례 듣는다. 주민 뜻을 헤아리는 게 의정 수행의 최고 방도라고 믿는다. 육아를 하는 젊은 주부인 권 시의원은 청년정책 발굴에도 발벗고 나선다. 권 시의원은 결혼할 때 집을 싸게 살 수 있게 하고 별 부담없이 집을 늘려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느라 중지를 모으고 있다. 권아름 원주시의원 약력 / 홍익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 석사 졸업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월간 지방정부_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의정 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어떤 공적이 인정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권아름 원주시의원_ 주민분들과의 소통의 과정을 가지고 입법 활동을 했기에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례를 발의하는 과정이나 지역에 사업을 진행할 때 주민분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도 적극적으로 배포해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매우 젊으십니다. 일찍 의회에 도전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권아름_ 제가 의회를 들여다보니 저와 같이 아이들을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감각적인 역사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는 △야간 경관을 즐기는 야경(夜景) △야간 문화유산 답사 야로(夜路) △전통놀이 체험 및 전통이야기 야사(夜史) △전시와 체험의 야화(夜話) △문화공연으로 진행될 야설(野說) △교촌마을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야식(夜食) △전통공예장터 야시(夜市) 등 7야(夜)를 주제로 15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먼저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표상인 최부자 고택에서 풍물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6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고 첨단기술 어우러진 메인 공연 ‘덩기덕 쿵덕’을 선보인다. 이어 신라의 빛나는 문화유산을 주제로 드론 300여 대가 월정교 상공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아름다운 신라의 밤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중 청사초롱
여성 민원인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과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진하 양양군수가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30일 김진하 군수가 일신상의 이유로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즉시 처리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 도당은 김 군수의 ‘부적절 처신’과 관련한 의혹이 잇따르자 윤리위원회 회부 등 진상조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김 군수와 관련해 제기된 비위 의혹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민원인 A씨를 상대로 대면조사를 마쳤다. A씨는 지난해 12월 지역 한 카페와 김 군수의 차 안에서 그가 바지를 내리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A씨는 김 군수가 민원 해결을 빌미로 현금 수백만 원과 안마의자 등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A씨를 상대로 대면조사를 마친 경찰은 김 군수에 대해 청탁금지법 등 관련법 위반 소지에 대한 추가 조사 후 입건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최근 A씨에 대한 조사를 통해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동일한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상태”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 중인 관계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의혹을 받고
제1회 인천시 수직마라톤대회인 ‘인천 DREAM RUN TO THE SKY(인천 드림런)’이 포스코타워 송도에서 10월 19일 열린다. 2014년 아시안게임·패러게임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포스코타워 송도가 후원한다. 포스코타워 송도 1층에서 60층까지 총 1566개 계단을 오르는 이번 대회는 △경쟁부문(기록측정 및 순위별 시상) 500명 △비경쟁부문(완주목표 및 부문별 시상) 500명으로 진행되며 만 4세 이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원(성인 동반 미취학 아동은 무료)으로,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양말·짐색·간식 등이, 완주자에게는 메달과 완주증이 제공된다. 경쟁 부문 시상식은 1등~3등까지 남녀별로 열리며, 비경쟁 부문은 최고령상·최연소상·화목 가족상·사랑 커플상·이색 코스튬상 등 부문별 시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각종 초청공연도 진행된다. 대회 참가 접수는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10월 8일 오후 8시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경기 안양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지난해 대비 1.7% 인상한 시간당 1만1750원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1만 30원)보다 17.1%(1720원) 많은 액수다. 시간당 생활임금을 월 209시간 기준(1주 소정근로시간 40시간) 월급으로 환산하면 245만5750원으로 올해 대비 4만1800원 늘어난다. 이날 결정된 생활임금은 안양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 직접고용 노동자 등 117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