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분야의 대표적인 석학인 임승빈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지방자치론 15쇄를 출간했다. 임승빈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사회과학 및 행정학 전공의 학술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인재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등 국책연구소와 국립순천대학교를 거쳐 현재는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임 교수는 정부의 각종 부처의 자체 평가위원 및 기획재정부 및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위원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이면서 경실련의 지방자치위원장과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본지의 자매지 월간 '지방정부'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임 교수는 대통령표창, 포장 등을 수상했다. 주요 학문적 관심분야는 박사학위 논문과 관련된 지역사회와 행정간의 파트너십, 지방자치, 정부와 NGO, 일본지역연구 등 지방자치와 지방정책과 관련된 분야다. 임승빈 교수는 이번 15쇄 출간에 대해 "2020년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이후 바뀐 지방자치제도상에서의 우리의 지방자치가 어떠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극복해야 하는지 염두에 두고 가필과 수정을 했다"면서 "지난 12판 서문에서 사회안전망 바깥에 살아가는
이날 규탄대회는 소방노조가 지휘부에 지속적으로 3조 1교대 시행을 요청했으나 소극적인 서울소방재난본부를 강하게 질타하며, 2022년 하반기 3조 1교대 시범운영에 현장대응단 외 1개센터 이상을 시범 운영할 것을 촉구하기 위한 자리였다. 더불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휘부의 갑질과 불통에 대한 개선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무더운 여름날 진행하는 대회여서 많은 노조원이 참가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과 달리 멀리 인천에서도 소방노조 대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소방대원들은 일사분란하게 스피커와 확성기가 놓여있는 트럭 앞을 둘러싸며 경찰의 보호를 받아가며 안전하게 합법적인 시위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본지는 물론 유력 일간지와 방송사도 함께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소방대원들은 ‘갑질행정 그만! 현장의견 반영하라! 3조1교대 즉시시행! 구급대 4조 2교대 추진!’, ‘제왕적 간부후보생 OUT! 현장대원들이 죽어간다’ 플래카드를 들고, ‘투쟁’과 ‘단결’을 외치며 소방노조 지휘부의 외침에 따라 힘차게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규탄대회 중 권영준 중부지부장은 6월전까지 당비휴를 추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삭발하기도 했다. 습도가 높은 무더운 날씨에 어
해양수산부의 2022년 CLEAN 국가어항 대상: 국가어항 5개항(향후 예산 편성을 고려하여 평가결과, 개발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항 사업추진) 사업기간: 2023년 ~ 2025년(3개년) 연차별 계획: 1년차(설계), 2년차(공사 착공), 3년차(공사 준공) 총사업비: 1개항 당 100억원 이상(지자체 및 민자* 사업비 미 포함) - 국비는 약 100~150억이며, 지자체 및 민자 사업비 투자는 제한 없음 * 수협 및 어촌계 등의 민간투자 사업비는 타 국비지원 사업도 포함 사업주체: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시·군·구), 민자(수협, 어촌계 등) 사업내용: (국가시행 사업비) 공모 제안 시 사업비가 아니며, 사업의 타당성 및 예산 산출 적정성 등에 대한 세부 설계 후 사업비 확정 (개발컨셉) 아! 아름답다, 좋다, 머물고 싶다, 국민 감성 자극 미항 신청서 접수: 1. 제출서류: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증빙자료 * 증빙자료를 제외한 사업계획서는 30페이지 내외로 작성 2. 제출기한: 2022년 9월 22일(목) 17시까지 * 제출기한까지 공문 및 서류 발송하지 않은 경우는 미 접수로 간주 ** 반드시 시군에서 접수된 신청서를 시도에서 평가하여 순위를 정하
충남도는 전국 최초로 온·오프라인 회의가 가능한 ‘메타버스 가상회의공간’을 구축했다. 가상회의공간은 메타버스(소통이 가능한 사이버 공간)를 활용해 원격지에서도 오프라인 회의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축된 공간이다. 이는 영상회의보다 한 차원 발전된 것으로, 소규모 참여자간 대화공간 지정, 휴게공간 등의 차별성을 갖췄다. 가상회의공간은 다음달 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되며, 도는 이날 이창규 기획조정실장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료보고회를 열고 세부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강인복 정보화담당관은 “메타버스 가상회의공간은 또 다른 소통방식의 하나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며 사업 소개와 사용방법 등을 설명했다. 도는 김태흠 도지사 당선인 취임식 당일 디지털환경에 익숙한 도민과 엠지(MZ)세대 주무관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메타버스 취임식에 참여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버스 취임식은 ‘https://app.gather.town/app/7VOlFnpVoB6daUuS/Chungcheongnam-do’를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하거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가상회의공간 로비의 중계화면을 시청하거나,
경기 양주시가 경기북부 섬유산업 거점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섬유류 폐기물 적정 수거·처리 체계 강화에 나선다. 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섬유류 폐기물 전용 특수 규격봉투(50ℓ)를 신설·제작해 보급을 실시한다. 양주시 경제의 근간이 되는 섬유산업은 특성상 제조·가공 과정에서 섬유류 폐기물이 다량 발생하지만 양주권 자원회수시설 내 반입이 어려운 실정이며 섬유류 폐기물을 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에 무단으로 배출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섬유류 폐기물 전용 규격봉투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시민 불편 해소와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양주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 50ℓ 규격의 섬유류 종량제봉투 항목을 추가하고 배출 가능한 품목을 규정했다. 이번에 신설된 섬유류 종량제봉투는 가로 56㎝, 세로 91.5㎝ 크기에 50ℓ 규격으로 소비자 구매가격은 50ℓ 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와 동일한 1500원이다. 배출 품목은 인형, 이불 등 침구류를 비롯한 폐현수막, 폐섬유이며 폐기물을 봉투에 담아 일몰 후 자택 앞에 배출하면 된다. 신발이나 가방과 같은 섬유류 이외의 물질이 혼합된 폐기물은 섬유류 종량제봉투로 배출할 수 없으며 대형침구류의 경우
