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셔츠만 입고 다니는 안승남 시장은 시민 안전과 일자리 창출을 핵심으로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완성과 테크노밸리를 육성해 구리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티비유》 편집인)_ 시장님 안녕하세요? 요즘 구리시를 뭐라고 하나요? 안승남(경기도 구리시장)_ 제가 시장이 되고 난 다음부터 ‘구리시민행복 특별시’라 불립니다. 구리시가 서울시 옆에 있어 구 리시가 서울인줄 압니다. 이제 서울보다 더 행복한 특별시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영애_ 꼭 기억하겠습니다. 페이스북으로 생방송하고 있는데요. 시장님의 트레이드 마크가 노란셔츠죠. 안승남_ 네, 노란셔츠는 ‘안전’을 상징합니다. 어릴 때 유치원 원복도 노란색이었고, 영화 ‘택시 운전사’에 나온 택시운전사들 도 노란색 와이셔츠를 입습니다. 안전과 모범을 상징하죠. 이영애_ 노란색을 입으신 것은 구리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뜻이겠네요? 안승남_ 어떻게 아셨어요? 맞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노란셔츠 입은 안승남입니다. 이영애_ ‘노란셔츠 입은 사나이’라는 노래도 있죠. 안승남_ 미남은 아니지만 씩씩한 생김생김~~, 그 이가 나는 좋아, 어쩐지 마음에 들어. 이영애
새벽 4시에 일어나 민원 현장에서 ‘황 청장의 여명정담’을 통해 주민과 쌍방향 소통을 실천 중인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대청호와 식장산을 중심으로 한 천혜 자연 환경과 경부 철도 중심의 문화·역사를 기반으로 관광 도시 부자 동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 《티비유》 편집인)_ 새벽바람을 쐬며 대전 동구청에 왔습니다. 황인호 청장님은 참 바쁘고 부지런한 분으로 동구민들이 선택을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청장님이 하는 일이 또 하고 싶은 일이 주민에게 얼마만큼 다가가는가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청장님 안녕하세요. 황인호(대전 동구청장)_ 안녕하세요. 이영애_ 취임 후 처음 뵙지요. 동구가 참 안정되어 보이네요. 예전부터 청장님을 뵈었는데 낯빛이 아주 좋아 보입니다. 《월간 지방자치》가 창간 32주년이 됐습니다. ‘지방자치’로 4행시를 지어주시죠. 운을 떼겠습니다. ‘지’ 황인호_ 지금으로부터 32년 전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시기에 이영애_ ‘방’ 황인호_ 방방곡곡 전국을 누비며 이영애_ ‘자’ 황인호_ 자치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낸 걸 다 함께 이영애_ ‘치’ 황인호_ 치어스!(Cheers) 이영애_ (박수) 최
자영업자를 살리고 남북교류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양승조 도지사를 만났다. 양승조 도지사 약력 •사법고시 37회, 양승조법률사무소 변호사 •제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당대표비서실 실장 •제17,18,19, 20대 국회의원(충남 천안시갑)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티비유》 편집인)_ 저출산, 고령화 극복과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미세먼지를 해결 하며 남북교류를 활성화하고 자영업을 도와주는 굉장히 큰 모토를 갖고 열심히 도정을 챙기고 계신데요. 지사님, 안녕하세요? 양승조(충청남도지사)_ 네,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이영애_ 많이 고생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양승조_ 아이고, 아닙니다. 이영애_ 지사님을 국회에서부터 계속 뵈었지만 지금 얼굴이 더행복해보이십니다. 2019년은 황금 돼지 해라고 하는데요. 충청남도는 부자가 되는 건가요? 양승조_ 부자가 되어야 하고, 부자가 될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영애_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에게 황금 돼지 해에 덕담 한 번해주시죠. 양승조_ 국민 여러분, 충남도지사 양승조입니다. 2018년 저희가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이 3차례 열렸고, 북미 정상회
산업 전진기지였다가 21세기 들어 주춤했던 영등포구. 도시재생과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채현일 구청장은 초지일관 정신으로 주민과의 소통과 협치를 통한 영등포구 도약을 약속했다. 채현일 서울시 영등포구청장 약력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서울특별시장 정무보좌관 •대통령비서실정무수석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서울시 영등포구 구청장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 《티비유》 편집인)_ 여러분 제가 어디에 와 있는지 아십니까. 무지개 같은 도시를 고민하는 영등포구청장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궁금하시지요? 지금부터 구청장님을 탐색해보겠습니다. 청장님 안녕하세요? 채현일(서울시 영등포구청장)_ 안녕하세요. 이영애_ 영등포구를 무지개에 표현하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채현일_ 일곱 빛깔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모습을 나타내는 무지개처럼 영등포구도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이곳 토박이들과 호남, 충청, 영남 각지에서 오신 분들, 그리고 중국 동포와 다문화 가정 등 여러분이 넘치는 인간미를 토대로 과거· 현재·미래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영애_ 그렇군요. 2019년 황금 돼지 해의 키워드를 뽑아 보니 ‘경제’가 다수를 차지하
13년째 김장을 담그는 사나이가 있다. 실력이 수준급이어서 지역 주민에게 한 수 알려줄 정도로 김치를 버무리며 깊이 교감하는 구본영 시장이다. 그의 집무실 벽에 걸린 ‘가슴으로 일하자’가 이를 말해준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티비유》 대표·편집인)_ 대한민국에 인구가 줄어 걱정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인구가 늘고 사람이 모이는 곳이 있습니다. 일자리도 늘어나고 있다는 천안시를 찾아왔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구본영(충남 천안시장)_ 네 안녕하세요. 이영애_ 시장님께서 휴일도 반납하고 일한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맞습니까? 구본영_ 그 소문은 진짜예요(웃음). 시민들을 보면 저절로 힘이 나고 항상 시민을 가슴에 두고 일하고 있어서 열정이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영애_ 그 열정은 어디에서 나오나요. 구본영_ 시민들을 뵈면 힘이 불끈 솟습니다. 시민들을 가슴으로 대한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일하고 있어요. 또 시민들께서도 제게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시니 열정이 자가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이영애_ 시민들을 보면 행복 바이러스가 퍼지는가 봅니다. 천안시 구호인 ‘시민중심 행복천안’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구본영_ 모든 시정의 중심에는 항상 시민
