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연말부터 <기억의 흐름> 주제로 수도권 최장 걷기길인 경기둘레길의 아름다운 사계를 담은 사진들을 인터넷을 통해 쉽고 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6월 30일까지 사진전 전용 웹사이트(http://gg-memory.com) 및 경기둘레길 누리집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으며, 평화누리길, 경기갯길, 경기물길, 경기숲길 등 경기둘레길 4개 권역을 주제로 각 구역의 고유한 풍경과 이야기를 감성적인 사진과 글귀로 풀어냈다. 특히, 사라져가는 풍경과 시간을 담아 기록의 본질을 탐구해 온 사진작가 이세원은 지난 2년간 직접 경기둘레길을 걸어보며 경기도의 풍경 속에 흐르는 옛 정취와 감성을 사진과 문학적 요소로 담아낸 작품 60여점을 선보였다. 이세원 작가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풍경을 보는 것을 넘어, 옛 감성과 정취를 되살리며 관람객 각자의 기억 속 감동을 재조명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사진 작품뿐만 아니라 권역별로 이어지는 시와 글귀를 함께 배치하여, 마치 한 편의 영화나 문학 작품을 관람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사진전 사이트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경
임상섭 산림청장은 12일 대전 서구 케이더블유(K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축사에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는 산불방지 연구와 정책개발 등 현장 중심의 실용적 방안을 통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데 앞장서 왔다"라며 협회의 열정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산불유관기관 등의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산림과학에 근거한 선제적 대응으로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모두가 누리는 숲을 후대에 온전히 보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오는 17일, 19일 이틀에 걸쳐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회 시루섬 예술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예술제는 1972년 8월 19일 폭우로 남한강(단양강)이 범람했을 때 주민 198명이 기적처럼 생존한 사건을 기념한 행사다. 당시 주민들은 높이 6m, 지름 5m 크기의 물탱크 위에서 서로 팔짱을 낀 채 14시간을 버텨 살아남아 '시루섬의 기적'으로 불린다. 지난해에 이어 단양 예총이 주관하는 예술제는 희생과 헌신, 협동의 시루섬 정신을 예술로 승화한 기념행사와 전시, 공연이 펼쳐진다. 기념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회 시루섬 기적 합창경연대회 시상식과 시루섬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같은 날 오후 4시 올누림센터 1층 전시 공간에선 시루섬 수해 당시를 닥종이와 전통 지호 공예로 재현한 '시루섬, 그날' 작품전이 열린다. 시루섬의 날로 지정한 오는 19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음악극을 새롭게 각색한 '폭풍 속의 별'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시루섬 예술제가 주민과 관광객에게 시루섬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시루섬의 기적 50주년 기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이 8월 8일 ‘섬의 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국가기념일 ‘섬의 날’은 국민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 성장 동력인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 8일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섬의 날’을 기념해 지난 8월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사흘간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제5회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와 한섬원 선상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당초, ‘제4회 섬의 날’ 행사는 울릉도 일원에서 8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에 한국섬진흥원은 행사 일정 등을 축소하는 한편 ‘섬의 날’을 맞아 주최 측과는 별도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8월 8일) ‘한국의 섬,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는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의 ‘세계의 섬, 지속 가능한 미래 대응 전략’ 기조발제로 스타트를 끊었다. 오 원장은 섬의 의미와 현실을 조명하며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미래 대응 전략의 핵심 키워드를 ▲지속 가능한 발전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스마트 아일랜드 ▲뉴 글로벌 거버넌스 등 4가지로 꼽았다. 가장 먼저, 오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지방정부tvU의 모회사 지방자치연구소(주)가 2023년 공무원 온라인 의무교육 첫 시범지인 무주군과 교육 협력에 관해 업무 협약했다. 7월 14일 무주군 3층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영애 지방자치연구소(주) 대표가 무주군의 경쟁력 확보와 공무원 역량 강화, 양 기관 발전에 협력하기로 맞손 잡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인사말에서 “1년을 내다보며 곡식을 심고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으며 100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기른다는 말을 되새기며 무주군 발전을 위해 공직자 능력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며 “전국의 우수 행정 및 정책을 소통‧공유해 온 지방자치연구소에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질을 높여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애 지방자치연구소(주) 대표도 “오랜 세월 중앙 및 지방정부와 함께하면서 도움이 되려고 노력해 왔는데, 무주군에서 인정해 주신 것 같다”라며 “무주군에서 첫 번째 교육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하게 되어 무척 감사하며, 직원들과 함께 2023년 시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자치연구소(주) 부설 헬퍼공직자교육원에서 제공하는 ‘공직자 의무교육 80시간 동영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월 3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산림·임업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한국양묘협회 등 14개 임업단체 연합회인 한국임업인총연합회 임원진과 대통령비서실 박범수 