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우리나라 대표 전통식품이자 세계적인 건강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국민배우 김수미 씨를 김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배우 김수미 씨는 ‘김수미의 김치 장아찌’, ‘수미네 반찬’ 등 요리책을 발간하고 다양한 음식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랑과 정성이 들어간 손맛을 보여주며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김치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김수미의 엄마생각 김치’를 선보이고, 세븐일레븐 맛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수미네 묵은지 김치찌개 라면’을 기획하기도 했다.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엄마 이미지로 다양한 계층의 팬을 보유하고 있어 젊은 층을 포함한 모든 세대, 나아가 전 세계인이 즐기는 우리나라 대표 음식으로 김치가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K-푸드 대표주자 김치의 세계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버지니아주, 뉴욕주, 수도 워싱턴D.C에서 김치의 날이 주 기념일로 공식 제정되는데 앞장서 왔고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현지 훈련 캠프에 김치를 제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생 통학 지원 조례'가 손질된다.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월 31일 김효정 의원이 발의한 '부산과역시 학생 통학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통학 지원 절차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원타당성 확보 위한 사전 검토 절차 마련과 통학 차량의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통학 지원이 필요한 학교가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지원 기준이 보완됐다. 현행 조례에서는 '통폐합 및 학교 이전의 경우'와 '농어촌학교 및 재난발생 지역', '통학 거리 및 통학로 안전 미확보 등 이유로 통학이 불편한 경우'가 기준으로 명시되어 있다. 개정안에는 '대중 교통의 이용 편의성이 현저히 낮은 경우'가 추가됐다. 그 다음으로 안전 사고 예방 조치가 마련됐다.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에 시장이 추천한 '도로 및 교통·안전 분야 전문가'가 1명 이상 포함되도록 했다. 2022년 말 부산교육청이 통학버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하겠다고 한 '접근경고음 발생장치'와 '어라운드 뷰 카메라'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명시하고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신청 학교에 대해 지역 단위의
예산군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공동으로 진행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가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로 진행된 시장창업 점포들이 지난 1월 9일 정식 오픈한 가운데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1월 15일에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도 예산시장을 깜짝 방문해 방문객과의 포토샷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예산시장 살리기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과 더본코리아가 총력을 기울여 진행해 온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는 백종원의 유튜브 방송을 시작으로 최근 전국에 널리 알려지면서 다양한 관광객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 창업한 5개 점포 및 신메뉴 등을 개발한 기존 점포 7개소는 연일 방문객 수를 갱신하고 있으며, 누적 방문객이 1만명을 돌파하는 등 사람이 찾지 않던 시장에 기적이 펼쳐지고 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기존에 창업한 골목양조장의 막걸리와 예산국수를 구매해 들고 다니는 등 원도심 상권이 눈에 띄게 활발해져 눈길을 끈다. 아울러 더본코리아와 연계해 LG전자에서는 대형 LED 사이니지를 시장에 제공해 창업한 시장 메뉴를 비롯한 전통시장 이용방법 등을 미디어로 송출하고 있으며, LG
만년 정체 구간이던 서울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구간 지하화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027년 착공이 목표다. 해당 구간 고속도로가 지하화되면 혼잡 구간이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가 1월 31일 서울시청에서 '경부(용인~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업무 협약한 4개 기관은 △ 경부 고속도로 지하화하의 차질 없는 추진과 연계 교통망 구축 방안 △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하도로와 양재 IC 인근의 효율적 연계 방안 △ 상부 공간 활용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출되는 주요 의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협약 체결 기관과 관련 지자체들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를 비롯해 서울시 안전총괄관, 경기도 건설국, 성남시 교통도로국, 용인시 교통건설국, 한국도로공사 기획조정실이 참여한다. 참여협의체에서는 지하 고속도로의 시·종점 인근에서 발생하는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연계 교통망 구축·운영 방안과 지하 고속도로 건설로 도로 용량에 여유가 발생해 상부 활용이 가능한 구간에 대한 상부활용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 2005년 소방방재청 정책개발분석팀장으로 전입한 이후 방재대책과장, 두 번의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근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정책과장, 국민안전처 정책기획관, 생활안전정책관, 안전총괄기획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 재난협력실장, 재난관리실장 등 역임 지난해 여름 공직 생활을 마친 내가 퇴직을 체감하는 것은 한량처럼 지내는 생활보다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 소식이다. 반사적으로 무언가 하려다가 곧 “아! 내가 퇴직했지” 하고 그만두곤 한다. 2005년 신설 소방방재청에 처음 전입한 이후 재난관리업무는 내게서 몇 번의 멀어질 기회에도 떨어지지 않았다. 그동안 우리의 재난안전관리는 많은 발전이 있었다. 재난안전기본법을 비롯한 많은 법이 제·개정됐고 조직과 인력이 확충됐으며 안전문화·교육, 매뉴얼, 정보시스템, R&D, 재난 안전산업, 사회재난 관리, 수습 지원, 복구 등에 큰 발전이 있었다. 그럼에도 재난은 여전히 빈틈을 찾아 발생한다. 이태원 참사와 과천 방음터널 화재 사고 등 최근 발생한 사고를 보면서 그 예방책이 이전에 마련해놓을 수는 없었는지 내가 담당했던 업무들을 곱씹어보고 관계되는 몇 가지를 되짚어본다. 먼저, 재난징후 관리의 전면적 도입이다
