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이래 30년 우정을 쌓아가는 부산 기장군과 전북 무주군 양 지자체는 청소년 교류도 활발하다. 기장군에 따르면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기장군과 무주군 청소년 70명이 무주군 반딧불청소년수련원 및 무주리조트, 태권도원 등에서 청소년 교류 활동했다고 밝혔다. 기장군과 무주군 청소년 교류 활동에는 스키 및 눈썰매 체험, 태권도원 견학, 반디랜드 견학 등을 체험하며 지역 간 우의를 돈독히 다지를 계기가 되었다. 두 지자체는 자매결연 후 청소년 교류는 물론 농축산물과 문화관광 등 분야를 막론하고 지속해서 교류 및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9년 처음 시작해 올해 42번째 맞아 기장군과 무주군 간 청소년 교류 사업은 양 지자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주는 등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NH농협은행이 1월 20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0.8%p 인하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측은 금리 상승기에 가중되는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가 다소 내려감에 따라 농협은행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은 연 5.12%~6.22%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상단 금리가 6%대 초반으로 떨어진다. 농협은행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금리 인하를 작년 10월과 올 1월에 각각 시행했었다.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은 최저 연 4.69%, 전세자금대출은 최저 연 4.55%로 은행권 최저수준이다. 농협은행 측에 따르면 "기준금리에 대한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인하를 추가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사회적 기능 강화 차원에서 농업인과 영세 자영업자 지원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이 새해를 맞아 섬 주민과의 소통을 대폭 강화한다. 한국섬진흥원은 11일 “올해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고도화하고, 현안대응 TF팀, 지역협력관 제도 등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섬진흥원은 오동호 원장 주재로 신안군 흑산면 가거출장소에서 ‘제13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열고 섬 주민, 섬 현장활동가, 관련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는 올해 첫 ‘섬 현장포럼’이면서 진흥원이 갖는 열세 번째 포럼이다. 가거도에는 30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조운찬 어촌계장, 김화자 노인회장, 임세국 주민대표 등이 포럼에 참석해 물 공급 문제, 청년층 유입,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곳에서 열려 의미가 더 깊다. 앞서 한국섬진흥원은 가거도를 ‘1월, 이달의 섬’과 더불어 ‘2023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했다. 한국섬진흥원과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가 해양 영토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선정키로 한 것이다. 포럼에 이어 한국섬진흥원은 가거경비대(대장 김기갑)를 찾아 현황을 청취, 마스크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1월 9일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박성민·송재호·박수영·김영배 국회의원 주최·주관으로 사단법인 균형성장혁신 발족 기념 균형발전 정책 세미나 및 국회 지역 균형발전 포럼 발대식과 정책토론회가 1, 2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으로의 인구 초집중 현상 및 지방소멸 위기에 따른 지역 격차 해소와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한 균형 발전정책의 과제를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사)균형성장혁신은 국회와 중앙정부, 지자체가 함께 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에 나서기 위해 국회 지역 균형발전 포럼을 제안해 발대식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1부 (사)균형성장혁신 발족기념 균형 발전정책 세미나 안정희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김영배 국회의원이 하셨던 도시재생협치포럼이 2022년 균형성장도시협치포럼으로 전환하였고, 기초 지방정부 단체장들과 15개 학회, 활동가 및 단체 등 전문 위원들이 동참하였다”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도움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재호 국회의원은 “균형발전 정책에 여야가 없으며 시급성 및 중요성에 대해 정치권과 정부는 국민들에게 좀 더 인식을 환기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봐야 할 때가 왔다”라며 “인구소멸보다 더 심
대구시는 1월 10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공공기관 구조혁신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4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9월에 발표한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 혁신 계획 및 성과를 사전에 평가한 후, 우수 지자체를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7월 1일 민선8기 시작과 동시에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착수하여 속도를 냈다.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해 효율성을 높이고, 원스톱 통합서비스와 분야별 연계서비스 제공 등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여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18개 기관을 11개로 통합·개편했다. 지난해 7월 29일 공공기관 운영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고, 대구교통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은 고용승계, 정관 변경, 신임 대표 선임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10월 초 일찌감치 출범을 완료했다. 9월 29월 엑스코를 시작으로 각 기관에서는 불필요한 경비 절감, 조직개편, 대구 미래50년 비전을 담은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11월 말에 공공기관 혁신, 재정 혁신,