농해수비서관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년 산림·임업분야의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지난 1월에 개최된 ‘2023년 산림·임업단체장 소통간담회’의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업단체 관계자들은 산림 현장에 관심을 갖고 임업인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임업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산림청과 대통령비서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는 국토 녹화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그동안 임업인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이라며, “우리 산림이 산주와 임업인에게는 돈이 되는 보물산이, 국민에게는 건강과 힐링의 녹색 공간이 되는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기 위해 산림분야의 규제를 완화하고 임업인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흥한 국회의원 1. 송영길, 이준석 당대표 선출 지난 5월 2일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에 5선 송영길(인천 계양을)의원이 선출됐다. 송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지금은 승리를 향한 변화를 위해 주저없이 전진해야 할 때”라며 “우리에게는 열정을 가진 사람, 지혜가 있는 사람이 많이 있다. 열정과 헌신, 지혜를 가진 모든 분을 하나로 모아 원팀을 만들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표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6월 11일 선출됐다. 헌정 사상 최초의 30대 원내 교섭단체 대표로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원외 인사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에 승리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저는 다양한 대선주자 및 그 지지자들과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 윤호중, 김기현 원내대표로 선출 지난 4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이해찬계 친문(친문재인)인 윤호중 의원(4선, 구리)이 선출됐다. 윤 의원은 “검찰 개혁, 언론 개혁, 많은 국민께서 염원하는 개혁입법을 흔들리지 않고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4월 30일에는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4선의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지금은 우
농촌진흥청은 공무원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한 전문성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관 공동연구 활성화로 공직 개방 및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공무원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평가 기준에 따라 상위 10개 모임 순으로 운영비를 차등 지급하고 있다.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연구모임에 대한 농촌진흥청의 내부 평가는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D 연구모임은 농촌진흥청 내부 성과 평가에서 2018-2019년 연속 A등급으로 2년간 총 300만원의 운영 지원금을 받았는데, 이때 평가를 위해 제출한 자료 중 회의 증빙에 똑같은 사진을 중복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에 제출했던 자료의 회의 증빙 사진 3개와 똑같은 사진이 2019년 제출 자료에 날짜만 바뀐 채 똑같이 첨부된 것인데 심지어 그 중 1개는 2019년에만 똑같은 사진을 3번이나 중복 사용했으며, 사진 속 참석자들은 반팔 옷을 입고 있지만 회의 일시는 겨울이거나, 회의 일자와 요일이 맞지 않는 경우, 같은 회의 자료가 중복되어 증빙 개수를 하나 더 채우는 등 자료가 아주 부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D 연구모임에 대한 2019년 농촌진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연간 물가상승률이 6월 4.0%에서 7월 4.2%로 상승했다고 OECD가 발표했다. OECD가 밝힌 OECD 회원국 소비자물가(Consumer Price Index) 동향에 따르면 유로 지역의 물가상승률은 2.2%로 OECD 전체 혹은 미국의 상승률(5.4%0보다 훨씬 낮다. OECD 지역의 에너지가격 상승은 6월보다 더 가파르다. 에너지가 상승률은 6월 16.9%에서 7월 17.4%로 높아졌다. 식품가격 상승폭 역시 6월 1.9%에서 3.1%로 높아졌다. 나라별로 보면 독일이 2.3%에서 3.8%로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다음 캐나다가 3.1%에서 3.7%로 이탈리아가 1.3%에서 1.9%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미국의 물가는 6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7월에 5.4%로 상승을 멈췄고 영국은 2.4%에서 2.1%, 프랑스는 1.5%에서 1.2%로 물가가 내렸다. 일본은 지속적으로 물가가 내리고 있는데 6월 마이너스 0.5%에서 7월 마이너스 0.3%로 하락폭은 둔화됐다. 우리나라는 7월 물가상승률은 2.6%로 OECD 평균 4.2% 보다 낮지만 식품가격 상승률은 6.4%로 OECD 평균 3.1%보다 훨씬 높았다. 유로지역 물가상승
서울시설공단은 전 세계 2억 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서울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를 오픈했다. 제페토에서 ‘어린이대공원’을 검색하면 맵(서울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으로 이동할 수 있다. 제페토 이용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아바타로 메타파크를 즐기고 다른 이용자들과 어울릴 수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는 정문, 팔각당, 식물원, 숲속의 무대, 놀이공원(수영장), 포시즌가든 등 6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먼저,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실제 정문을 그대로 재현한 메타버스 속 정문으로 입장하면 랜드마크인 팔각당이 중앙에 보인다. 3층으로 이뤄진 팔각당에는 어린이대공원이 개장한 7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3층에는 도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도 마련돼 있다. 팔각당을 중심으로 오른편에는 식물원과 숲속의 무대가 있다. 식물원 역시 실제 식물원의 모습을 고스란히 구현했다. 전시 공간(1~2층)과 온실 내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종류의 수목과 꽃으로 꾸며진 사계절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숲속의 무대는 아바타들의 공연이나 단체 액티비티 기획 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팔각당 왼편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