국주영은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으로 도민께서 제12대 전라북도의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하고 있다”며 “도정과 교육행정을 잘 살펴서 전북발전을 이루라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원 모두가 합심하여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혁신 의정을 통해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힘써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국주영은 의장과의 일문일답. 1. 제12대 전라북도의회 의장으로 선출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지요? 전라북도의회 개원 이래 최초 여성 의장으로 당선시켜 주신 도민과 동료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코로나19와 치솟는 물가로 엄중한 시기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고통을 겪는 도민의 일상이 완전히 회복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골목상권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정을 견제하며 전북에 처한 정치, 경제, 사회 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2. 전라북도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여성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습니다. 포부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어떤 의미
강진군의회는 7월 5일 개원식을 열고 의장에 재선인 더불어민주당 김보미(32) 의원, 부의장에 유경숙 의원을 선출했다. 김 의장은 "전남 최연소 여성 의장 당선의 영광에 앞서 어깨가 무겁다"면서 "변화와 혁신의 제9대 강진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경험 있는 청년'에게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준 만큼 의회 위상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7월 4일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민선 8기 9대의 구정 운영방향을 상징하는 1호 결재로 '동구 노동기금' 조성사업에 결재했다. 동구 노동기금 조성사업은 조선산업 위기와 코로나19에 따른 대량실직과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와 가족의 기본적인 삶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노동자의 생활안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상대적 삶의 격차 최소화를 위해 추진된다. 동구 노동기금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3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며, 이중 100억원은 동구청이 4년간 매년 25억원씩의 구비를 출자해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구청장이 지역 기업체, 노동조합, 정부, 울산시 등과 함께하는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출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노동기금은 대량 실직 발생시 노동자 구제기금으로 활용하고, 노동자의 긴급 생활안정, 주거 및 의료 등 복지증진, 교육 및 훈련지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 주 지원대상은 현대중공업 협력업체에 소속된 비정규직 노동자 및 단기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서비스산업 종사 노동자 등이며 2022년 현재, 동구지역의 비정규직 노동자 및 단기노동자는 3만여명으로
제12대 전반기 충남도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에 조길연 의원(부여2·국민의힘)이 선출됐다. 충남도의회는 1일 제33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조길연 의원이 의장으로,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과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이 제1·2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재적인원 48명 가운데, 43표를 획득해 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됐다. 김 의원과 홍 의원은 각각 44표, 42표를 받아 제1·2부의장 자리에 올랐다. 조 의장은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도민의 뜻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은 물론, 견제와 균형,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도의회 전체의 위상과 신뢰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며 “도민의 민심을 엄중히 마음에 새기고, 충남이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 연구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장은 부여고등학교와 인천대학교를 졸업하고 충청남도체육회 이사, 충청효교육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제4대, 제7대, 제11대 충남도의원을 지냈으며, 제11대 충남도의회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7월 5일(화) 국무회의에서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어, 7월 12일(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22.1.11. 공포, 7.12. 시행) 개정에 따른 위임사항과 그간의 미비점을 보완한 것으로써,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민원인의 권익 구제를 강화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고, 민원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다. 일부 민원인들의 폭언·폭행 등을 예방하기 위해 행정기관 민원실 내에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비상호출장치 등이 설치되고 안전요원도 배치되며, 폭행 등 피해를 당한 민원공무원 등에 대해서는 심리치료와 법적 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민원취약계층을 위해 전용창구와 보청기, 점자 안내 책자와 같은 편의사항이 추가로 제공되고,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방문하여 이용하는 경우에 방문 민원 수수료가 감면되는 등 민원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다음으로 민원을 신청한 국민의 권익 구제 절차를 강화하고 민원서류 감축 등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