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이 다양한 농산물을 연중 출하하며 실속 있는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조공법인은 2015년 운영을 시작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는 성장을 거듭, 지난해 사업 물량이 32개 품목 9951톤, 217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조공법인은 공동선별ㆍ공동계산을 기본으로 한 수탁방식 판매를 하고 있는데, 농가 수취가격과 사업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참여 농가 수 또한 함께 증가했다. 더불어 조공법인은 지난 5월 전북자치도가 평가한 ‘2023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도비 5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전년도 평가에서 B등급에 머물렀으나, 올해에는 출하율과 조직화 참여 농가 증가율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조직으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정읍은 소규모 다품목 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통합마케팅으로 전문품목을 육성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그럼에도 수박, 토마토, 생강 등 전략품목을 집중육성해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 환경에 대응하도록 산지유통조직 고도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금연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6월 5일(수) 열린 제321회 정례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에서 통과되었다. 국민건강증진법에서는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을 적발하여 계도 또는 지도 점검하는‘금연지도원’제도를 규정하고, 나아가 동법 시행령에서 금연지도원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서 규정하도록 위임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시 해당 조례에서는 관련 조항이 부재하다는 사실이 문영미 의원의 지적에 의해 밝혀졌고, 지금이라도 이를 개선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다하고자 본 조례 개정안이 발의되게 된 것이다. 조례에는 금연지도원에 관한 사항(안 제7조의3)을 신설하고 △위촉 운영 △임기 △관할구역 △활동수당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 하는 문영미 의원은 “무분별한 흡연행위의 근절과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본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개정 취지를 밝혔다. 나아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에 즈음하여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더욱 소회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충남 서산시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로부터 금연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6월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 예방과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민건강증진사업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고 있다. 시는 조례를 적극 개정해 금연 구역 100개소 추가 지정, 생애주기별 맞춤형 흡연교육, 16인승 이상 낚시어선 금연 구역 지정 등 금연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금연사업 우수기관으로서 받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시는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 쾌적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자원 연계,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활성화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건강증진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을 기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께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려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금연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시민이 건강한 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양양군이 오는 8월 17일부터 관련 법 개정으로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집중 홍보에 나섰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시행에 따라 기존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미터 이내로 지정되었던 금연구역이 8월 17일부터 30m 이내까지로 확대되며, 학교(초·중·고)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도 금연구역으로 새롭게 적용된다. 금연구역 확대에 발맞춰 양양군보건소는 금연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금연구역 홍보용 현수막 및 안내현판, SNS 등을 통해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8월 17일부터는 양양군 관내 유치원 14곳, 어린이집 5곳, 학교(초·중·고) 21곳의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할 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건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장성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이 6월 28일(금), 인천광역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금연을 위한 조치)에 따르면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의 소유자·점유자 또는 관리자는 해당 시설의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를 설치하여야 하지만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사항은 없는 실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인가받은 대안학교가 아닌 대안교육기관의 경우 청소년들이 학습하고 있지만 주변 식당, 사무실 등에서의 담배연기로부터 학생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관련 근거를 마련하고자 대안교육기관의 출입구로부터 10미터 이내의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규정하는 사항을 담아 조례를 개정했다. 장성숙 의원은 “대안학교의 학생들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며 “조례안 개정으로 대안학교의 학생들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길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대한민국 영해기점 중 하나인 ‘태안의 섬’ 격렬비열도가 국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온다. 