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22년 신년사에서 "호랑이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길 소망한다"면서 "지난 2년, 방역 최일선을 지켜주신 방역진과 의료진, 어려움을 감내해주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상을 뒷받침해주신 필수노동자와 이웃의 안전을 함께 생각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경제와 삶의 방식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나라 안에서는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기다리고 있는데, 국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다짐하는 선거가 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는 마음의 밭을 단단히 갈아두었고 경제의 씨앗 또한 잘 준비해 두어 함께 걷는 일만 남았다"면서 "늦봄의 마지막 날까지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2022년 10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정책, 경제, 사회, 기술 분야 시사점 중 정책에 관하여서는 "강력한 정부 리더십, 대규모 재정지출, 새로운 글로벌화, 정부-기업-시민간 공조 긴밀화, 의료시스템 개편, 새로운 연대의식"을 꼽았다. 경제에 관하여는 "디지털 경제로 전환과 일자리 변화, 해외 봉쇄로 인한 경제 위기, 금융시장 불안정, 개인/건강 최우선 소비, 경제 불평등 심화"를 들었다. 사회에 관하여는 "4차산업에 따른 신서비스 활성화, 각자도생 사회, 정보보안 문제 발생, 로컬라이제이션 촉진, 사회참여 확대, 비대면시대 가속화"를 꼽았다. 기술에 관하여는 "디지털 인프라 확충, 관련 콘텐츠 산업 부상, 비대면과 무인화, 주력산업 성장, 5G와 AI를 활용한 보안 강화, 협력적 기술개발과 지원"을 제시했다. 이런 시사점을 토대로 검은 호랑이(BLACKTIGER)라는 이니셜로 2022년 트렌드를 제시했다. B 큰 정부의 귀환(return of Big government) L 봉쇄 속에서의 연결(Linkage of lockdown) A 위험 예방과 감시의 혼돈(Armageddon of Prevention and Surveillance) C
양해석 남원시의회 의원이 남원시의 오랜 숙원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문제와 서남대학교 폐교부지 활용반안에 대해 이환주 남원시장에게 시정질문을 했다. 양 의원은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다시 한 번 대학유치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대학유치를 강력히 희망하는 시민들이 단체를 만들어 시민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대학유치 염원에 다시 한 번 불씨를 놓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소멸 위기지역으로 전체 인구가 2021년 10월 기준 7만 9,649명으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양해석 의원은 "여당의 이재명 대선후보가 2021년 11월 14일 부·울·경 방문시 거창 적십자병원 간담회장에서 공공의대설립을 이야기 했고, 인천광역시에서는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100만인 서명운동을 2021년 10월 21일 인천시 서구의회 주도로 시작하였으며, 충청남도에서도 2021년 9월 28일 공주대학교에 공공의대 설립을 주장한 바 있다"면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토대로 한 공공의대 설립은 당연히 남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양 의원은 서남대학교 폐교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해 "현재 남원은 서남대가 폐교된 이후 급격히 활력을 잃어가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새마을금고재단에 2021년분 출연금 105억 원 지원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MG새마을금고재단은 이번 출연으로 2021년말 기준 약 71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MG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2015년, ‘가장 가까이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출범한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전문재단이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5년까지 총 1,000억 원의 기본재산 형성을 목표로 매년 새마을금고재단에 출연해왔다. MG새마을금고재단은 위기이웃 문제해결, 청소년 사회진출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 등 개별새마을금고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MG희망나눔 청년주거장학 지원사업’의 경우 총 400여명의 청년들에게 주거비용을 지원해 청년들의 자립을 도왔으며, 아기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하면 출생축하금을 지원하는 ‘MG희망나눔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의 경우 2년간 10,287명의 아이들에게 축하통장을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소외된 농어촌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지원사업, 장애인시설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또한, 2022년에는 기존 지원사업과 더불어 신규사업으로 지
충청남도 내 수출액이 지난 11월까지 총 939억 7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249억 달러를 달성한 경기도에 이어 전국 두 번째 규모다. 작년 같은 기간 717억 1800만 달러에 비해 무려 31.4% 증가했다. 11월 누계 수출액으로 역대 1위이자, 한 해 동안 수출액이 가장 많았던 2018년 성적(919억 6800만 달러)도 뛰어넘었다. 11월 당월 수출액(99억 6500만 달러)도 종전 최고인 2018년 기록(76억 달러)을 압도하며 역대 1위를 차지했다. 도는 현재 추세와 지난해 12월 수출 실적(80억 4700만 달러) 등으로 볼 때 31일까지 수출 1000억 달러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2년 1월 20일에 정확한 수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 속에서 사상 최고 수출 성적을 낸 것은 충남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올해 충남의 무역수지 흑자액은 특히 전국 무역수지 흑자액 301억 달러의 2배 이상 규모로, 대한민국 무역 흑자를 충남이 견인 중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 증대를 위해 △수출보험료 및 신용조사 △해
