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공연·전시 등 문화행사가 가장 많이 열리는 자치구는 종로구, 맛집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서울 구석구석 펀시티(Fun City) 보고서'를 발표했다. 7월 29일 발표한 보고서는 각종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해 펀시티 즐길거리 조성 현황, 펀시티와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사례 등을 담았다. 특히 즐길거리 조성현황은 문화행사, 문화시설,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이용 가능 시설, 셀프사진관, 마라톤·러닝, 미식도시, 야간도시 총 7개 분야로 분류해 자치구별 현황과 특색을 분석했다. 우선 공연, 전시, 축제 등 문화행사는 종로구와 중구 중심으로 가장 활발했다. 지난해 기준 문화행사가 많이 열린 자치구는 종로구(1천30개)였다. 이어 중구(445개), 은평구(271개) 순이었다. 공연장, 전시관,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은 중구(290개), 종로구(228개), 동작구(105개) 등 순이었다. 서울의 맛집은 강남구가 가장 많았다. 미쉐린가이드 선정, 블루리본 선정, 2023 서울 미식 100선 선정 가게 모두 강남구가 1위를 차지했다. 미쉐린 가이드 선정 현황은 강남구(56곳), 용산구(20곳), 서초구(
전국 인구감소지역의 등록인구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생활인구 중 체류인구 수는 등록인구 수의 네 배에 달했다. 특히 경제 활동을 하는 남성과 30·40대의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배수가 두드러졌다. 25일 통계청은 지난 1분기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산정해 이같이 밝혔다. 생활인구는 특정 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면서 생활하는 사람을 말한다.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등록인구, 등록지 이외 시군구에 1일 동안 머무른 시간이 총 3시간 이상으로 월 1회 이상 방문한 자(체류인구)를 모두 포함한다. 통계청은 행정안정부와 법무부의 주민등록·외국인등록 자료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모바일 자료를 가명 결합해 올해 처음 생활인구를 산정했다. 고시에 따른 지역별 생활인구와 체류인구 규모뿐 아니라 각 인구감소지역의 인구 통계적인 특성과 활동 등도 다각도로 분석했다. 그 결과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는 1월에서 3월로 오면서 등락이 있었지만 등록인구는 계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인구감소지역에서 등록인구보다 체류인구 수가 더 많았다. 3월 기준으로 생활인구 수는 약 2500만명으로 이 중 체류인구는 약 2000만명,
인천시는 8월1일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초저금리 정책자금 융자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소상공인시장진흥자금'은 50억원 규모로 시행된다. 상반기에는 23억2900만원의 대출이 완료됐다. 하반기에는 26억7100만원을 인천지역 소상공인 대상으로 점포 시설 개선과 운영자금으로 지원된다. 연체·체납 중인 사업자,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현재 이용 중인 업체, 사치·향락 등 제한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 범위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신용보증 한도는 2000만원이고 상환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분기별 균등 상환), 대출금리는 연 1.62%(분기별 변동금리) 저금리로 제공된다. 보증수수료는 0.8%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하반기 융자 사업 접수 기간은 8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융자 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연간 250여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저금리 융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충북 보은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대추축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군은 29일 '2024 보은대추축제' 성공 개최 준비를 위한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최재형 군수는 이 자리에서 "부서별 추진계획과 상황을 공유하며 축제 준비에 차질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제는 오는 10월 11~20일 열흘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와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체류형 축제 콘텐츠 개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스포츠파크 체험행사와 휴식공간 확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축제 바가지요금을 차단하기 위해 먹거리장터 참여업소 사전교육, 메뉴와 음식가격 사전 공개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앞으로 경기 수원시민은 각종 고지서 안내문 등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는 세입 관련 각종 고지서·안내문을 카카오톡·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구축해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종이 고지서·통지서 대신 공인전자문서중계자인 카카오와 KT를 활용해 모바일 전자 고지서를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송달하는 서비스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의 유통증명서로 송신·수신·열람에 대한 법적 효력을 보장하고, 전자고지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주민등록번호 연계정보 변환을 거쳐 고지서를 전자 송달한다. 시민은 편리하게 고지서·안내문을 받을 수 있고, 시는 우편 송달에 드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 대상은 △지방세 납부촉구 안내문 △세외수입 체납액 납부 촉구서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 촉구서 △자동차 종합검사 촉구서 등 4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3일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관련 부서와 사업수행 계획을 공유했다. 개인정보영향평가 수행, 보안장비 도입 등으로 보안·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