전국 226명의 기초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수장으로 지방분권 쟁취를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한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은 젊은 시절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 위치에 오르기까지 고군분투한 사례를 통해 젊은 청년층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티비유》 대표·편집인)_ 전국 226명의 기초지자체장을 대표하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성장현 대표회장님을 만나러 서울 용산구청에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야기 나누고 있는 이곳, 용산구청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고요. 성장현(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서울 용산구청장)_ 이곳은 본디 미군 기지였습니다. 민선2기 구청장이 되고 보니 미군이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한 택시 회사에 빌려주며 임대료를 받고 있더라고요. 이 작은 나라에서 군사기지를 임대해야 미국 정부가 유지되는 것은 아니지 않겠나 싶어 반환을 요청했고 이후 용산구청이 들어섰습니다. 이영애_ 그런 의미가 있군요. 인구 문제로 모두 힘들어하는 시기에 청장님께서는 최근 쌍둥이 손주를 보셨던데, 축하드립니다. 성장현_ 어렵게 객지생활 하다보니 현실 문제 때문에 자녀를 둘만 낳았어요. 아들 둘을 결혼시킬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소통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는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초지자체·광역지자체·중앙부처(행정안전부) 등 넓은 행정 스펙의 소유자로 풍부한 행정경험 위에 쌓은 특유의 통찰력으로 진주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티비유》 대표·편집인)_ 논개의 고장이자 남강 유등축제로 유명한 고장 진주시에 왔습니다. 행정통 조규일 시장님을 뵈러 내려왔는데요. 시장님 안녕하세요. 독자들과 네이버TV 시청자들에게 인사말씀 해주시죠. 조규일(경상남도 진주시장)_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1일자로 진주시장으로 취임한 조규일입니다. 진주가 1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로 일컬어지는데, 도시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그런 진주의 가치를 더욱 높여 잘 살고 문화·예술이 융성하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이영애_ 말씀도 아주 다르시죠? 내려오면서 보니 진주시가무척 변했더라고요. 슬로건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은 어떤 의미인가요. 조규일_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이번 민선 7기 슬로건으로 확정했습니다. ‘부강한 진주’에는 두 가지 의미가
제12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박원순 시장은 지방자치활성화와 균형발전 달성을 위해 솔선수범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재양태석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8월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도지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차 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임원단을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제12대 회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간다. 박원순 신임 회장은 “전국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민생을 책임지는 시도지사의 대표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러운 한편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연방제 수준의 강력한 지방분권 국가 실현’을 선언하고 수차례 ‘지방정부는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지방분권 확대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주었다” 면서 “이러한 중앙정부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지방정부가 체감할 만한 변화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박 회장은 “지방정부는 현장에서 정책을 집행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하지 못하는 많은 일을 잘 해 낼 수 있다”면서 “이제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에
좌담회 녹화 영상(위 사진을 클릭하세요) 초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4년의 답을 주다 지방선거 후 선배 지자체장들이 조찬 좌담회를 위해 설렁탕집에 뭉쳤다. 3선의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과이성 구로구청장,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이다. 패기 있고 의욕 넘칠 초선 지자체장들에게 선배들은 ‘공유하고협력하며 협치하라’고 말했다. 때로는 진지하고 솔직하게 풀어내는 선배들의 이야기에 지방정부의 4년 승패가달렸다. 장소 종로구 만수옥 설렁탕 전문점 진행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편집인 정리 김자현 기자 사진 고정훈 기자 영상 이혜련 기자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_안녕하십니까. 이번 시간에는 좀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사회·경제적으로 참 어려워 염려스럽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느 때보다도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도 합니다. 초선 지방자치단체장에게는 선배인 3선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이성구로구청장, 3선을 포기하고 더 큰 정치를 준비 중인 유종필전 관악구청장을 모시고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한 분 한 분 인사 나누며 단체장이 어떤 자리인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종(서울 종로구청장)_반갑습니다. 먼저 이런 자리를
지방선거 후 선배 지자체장들이 조찬 좌담회를 위해 설렁탕집에 뭉쳤다. 3선의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과 이성 구로구청장,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이다. 패기 있고 의욕 넘칠 초선 지자체장들에게 선배들은 ‘공유하고 협력하며 협치하라’고 말했다. 때로는 진지하고 솔직하게 풀어내는 선배들의 이야기에 지방정부의 4년 승패가 달렸다. 장소 종로구 만수옥 설렁탕 전문점 진행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편집인 정리 김자현 기자 사진 고정훈 기자 영상 이혜련 기자 이영애_ 지역에서 공유와 협업, 협치가 중요할 텐데요.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는 사례를 들어 말씀해주세요. 김영종_ 관악구를 벤치마킹하려고 했는데, 한번은 서울대 교수로부터 유종필 구청장님이 협조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더라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어요.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지요. 종로 관내에도 서울대학병원이 있는데 이분들이 어떻게 하면 종로구에 협조하게 할 것인지를 고민했었어요. 지역 관내의 지적·인적·물적 자원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직자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이야기에도 동의합니다. 다만 공직자의 시야를 넓혀주는 일이 리더의 역할인 것 같아요. 외국에 나가 다양한 문물을 보게 하고 공부도 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