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2026년이면 고령화율이 20.83%로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이 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서울특별시 성동구는 노인 일자리와 복지 두 가지를 다 잡기 위해 ‘미래일자리주식회사’를 만들었다. 7월 11일 출범 서울특별시 성동구의 노인인구는 2016년 3분기 기준, 3만 8802명으로 전체인구의 12.7%에 해당한다. 노인비은 최근 5년간 매년 0.35%(1207명)씩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성동구는 노인복지와 일자리 두 마리 토끼를잡기 위해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성동구가 이례적으로 ‘주식회사’ 설립을 추진한 배경에는 고령화 문제 해결의 최적의 대안이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에 있기 때문이다. 구청이 직접 ‘어르신을 고용하는 주식회사’를 설립하면 구의 지속적인 재정 투입 없이도 주식회사의 수익창출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또한 주식회사는 상법의 적용을 받고 민간출자가 가능해 향후 사업 확장에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 주식회사 설립을 위해 성동구는 지난해 9월 설립 및 운영조례 제정, 10월 출자동의안 구의회 가결 등 법적인준비과정을 밟고, 수지분석 연구용역을 통해 사업별 수익성을 기반으로
나홀로족이 늘면서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추세다. 이로 인해 생기는부작용도 크다. 나홀로족이 많은 지역 중 하나인 관악구는 반려동물팀까지꾸려 전국을 선도하는 반려동물정책을 펼치고 있다. 관악구의 앞선 반려동물정책 1.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 조례 제정올해 4월에 만든 이 조례는 목줄을 하지 않거나 반려견의배설물을 치우지 않는 견주들로 인해 피해를 받는 주민의권리보장을 구청장 의무로 명시한 것이 이채롭다. 2. 동물매개활동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면 더좋은 일이다. 관악구에서는 동물매개활동 교육을 수료한 주민과 반려견이 이런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의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자녀 등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면서 이웃과 소외 계층에 정서적 위안을 준다. 참가자들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봉사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3. 찾아가는 동물병원 찾아가는 동물병원은 비용 때문에 반려동물을 병원에 데려가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사업이다. 매달 넷째주 목요일마다 반려동물팀과 수의사, 애견미용사, 사료 제조업체 연구원이 동 주민센터에서 반려동물 간이검진, 위생미용, 영양상담, 동물등록, 동물민원 등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서공노, 위원장 이홍기)이 업무 부담이 과중한 일부 사업부서의 증원을 요구했다. 서공노는 최근 노사정례회의에서 구체적인 증원 대책을 제시했다. 서적 기증 약속 지켜 서공노가 부도난 송인서적의 지원 약속을 이행했다. 서공노가 앞장서고 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 후원해 600여만의 자발적 성금이 답지했다. 서공노는 성금으로 신설된 대안교육기관으로 도서가 부족한 예하 예술학교에 150만 원 상당의 도서 132권, 예룸예술학교에 100만 원 상당의 도서 25권을 각각 기증했다. 또 시민들을 위해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시강동구지부에도 도서를 기증했다. 업무과중, 증원 호소 서공노가 정원 조례·규칙 개정을 통해 공무원 인원 증원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서공노는 소수직렬 6급 정원 조정, 미충원된 관리운영직 정원의 일반직 정원조정, 의료기술 5급 정원 확보, 약무직 현원 부족 해소를 집행부에 건의, 서울시가 이를 수용, 시행 예정이다. 서공노는 지난해 말경 시장과의 노사회의에서 전문직위 선정 및 전문관 선정, 공무직 전담 노무인력 충원, 상수도사업본부 책임정원제 시행, 도로사업소 현장관리 인력 충원, 남산가로등관제센터 정·현원 불일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가 지난 해 큰 화젯거리였다. 연초 세계적 기업인 아마존에서 계산대 없는 ‘아마존 고’를 내놓으면서 AI(인공지능)가 세계적으로 다시 화두가 되었다. 서울 강남구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AI 기술을 이용해 4주나 걸리던 주정차 관련 민원을 하루만에 해결하도록 해 관심거리다. 강남구의 강남봇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강남봇! 어떤 서비스 이길래? 강남구는 전국 지자체 중 주정차 위반 적발건수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이 때문에 주차 관련 민원이 매우 많은 편이지만, 민원인이 주정차 단속이 부당하다고 이의신청을 하려면 구청에 서면이나 팩스를 보내야 한다. 그러나 이제 강남봇 서비스 도입으로 카카오톡에서 간편하게 챗봇과 질문을 주고받으며 대화로 작성된 내용을 구청으로 전송하면 자동으로 이의신청이 접수된다. 앱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강남봇’ 또는 ‘강남구 민원봇’으로 검색하면 챗봇과 즉시 대화가 가능하다. 제공되는 기능은 의견진술(이의신청) 작성과 정보제공으로 나뉜다.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졌나? 강남봇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담당직원들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 무엇보다 구민을 행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소질을 최대한 피어나게 하는 ‘온리 원(Only One)’ 교육을 펼치는 서울특별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 부모들이 모여들고 있다. 