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0월 28일(금)부터 11월 28일(월)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동아시아 지역문화 매력 확산에 동참할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공모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다양한 문화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2024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문화도시와 함께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홍보하고 국제문화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된다. 문체부는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주요 선정기준은 ▲도시 역량 ▲사업 추진 계획 ▲지역문화 발전 계획 ▲재원 조달 계획 등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응모 요령을 참고해 11월 28일(월)까지 문체부에 지자체장 명의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12월 중에 심사를 거쳐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은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 테이블당 인원수와 영업시간 제한은 물론 이동 금지 권고까지 내려지면서 소상공인 상당수가 가게 문을 닫아야 했다. 위드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부 상권은 활력을 되찾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 대구광역시는 지역 상권 침체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축제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치맥 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대구시민이 연상하는 대구의 이미지는 팔공산(16.4%), 무더위/대프리카(16.1%), 치맥페스티벌(10.3%) 등의 순이다. 치맥페스티벌은 대구의 무더위/대프리카 이미지와 치킨 산업 발상지로서 특성을 결합한 축제이다. 최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치맥페스티벌의 잠재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7월 3년 만에 열린 2022년 치맥페스티벌의 경제 산업적 효과를 분석했다. 축제 기간 중 축제장 인근 지역의 치킨 매출액은 평상시보다 9.4%, 외식·관광 관련 업종 매출액은 평상시 대비 3.8% 각각 증가해 치맥페스티벌이 치킨 산업의 매출뿐 아니라 대구 외식·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치맥페스티벌로 대구 전역의 유관 업종(일반주점, 닭/오리요리 등)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난 2017년 이후 신규노선 개통 소식이 없었던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새롭게 발굴하여 시범 운영한다. 현재, 운영 중인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총 12개 구간 1,857km이며 이번에 발굴되어 시범 운영되는 신규노선은 ▴서울‧경기 ▴충남‧천안 ▴경남 진주·산청 등 3개 지역 총 240km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신규노선은 발굴은 기존에 구축되었거나 앞으로 몇 년 내 조성될 자전거길 중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이용자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자전거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규노선 240km 중 125km는 10월 29일(토)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나머지 115km는 오는 2024년까지 지자체 자전거도로 조성완료 이후 운영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3개 지역 노선 세부정보는 ‘자전거 행복나눔’과 ‘우리강 이용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안내된다. 신규노선 주행을 기념하기 위한 종주인증제는 인증센터 설치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23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비무장지대(DMZ)를 따라 달리는 평화누리 자전거길도 국토종주 자전거길로 조성되어 오는 2023년 개통된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새롭게 선
2023년부터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전기차나 수소차만 사야 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기질 개선에 공공부문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제1종 저공해자동차(무공해차) 의무구매와 임차 비율을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이하 국가기관 등)의 자동차 의무구매·임차 대상을 제1~3종 저공해자동차에서 제1종 저공해자동차로 일원화하고 의무구매·임차 비율을 현행 80%에서 100%로 높인다. 현재는 국기가관 등이 차를 새로 사거나 빌릴 때 100% 저공해차로 하되 1종이 80% 이상만 되면 된다. 저공해차는 3종으로 나뉘는데 1종은 전기차·수소차·태양광차, 2종은 하이브리드차, 3종은 ‘액화석유가스(LPG)·압축천연가스(CNG)·휘발유차 가운데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한 차’다. 이번 상향 배경에 대해 환경부는 전기차 신차 출시 증가, 충전기 보급 확대 등 무공해차 사용 여건이 개선된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정안은 대기환경 규제 중에 기술 발달로 적용 방식을 간소화할 필요가 있거나 규정과 현장 적
서산시가 3일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서산시는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구현하기 위한 잰걸음으로, 민선8기 역점 시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은 미래전략담당관, 국도비전략팀, 기업유치팀 신설, 원스톱허가과 명칭 변경 등과 행정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기능·인력 조정 및 재배치다. 서산시는 민선8기 제1호 공약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건축허가과를 원스톱허가과로 변경한다. 미래전략담당관을 신설해 서산공항 유치, 가로림만 해양 정원 조성 등 핵심 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수소경제 등 4차 산업시대를 이끌 신산업 발굴에도 매진한다. 기획예산담당관에 국도비전략팀도 새로 만든다. 사업비를 대폭 확보함은 물론 기업지원과를 투자유치과로 변경 후 기업유치팀을 신설해 기업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세무과도 세정과와 징수과로 분리키로 했다.