구미시는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맨발길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지산샛강생태공원에 이어 올해는 형곡공원에 맨발길을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도심지역 공원 내 맨발길을 권역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산샛강생태공원 3.4km 맨발길에 황토풀장까지 지산샛강생태공원 맨발길이 구미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매일 1,5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이곳은 남녀노소, 밤낮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됐다. 황토와 마사토로 조성된 3.4km의 맨발길과 함께 황토풀장, 황토볼장, 세족장, 에어건, 신발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무인카페 ‘큰고니벅스’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큰고니, 포토존 등의 조형물과 야간조명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봄의 벚꽃, 여름의 연꽃, 가을의 억새, 겨울의 천연기념물 큰고니까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어 방문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형곡공원 고목 그늘 아래 황토길, 도심 속 걷기 여유 형곡공원에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 고목 그늘 아래 펼쳐진 부드러운 황토길이다. 시는
`2024 원주시 드론페스타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가 8월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의 핵심인 드론을 스포츠와 접목시켜 직접 체험·체감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16개 전국 초·중학교 드론축구팀이 참가해 당일 현장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표에 따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위, 2위, 3위(2팀) 팀에게는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3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경기 외에도 `드론인형뽑기', `로보마스터체험', `드론축구 VR 체험' 등 선수와 가족,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6일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바다와 가까워 여름휴가를 보내기 좋은 휴양림을 소개했다. 바다와 바로 연접한 휴양림은 변산자연휴양림(전북 부안, 사진 위), 신시도자연휴양림(전북 군산, 사진 아래), 진도자연휴양림(전남 진도), 무의도자연휴양림(인천 중구)이다. 이 휴양림들은 객실에서 바다 조망(오션뷰)이 가능하고 해변을 산책할 수 있으며, 특히 객실 내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황홀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한편, 바다와 붙어있지는 않지만 접근성이 좋아 바다까지 한달음에 갈 수 있는 휴양림으로 검봉산자연휴양림(강원 삼척), 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 통고산자연휴양림(경북 울진), 달음산자연휴양림(부산 기장) 등이 있다. 바다에서 해수욕과 서핑 등 해양레저를 즐기고 숲속 휴양림에서 산림욕과 더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면 재미와 휴식을 동시에 잡는 최상의 휴가가 될 것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우리나라 역대 미스코리아 선후배들이 서핑 성지인 양양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펼쳤다.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회장 이정민)가 7월 19일 오후 2시 양양군청을 방문, 김진하 양양군수에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어묵 90박스를 전달했다. 녹원회 이정민 회장은 조영호 양양군 부군수와 동향인 고성군 출신이며, 지난 5월 양양에서 열린 2024 미스코리아 강원대표 선발대회에서도 조영호 부군수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양양군과 연이 닿았다. 녹원회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해 미스코리아 출신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는 미스코리아의 목표와 방향성을 알렸다. 이정민 회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김진하 군수님께 큰 감사를 드리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는 양양군과의 좋은 인연을 통해 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은 녹원회가 기부한 물품을 사회배려계층에 골고루 나눠줄 예정이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녹원회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올해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68회를 맞은 녹원회는 10년 전부터 ‘미코마켓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8일 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KTX-이음 정차역 유치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점심 시간대를 활용해 군청사에서 진행됐으며, KTX-이음(청량리역~부전역) 정차역 기장군 유치를 열망하는 전 군민의 염원에 군 직원들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성 부군수를 비롯한 국장, 실과장 등 간부공무원과 본청소속 직원 300여 명이 참가해 청사 로비에서 이음역 유치를 염원하는 구호제창과 플래시몹을 연출하면서,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에 한 목소리를 내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이미 부·울·경의 중추도시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나아가 오시리아관광단지와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산단 등 지역 내 대규모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KTX-이음 기장군 정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2022년 KTX-이음 정차역 유치 타당성조사용역을 이미 완료하고, 2023년 범군민 14만 1천명 유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하는 등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전 군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