H : Hyper-connected 초연결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보고서에선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연결’을 핵심 주제로 기존의 기술과 기기, 서비스 간 초연결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주관사 CTA의 기조연설 주제 ‘Building Connection & Community in a Non-Stop World’, 즉 끊김이 없는 세상에서 이뤄지는 연결과 커뮤니티 구축만 봐도 알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 세계 스마트홈과 IoT 연결 표준 ‘매터(Matter)’를 적용한 가전을 대거 선보였다. 매터는 글로벌표준연합(CSA)이 개발한 개방형 연결 표준으로, 다른 브랜드의 제품끼리도 연동할 수 있어 하나의 플랫폼에서 TV와 스마트폰, 조명, 현관문, 자동차 등을 아우르는 초연결 스마트홈 실현을 할 수 있다. U : Ultra-sustainable 초지속 올 CES의 또 다른 화두는 초지속. 보고서는 2020년부터 본격화한 ESG와 에너지, 탄소중립과 같은 지속 가능성 분야가 특정 제품과 산업을 넘어 전시회의 전반을 관통했다는 것을 분석했다. 특히 우리 대기업들이 탄소중립, ESG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해 ‘사회적 책임’을 약속하며 ESG 경영의 선도적 모
이영애 발행인_ 2023년은 대한민국 지방에 큰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이사장님을 뵈러 왔습니다.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창간 2주년을 맞은 월간 《지방정부》에 축하의 말씀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_ 안녕하세요? 저는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관련한 가장 유력한 월간지를 꼽으라면 《지방정부》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영애_ 감사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사장님 영상을 저희가 직접 만들어봤는데요, 보시고 소감을 나눠주세요.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지난해 12월에 성공적으로 개최한 ‘제1회 지방재정 국제 컨퍼런스 트리엔날레’ 영상인데,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시더라고요. 이인재_ 저는 영어가 한국어만큼 편합니다. (웃음) 지금 보니 그 때 상당히 긴장했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영애_ 컨퍼런스에 참석한 분들이 ‘사회적 자본 활용을 통한 지역 공동체 회복’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많이 언급하시더라고요. 이 주제로 특별 세션을 기획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이인재_ 대한민국이 짧은 기간에 경제 성장가도를 달리면서 양극화, 복지 사각지대, 집단 간 갈등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특별한 인터뷰를 하려고 왔는데요. 먼저 자기소개를 해주시죠. 송인헌 충청북도 괴산군수_ 안녕하세요? 괴산군수 송인헌입니다.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_ 안녕하세요? 한국임업진흥원장 이강오입니다. 반갑습니다. 이영애_ 아마 오늘 최초이실 텐데요. 군수님이 나온 QR 영상을 먼저 보겠습니다.(영상을 본 후) 보시고 느낀 점이 궁금합니다. 송인헌_ 감개무량한데요. 인터뷰 중간에 제 얼굴이 나온 인터뷰 영상을 보기는 처음입니다. 이영애_ 괴산군이 제1호 지속 가능한 숲 경영 도시로 지정됐는데요, 어떤 것인가요? 송인헌_ 올해 초 괴산군이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림경영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괴산군이 산림으로 소득을 창출할 기회가 많다는 것이죠. 천혜의 관광자원을 유지하면서 76%의 괴산군 임야를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겠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이영애_ 어디서 인증을 받으셨죠? 이강오_ 한국임업진흥원에서 받았습니다. 이영애_ 혹시 두 분이 친해서 받으신 것 아닌가요? 송인헌_ 원장님, 저희가 전에 안면이 있었나요? 이강오_ 엄격한 심사를 거쳤습니다. 두 번 뵙
서울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있는 산불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여 비상 대응태세에 돌입한다. 서울시 ‘산불방지대책본부’와 함께 24개 자치구(산림이 없는 영등포구 제외)에서도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시‧구 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하여 무인감시 카메라 등 감시장비를 활용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진화차량 등을 정비하여 즉시 출동태세를 갖춘다. 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위하여 서울소방 헬기 3대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산림청 4대 ▲소방청 2대 ▲경기도 20대 등 진화 헬기 29대도 출동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산불이 확산되거나,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서울시를 5개 권역으로 구분, 권역별 장비와 인력을 상호 지원하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군·경 등 유관기관 공조를 통해 효율적으로 산불에 대응한다. 서울시는 지난 30년간 산불 통계를 근거로 제작한 산불발생 지도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260여명)을 배치하여 산림 내 흡연, 화기사용 등 위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순찰할 계획이다. 북한산, 수락산 등 산불이 자주 발생했던 곳 중
육동일 충남대 명예교수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속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자문단 단장으로 선임됐다. 육동일 신임 자문단장은 1월 31일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우동기 위원장으로부터 자문단장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위촉식에는 국가균형위 위원장 및 실국장, KEIT 원장, 그리고 새로 위촉된 전국의 전문가와 공무원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자문단 위원 131명이 참석한다. 앞으로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자문단은 균형발전특별법 제9조 및 제38조에 따라 2022년 균특회계로 지원된 총 406개 사업을 종합평가하며 차년도 균특회계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제시, 사업별 성과계획 점검, 지자체 컨설팅 및 우수사례 선정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자문단장은 지역지원계정과 지역자율계정 사업 10개 분과의 평가위원회를 총괄·관리하며 분과장 회의를 주재해서 이수 사항을 공유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육동일 단장은 “2022년에 수행된 균형발전사업들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실적평가로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기하고 평가결과의 우수사례에 대한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간의 정보공유, 미흡한 사업들에 대한 컨설팅 등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라며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