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해양수산관에 어촌활력팀을 신설하고 농정과는 농업정책과로 이름을 바꾸고 농촌활력팀을 새로 꾸려 활력 있고 살기 좋은 농어촌 지역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농업정책과에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광읍과 장안읍, 철마면 등 주요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을 진행했다고 기장군이 밝혔다. 운영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오전 9시 30분 정관읍 병산리에서 삼각산과 장안사로 연결되는 임도 개설을 요구하는 민원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오전 10시경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와 오후 2시 기장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 건의 사항을 직접 확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정관읍 주민들은 폭우 등으로 인한 재난 피해 방지 및 원활한 유수를 위한 좌광천 수로 개선, 정관신도시 내 버스노선 이동시간 감축과 환승 편리를 위한 시내버스 환승센터 신설, 정관노인복지관 증축으로 프로그램 운영 공간 확보, 매학리 공장밀집지역 내 도시계획도로 조속 개설 등 다양한 의견으 건의했다. 기장읍 주민들은 분류식 하수관로 구간 내 배수설비 미연결 가구 정비 공사 시행,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조속 추진, 기장 옛길 복원 구간과 용소웰빙공원 인근 등산로를 연결하는 신규 등산로 개설, 태풍 및 집중 호우 대비 신암항 주차장 인근 배수 정비 등을 요청했다. 찾아가는 현장
통합 컨퍼런스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서울대 오헌석 포럼위원장, 서울대 시흥캠퍼스 김규홍 본부장, 글로벌바이오캠퍼스 유치추진단 정종경 공동위원장, 윤희돈 시흥시 기획조정실장, 시민협의체 조방훈, 류호경 의원과 더불어 분과별 전문가, 시흥시민, 신규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년간 10회에 걸쳐 진행했던 포럼을 되돌아보는 자리였다. ‘대학과 도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출발했던 포럼은 그간 시흥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협력하고 나아가야 할 미래비전에 대해 끊임없는 논의와 토론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했다. 성과를 공유하고, 지난 1년을 갈무리하는 자리에서는 시흥시의 미래비전으로 ‘한국의 케임브리지 사이언스파크 시흥시’라는 비전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어 청중과 함께하는 비전나눔 시간에서는 분과별 6명의 전문가와 시흥시민, 신규 공직자가 대학과 도시 포럼의 소감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는 혁신적 인재 양성과 지역이 책임지는 주도적인 지역 혁신을 위해서는 대학과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학과 도시 포럼을 통해 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옥외행사’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서울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조례안에는 옥외행사의 범위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군중 행사’를 추가해 이태원 핼러윈 축제와 같이 주최·주관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행사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옥외행사 장소 및 접근 경로 등 주요 통행로 등에서의 군중 밀집에 대한 예측과 감지’를 안전관리계획에 포함시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했다. 주최·주관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과 군중 밀집에 대한 예측과 감지를 통해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도록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것이다. 김 의원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압사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따라서 안전대책도 부실했다”며, “이태원 사고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어 앞으로는 서울시 내에서 주최·주관자가 없는 옥외행사가 열리더라도 군중 밀집에 대한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앰으로써 이태원 사고와 같은
NH농협은행 신탁부문 윤해진 부행장과 직원들이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농가를 찾아 바쁜 수확철 일손 돕기에 소매를 걷어붙였다고 NH농협은행이 1일 밝혔다. 신탁부문 임직원들은 양파 심기와 포도농장 넝쿨 제거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윤해진 부행장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함께 하는 100년 농협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0~50대 공무원, 풍족하진 않지만 안정된 생활이 가능할 때다.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작은 보상이랄까? 하지만 긴장이 느슨해지고 엉뚱한 생각이 들기 쉬운 때이기도 하다. 좀 거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남녀 불문,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이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있다. 물론 모든 공무원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배가 부르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유혹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음주운전 하지 마라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 범죄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술 먹고 핸들을 잡는 게 문제이다. 인사혁신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최근 5년 간 한 해 평균 800명 가까운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징계처분을 받았다. 음주운전이 교통사고로 이어져 참혹한 결과를 낳는 사례도 부지기수다. “법에도 눈물이 있다”고 하지만 음주운 전만큼은 눈물이 없다. 몇 해 전 대법원은 ‘배우자의 암 치료를 위해 본의 아니게 운전을 했다’지만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어떤 경우에도 봐줄 수 없다’는 판결을 했다. 공무원이 처음 음주운전에 걸리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8% 미만이라도 최소 감봉~정직을, 0.08% 이상이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