성동구는 융복합혁신교육특구에 지정된 이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교육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교육도시 정원오 구청장은 2014년 취임하자마자 교육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교육환경 개선에 구정 역량을 집중했다. 2015년 11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교육특구로 지정받아 중앙기관으로부터 교육사업 투자비를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교육특구로서 교육사업에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로 단기간 내에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성동구는 자녀 교육을 위해 떠나는 곳이 아닌 찾아오는 곳이 되었다. 구민 여론조사 결과 교육 문제로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비율이 2015년 28.5%에서 2016년 12%로 감소했다. 2016년 교육부에서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고등학교는 4.7%, 중학교는 1.3%가 증가했다. 성동구는 지난 해 말 유네스코에 의해 글로벌 학습도시로도 선정됐다. 중앙정부와 국제사회로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서울여대와 함께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꿈수(SWU)레 전공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앞서가는 교육 사업을 펼치는 서울 노원구를 찾았다. 서울특별시 노원구는 지난 2월 4일 노원구청 2층 대강당과 6층 소강당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꿈수레전공 체험 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렸으며 직업세계관·학과체험관·특별관 등 부스가 설치돼 초·중학생에 맞는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했다. 아나운서, 아동상담가, 수학자, 화학자, 화이트해커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서울여대가 마련한 다양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직업과 자신의 전공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변화하는 대입트렌드’, ‘미래직업특강’, ‘4차산업혁명과 미래직업특강’ 등 강의도 진행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특별관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변화와 그에 대한 트렌드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거나 ‘넉넉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고, 가르쳐주시는 분들이 다들 친절하고 재미있는 체험이라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다’는 후기를 남겼다. 반면 전공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누구에게 도움이 필요한지,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몰라 생길 수밖에 없었던 복지 사각지대. 이런 복지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대문구는 길을 찾는 지도를 사람을 찾는 지도로 바꿨다.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은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복지향상에 기여하고자 전국 최초로 서대문구가구축한 방문복지 특화시스템이다. 평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복지정책은 복지현장을 기반으로 구체적·현실적으로 수립되어야 한다’는 문석진 구청장의 소신을 바탕으로 구축된 복지방문지도는 복지대상자를 위기도(고위험: 빨강, 중위험: 주황, 저위험: 파랑)에 따라 지도에 표시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하고 대상자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복지현장을 방문하는 복지통장은 지속적인 방문확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복지 담당자는 취약계층을 위기도에 따라 관리하고 최근 지원내역 및 방문이력 등을 확인할 수있다. 방문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욕구를 별도로 관리할 수있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도 가능하다. 이 덕분에 과거에는 복지 담당자가 개별적으로 서면 관리하던 복지욕구를 DB화하고, 취약계층의 수요에 맞는 후원계획 및 복지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되는 등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노력한 광진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가정새마을운동을 기치로 내걸으며 새로운 지경을 넓혀 나가는 새마을운동의 전국적인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진구 중곡4동은 스스럼없이 낯선 사람과 택시비를 나눠 낼 정도로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다. 그만큼 주민들이 가족같이 서로를 잘 알고, 지역에 애정이 많다는 증거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도 전·현직 회원들을 살펴보며 적게는 3~4년, 많게는 수십 년 동안 이 지역을 지켜온 토박이들이다. 백임선 전 회장도 60년 동안 이 곳을 지켜왔다. 특히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중심이 돼 새마을부녀자회·새마을문고회·바르게 살기협의회가 지역발전을 위해 정치색 없이 하나 되어 환경보존과 에너지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긴고랑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이하 긴사모)을 만들었다. 긴사모 대표이기도 한 이학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새마을운동이 오랜 역사를 지녔지만 그간 정체되었는데, 아차산과 금오산을 이은 둘레길에 오는 사람들로 인한 쓰레기 문제로 길가에 화분을 심는 등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적극 지역 정화 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서울시가 공모한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