태안군은 7월 4일을 ‘격렬비열도의 날’로 지정하고 4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을 비롯해 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회장 윤현돈) 회원,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격렬비열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박상건 시인의 축시 ‘꿈꾸는 격렬비열도’ 낭독과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으며, 임청화 소프라노의 ‘그리운 태안’ 공연과 내빈 축사,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선언, 대북 및 드로잉 퍼포먼스, 선포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가세로 군수는 “격렬비열도의 날인 7월 4일은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일로, 격렬비열도의 영토적 상징성과 중요성, 그리고 국가의 영해기점 관리 의지를 표명한다는 점에서 태안군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격렬비열도는 태안군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52km, 배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작은 섬 여러 개가 마치 열을 지어 나는 새와 같다고 해 독특한 이름이 지어졌으며, 자연경
원주시 대표단(단장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3일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오사카 건축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원강수 원주시장과 안도 다다오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만남으로 ‘원주시 건축 여행’이라는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논의하였다. 안도 다다오는 원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뮤지엄 산(SAN, 사진 아래)의 설계자이다. 뮤지엄 산(SAN)은 노출 콘크리트와 빛을 활용하여 대지와 하늘을 사람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건축가의 철학이 담긴 아름다운 전원형 미술관이다. 지난 2023년 뮤지엄 산(SAN) 개관 10주년을 맞아 ‘안도 다다오-청춘’ 기획전이 진행되었으며, 안도 다다오는 직접 원주를 찾아 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뮤지엄 산(SAN) 10주년 기념행사 이후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뮤지엄 산(SAN)과 원주 관광이 동반 성장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제2의 안도 다다오 건축물이 신축되어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원주시가 관광도시의 메카로 계속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협업을 제안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본격적으로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만두축제, 국제걷기대회, 댄
경기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원실 배정 문제가 발단이 돼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욕설을 하고 식기를 부수고 다툰 것으로 확인됐다. 폭행도 있었다는 주장까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시의회 측에 따르면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같은 당 A의원을 윤리특위에 회부하고 탈당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재선의 A의원은 지난 1일 오후 6시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한 식당에서 같은 당 동료 의원 7명과 함께 식사하다가 동료 의원에게 폭언을 하고 식당 집기를 파손시키는 등 난동을 부렸다. 발단은 후반기 의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끼리 의원실 배정을 하는데 의회 1층의 넓은 방을 5명의 의원이 원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식사 자리에 참석한 다수의 의원에 따르면 저녁 자리에서 방 배정과 관련한 얘기가 나오면서 언쟁이 시작됐고, A 의원이 모 의원에게 욕을 했다는 것. 이후 난동을 피우던 A 의원으로부터 한 의원이 가슴을 주먹으로 맞았고, A의원이 던진 식기 파편에 맞아 또 다른 의원이 피를 흘릴 정도로 다쳤다고 했다. A 의원은 “선수와 관례가 있는데 초선 의원들이 다선 의원에게 방 배정과 관련해 비아냥하는 것 같은 말을 해서 화가 나 욕을 했다”고
산림청장에 정통 산림관료 출신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4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며 산림청장에 임상섭 산림청 차장(54, 사진)을 승진 임명했다. 임 신임 산림청장은 학사와 석·박사 모두 조경 및 산림 분야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이다. 산림청 최초로 기술고시 합격자로 임용, 각종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온 정통 산림 관료 출신이다.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산불 등 재난 대응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산림산업 육성과 기후변화 대비 등 주요 정책과제를 책임지고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1998년 기술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장, 산림병해충방제과장, 동부지방산림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지냈다. 2018년에는 제2차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의 대표를 맡아 남북 산림협력사업의 기반을 다졌고, 2019년에는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도 받았다. △경남 거창 △대원외국어고 △서울대 조경학과 △서울대 대학원 생태조경학과 석사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산림자원관리학과 박사 △기술고시 32회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장 △동부지방산림청장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청 기획조정관 △산림청 차장 [지방정부티비유=
전북 부안군은 7월부터 먹거리 안전성을 공인하는 '부안 로컬푸드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로컬푸드 인증제는 산지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등에 일정한 안전성 기준을 적용하고 이를 충족할 시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제도다. 인증을 취득하려면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출하 농산물은 463개 항목의 깐깐한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축산물은 무항생제, 유기축산, 해썹(HACCP) 인증을 모두 받아야 한다. 가공식품의 경우 부안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산물 사용 및 원·부재료 비율 5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이미 인증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불시 검사를 통해 잔류농약 검출 등 부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인증 정지·취소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