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장 최양식)가 특허 보유한 전국 최초의 수처리 관련 지방자치단체 수익형 모델인 ‘급속수처리시스템(GJ-R)’이 이동식 차량으로 제작돼 국내외 수처리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경주시가 이번에 제작한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은 총 사업비 3억 원, 제작기간 약 1년이 소요됐다. 하루에 50톤가량의 수처리가 가능하고 녹조와 각종 수질오염사고 등 긴급한 현장에서도 직접 수처리가 가능하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 티에스케이워터, 부여육종 농업회사법인 등 다양한 기업과 분야에서 현장테스트를 요청하는 등 벌써부터 현장적용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급속수처리시설 ‘GJ-R’은 경주시 에코물센터에서 3년에 걸친 자체 연구기술로 개발한 하수급속처리기술 모델로써 고속응집장치와 마이크로버블을 이용하여 수중오염물질을 급속으로 분리하여 깨끗한 처리수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이 모델은 하수처리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약 15분 정도로 획기적으로 단축한 기술로써 이미 하수급속처리 관련 국내특허를 3건 취득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환경부 녹색기술인증 획득으로 ㈜한화 S&C에 기술을 이전하여 특허료 등으로 지자체 수익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영천시가 경상북도에서 실시하는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을 1회 때부터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5년 연속 수상하고 있어 화제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전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영천시의 비결을 들여다봤다. 경상북도 영천시가 지속적인 투자유치 환경개선으로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16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평가’에서 5년 연속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월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 간의 투자유치실적, 투자유치환경조성,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한 평가로 영천시는 지난 해에 이어 투자환경개선 시스템경쟁력이 탁월한 것으로 확인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영천시는 국내외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싱가포르·베트남 자본의 합작 외투기업인 ASTP를 유치하고 국내식품제조 선도기업인 ㈜유기농산 등 8개 국내·외 기업 1038억 원에 이르는 투자유치성과를 거둬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천시는 이번 투자유치에 성공한ASTP를 비롯해 5년간 11개사의 외투기업, 2억달러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했다. 영천시는 지금까지 기
경상북도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하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가 농촌의 다양한 특화자원을 기반으로 마을기업을 육성해 성과를 창출하면서 농촌자원복합화 산업이라는 6차 산업의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마을기업을 육성해 온 안동시에는 현재 도산무청영농조합법인과 임하면 금소공동체, 안동자연색문화원, 안동군자마을, 천지댁갑산댁 영농조합법인, 드리미 영농조합법인, 인계복지영농조합법인 등 다양한 마을기업이 육성돼 활발한 소득창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 농민이 함께 뭉쳐 판로를 개척하는 마을기업이 안동 지역사회에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는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지역 단무지무청을 상품화한 도산무청영농조합(대표 이동열)의 경우 성과가 큰데, 단무지 무 농가 10가구가 공동으로 연간 40톤의 건조 시래기를 생산하며 연간 3억여 원 정도의수익이 창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마을기업으로 인해 직간접적 고용 창출 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도산무청영농조합의 경우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시래기 자연건조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데,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