통영시는 “밤이 아름다운 도시” 통영 야간경관 사진 공모전 수상작 27점을 2022년 1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 동안 통영리스타트플랫폼 1층 갤러리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5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야간경관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여 사진 30건 80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사진 27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최우수상에는 아름다운 운하교 아래를 달리는 해상택시가 지나간 흔적을 담은 ‘빛이 흐르는 운하교’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통영의 밤’과 ‘빛의 정원 디피랑’이 선정되었다. 전시된 사진은 통영리스타트플랫폼 1층에서 체온측정과 손 소독, 방문자 기록 후 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직접 방문하여 관람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통영시 홈페이지 인사이트통영 포토갤러리에도 수상작이 게시되어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감상하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에 작은 위안이 되길 바라며 통영의 매력적인 야경이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노총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순탁)은 12월 29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방문해 공상추정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1만3279명의 전국 소방공무원 서명부를 전달했다. 공상추정제도는 공무원이 질병에 걸리면 기본적으로 공상으로 인정하되 국가가 업무상 인과관계를 입증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위험 직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독가스를 마시며 각종 질병으로 건강상 문제가 생긴다. 자신도 알지 못하는 병에 노출돼 결국 가족들의 생계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같은 선진국들은 건강을 잃게 된 소방공무원들을 국가가 나서 노후와 건강 등을 모두 책임진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전국 소방공무원들에게 서명을 받았고,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민주당 국회의원과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공상추정제도가 하루 빨리 도입될 수 있도록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홍순탁 위원장은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 당 차원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공상 추정 제도를 신설하는 것이 그 첫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가진 도시기획전문가인 김동근은 다음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시문제를 연구하는 '넥스트시티 포럼'을 설립했다. 의정부에서 태어나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의정부 부시장과 수원시 부시장을 지냈고, 경기도에서는 도시환경국장, 기획조정실장, 행정부지사까지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무총리실에서도 근무한 김동근 부지사는 광역과 기초를 넘나든 행정통이다. 그가 쓴 「넥스트시티」는 더 나은 시민들의 삶과 공동체를 위해 도시는 어떤 가치를 지향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말해준다. 그와의 1대1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책 제목을 「넥스트시티」로 정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지난 20여 년간 도시를 경영하는 행정가로 살아오면서 품은 근본적인 화두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도시에서 더 나은 내 삶과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모습은 무엇인가였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다음 세대를 위한 도시,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도시는 어떤 모습을 띄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습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 우리 삶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는 희망을 주는 도시를 만드는데 작은 기여라도 하고 싶습니다. Q. 책을 출간하게
역할과 성과 공노총은 4개 조직의 연맹체로 되어 있는데, 교육연맹체에서 발생하는 현안들을 공노총 총연맹에서 정책화시켜 실현되는 과정에서 제 역할이 있습니다.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어 소임을 맡아 조합원들만 보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직접 대면할 기회가 적었지만 비대면 소통 도구 덕분에 충분히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공노총 입장에서 정부를 상대로 2008년 대정부교섭을 진행한 후 2020 대정부 교섭을 다시 재개해 진행중입니다. 교섭은 노동조합 활동의 꽃인데, 각 분과별 교섭위원들이 고도의 훈련을 받고 학습하여 정부측과 교섭을 벌여나가 곧 가시적 성과를 조합원들에게 내놓을 계획입니다. 명분과 어려움 경기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차별없는 공직사회’를 지향합니다. 공직사회는 대단히 경직된 구조라 차별이 고착화되면 사실상 깨뜨리기 쉽지 않습니다. 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공직사회에도 엄연한 차별이 존재합니다. 그런 차별을 없애는데 주저없이 몸을 던져 노조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싸움을 좋아하는 노조가 아니라 싸움을 잘 하는 노조가 되자는 것이 투쟁 철학입니다. 조합원들에게 득이 된다고 하면 불법을 제외하고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지방정부_ 코로나로 인해 119구조대원들이 많이 힘든데, 어떤 애로사항이 있나요? 백호상(공노총 소방노조 서울본부장)_ 코로나 팬데믹으로 의료계가 마비됐고, 119 구급대도 마비됐습니다. 우선 비응급출동이 너무 많습니다. 자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자들도 무조건 119를 부르다보니 정작 응급환자나 코로나 환자들을 이송하지 못합니다. 구급대원들은 4시간 이상을 구급차 안에서 사투를 벌이며, 산소가 모자라 산소통을 교환하고 현장을 다녀온 후에도 소독을 위해 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시민들은 비응급출동은 좀 자제해주시고, 4조 2교대가 빨리 추진돼야 합니다. 지방정부_ 2021년 7월 소방노조가 설립됐는데, 경과과정과 의미를 말씀해주세요. 변강제(공노총 소방노조 서울본부 총괄국장)_ 우리나라에서는 제복공무원의 노조활동이 허용되지 않았었는데, 국제노동기구(ILO)에서 협의 비준사항으로 통과돼 올해 공무원법이 개정되어 7월 6일 소방노조가 출범했습니다.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노조가 되기 위해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본부는 대립노조가 아닌 노사가 상생 윈윈하는 노조가 되려고 합니다. 지방정부_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