서울 성동구가 성동여행 지도플랫폼을 통해 관내 음식점, 카페 등 상점 정보를 등록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지난 5월 구축된 성동여행 지도플랫폼은 기관 주도로 여행 정보 위주로 제작되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가게 홍보나 안내를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지도 서비스에서 소외되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성동구는 소상공인들이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상가정보를 등록하고 온라인 지도로 서비스할 수 있는 성동형 여행정보 통합관리체계를 자체개발하여 구축하게 된 것이다. 본 서비스는 관내 소재하고 있는 음식점이나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성동구청 홈페이지 ‘우리동네 맛집멋집’ 메뉴를 통해 온라인 등록신청을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동구와 구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여행데이터를 만들어갈 수 있는 양방향 통합관리체계를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성동구만의 특화된 여행정보 구축확대 및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동여행 지도플랫폼’은 지난 5월 성동구에서 자체 개발하여 주민들에게 개방하였으며 성동구청 홈페이지는 물론 모바일로도 이용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월 11일부터 전국 최초로 민원 처리결과를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원-스톱 하남민원’서비스를 시행한다. 원-스톱 하남민원은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즉각 반영해 소통행정을 실현하려는 민선8기 시정철학에 따라 탄생한 것이다. 하남시는 원-스톱 하남민원을 통해 민원·제안 등을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하는 ‘하남형 신문고’를 운영해 시민 생활민원을 효율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하남시는 관내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원-스톱 생활민원 상담창구(별도 상담공간 마련)를 설치하고 행정 경험과 지식이 많은 행정민원팀장이 직접 민원 상담을 진행해 민원 처리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부 운영 절차를 보면 '민원 행정복지센터 방문 생활민원 접수→상담관 초기상담 및 등록→시청 담당자 지정→담당 부서 검토·답변 등록' 4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민원인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활민원을 접수하면 상담관인 행정민원팀장이 생활민원에 대해 초기상담을 진행한 후 자체적으로 종결할 수 없는 사항인 경우, 통합민원처리시스템에 등록한다. 이후 본청 자치행정과는 등록된 생활민원 내용을 확인한 후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담당 부서는 내부 검토를 통
해녀는 바다의 생태 환경 지식이 상당할 뿐 아니라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를 이어오는 살아 있는 지역의 역사 자원이다. 경북도는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해녀 어업을 보존하고 해녀 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을 직접 기획한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의 김남일 본부장(2급)을 만나 얘기를 나누었다. 그는 최근 도서 《미역 인문학》을 출간해 저자로서도 인기가 높다.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김남일 본부장_ 안녕하세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김남일입니다. 경상북도의 에너지, 원자력, 그리고 울릉도, 독도를 포함한 동해 업무를 총괄하는부서로 포항에 있는 동부청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오랜 공직생활을 하셨는데 주로 어떤 부서에서 일하셨나요? 김남일_ 공무원을 한 지 30여 년 정도 됐는데요. 총리실에서 근무하다가 일찍이 경상북도로 옮겨서 일자리 과학경제, 환경산림, 동해, 독도 관련 업무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국제교류와 통상업무, 코리아실크로드추진본부장 등 지방 공공외교 관련해서도 많은 일을 했고, 이런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다른 생각을 지닌 사람들과 소통한 경험이 경북도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
NH농협은행 제7대 은행장이 탄생했다. 이석용 신임 은행장은 1월 4일 취임식 갖고 안팎의 위기 극복을 위한 임직원의 비상한 각오와 협동조합 수익센터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이석용 은행장은 먼저 임직원이 위기 극복을 위해 늘 살펴야 할 사항으로 △ 고객만족 △ 현장중심 △ 시장상황 △ 문제의식 △ 원가의식 5가지를 업무에 적용할 것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 적인 은행이 되자고도 주문했다. 또 이석용 은행장은 농협금융과 농협은행의 비전 "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 하는 100년 농협",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을 구현하기 위해 △ 농협은행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분야 특화 △ 융복합 시대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 △ 정교한 리스크 관리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 강화 △ 내외부 사업의 시너지 강화로 비이자 부문의 수익 확대 △ 고객의 눈높이에서 신뢰 경영 최우선 등을 농협은행이 힘써야 할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석용 은행장은 "독버섯처럼 퍼진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백배 천배 큰 용기가 될 것이다"라는 영화 '명량'의 대사를 인용하며, "지속 성장 가능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내 탄소중립과 각종 생활 밀착 정책을 펼쳤던 이준식 행정안전부 과장이 균형발전사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생활공간정책과장으로 1년 2개월 근무한 이준식 과장은 탄소중립실천과 확산을 위해 무탄소 이동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진행하지 못한 '뜨루드 DMZ 국제자전거대회'와 자전거의 날 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잘 추진했다. 이를 통해 전 국민에게 자전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탄소중립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견인했다. 특히 한국자전거정책연합에서 개설한 지자체 공무원 대상 자전거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5년 만에 국토종주자전거길 3개 노선을 추가로 시범 개통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지자체 자전거 우수시책 발굴과 확산을 위해서도 여러 대회를 개최해 좋은 행정 노하우를 공유·발전·확산시켰다. 또 이준식 과장은 옥외광고 업무와 관련해 디지털광고물 산업전을 처음 개최시키는데 지원했고, 푸드 트럭 디지털 광고 허용 등 옥외광고 규제 완화 시행령을 개정했다. 무엇보다 자유표시구역 확대를 위해 제도개선과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규제완화를 위한 실증 특례 추진이 되도록 역할을 감당했다. 공중화장실 업무와 관련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