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랑구갑, 국회기획재정위원회)은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지역화폐 30조원 발행했다고 치면, 30조 중 27조는 국민이 내는 돈"이라며, "국가가 1조원, 지자체가 2조원낸다. 30조원이 시중에 돌면 국세로 또 부가가치세로 3조를 거둬들인다. 30조 모두 국가가 내는 돈이 아닌데도 왜 서민들 예산을 깎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서 의원은 “대기업이 좀 깎아주면 상생자금에 쓰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더냐, 그런 이야기 안 하잖느냐"며 “대기업 잘 하고 있고, 지역화폐도 우리가 90% 내고 사겠다는데도 안 하시지 않느냐. 국민들에게 이자붙여 돌려줄 수 있는 능력이 유능한 정부이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초부자 감세해주고 원하지도않는데 감세해주고 서민들 예산은 있는대로 다 깎아내고 이러니까 국민들 마음이 떠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조은희 국회의원(서울 서초구갑, 국회행정안전위원회)은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역화폐 부정유통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관리부실 책임을 지적하고, 지역화폐의 발행이 국가 경제적 측면에서 비용손실을 야기하며, 경기도가 가장 많은 보조금을 지원받은 것과
10월 10일(월) 오전 11시, 의정부시 행복로 태조 이성계 상 앞에서 조승환 씨가 또 한 번 세계신기록에 도전한다. 7월 2일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3시간 45분이라는 세계기록을 세운 조승환 씨의 이번 도전은 코로나19 공포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기후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조승환 씨는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세계 최초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 3회,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등 자신이 갖고 있는 세계기록을 꾸준히 경신해 나가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기부 등의 선행을 꾸준히 이어가는 인물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조승환 씨의 도전은 기후 위기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자연을 사랑하고 탄소중립 2050을 실천하는 의정부시에서 펼쳐질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용기를 보태어 ‘시민과 함께 잘 사는 의정부, 살고 싶은 의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승환 씨는 의정부시에서 세계신기록 성공 후, 12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특별 초청으로 ‘인간의 한계, 빙하 위 맨발 세계신기록 4시간대 도전’을 위해 12월 1일 베트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국내 섬 정책 컨트롤타워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이 출범 1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의 섬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섬진흥원은 10월 5일 기관 정체성 확립, 미래 사업 방향을 확정하는 ‘한국섬진흥원 발전, Grand Design’ 수립과 함께 5대 핵심전략, 18대 주요과제를 발표했다. ‘미래를 잇는 섬, 세계로 나가는 섬’이라는 비전 아래 ‘대한민국 섬의 미래를 여는 국제적인 섬 전문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는 것이 한국섬진흥원의 목표다. 한국섬진흥원의 5대 핵심전략은 ▲섬 전문 R&D센터 ▲섬 정책 씽크탱크(Think Tank) ▲섬 발전·진흥사업 전문기관 ▲글로벌 섬 전문 아카데미 ▲세계 섬 교류 허브다. 가장 먼저 한국섬진흥원은 ‘섬 전문 R&D센터’를 구축하는 것에 주력한다. 한국섬진흥원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조사이기 때문이다.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섬 연구·조사와 더불어 섬 종합 정보·통계 및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등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섬진흥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월드 클래스’ 섬 전문 R&D 센터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글로벌 섬 연구의
수원시가 투명 칸막이로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답답했던 시민들과 한국말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민원인이 민원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시청과 구청, 동행정복지센터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하고, 외국어 통번역기를 비치했다. 수원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정자1동, 연무동, 평동, 행궁동 등 1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양방향 마이크 69대를 설치했다. 코로나19가 터진 이후 민원 창구에는 투명 가림막이 설치되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민원인과 담당 공무원이 서로 의사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가뜩이나 귀가 어두운 어르신들에게는 답답하기 그지 없는 상황이었다. 마이크는 민원 담당 공무원과 민원인이 앉는 자리에 양방향으로 설치되었고, 상황에 따라 마이크 볼륨도 조절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위협이 없도록 침이나 가래 등 대면 접촉없이 대화할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 가림막 때문에 의사소통이 잘 되었었는데, 양방향 마이크 설치를 하고 나서부터 잘 들려서 불편이 없는 것 같다. -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에 사는 한순애 씨- 또한 수원시는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수원시 보건소, 장안구청 종합민원과, 행궁동 행정복지
지방정부_ 안녕하세요? 의장님, 먼저 의장님 활동 모습을 저희가 편집해 유튜브로 담았습니다. 한번 보시지요? (영상을 본 후) 영상을 보시니 어떠셨나요? 배상록 인천 미추홀구의회 의장&인천군구의장협의회장_ 항상 봐도 여러 사람이 이걸 시청한다고 생각하면 떨립니다. 오랫동안 의원 생활을 해도 떨리는 건 여전하네요. 좋은 영상을 제작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지방정부_ 미추홀구를 넘어 인천군구의장협의회장도 되셨는데요, 중요한 기초의장으로서 인천시민들에게 한 말씀해주세요. 배상록_ 언제나 시민을 가까이 모시고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시민을 다 만족시킬 순 없지만 저희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노력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잘 지켜봐주시고 많은 격려도 부탁드립니다. 언제든 필요할 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면 찾아주십시오. 지방정부_ 오랫동안 의정활동을 해오셨는데,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한결같이 의정활동을 한 비결이 있을까요? 배상록_ 비결은 ‘꾸준함’에 있다고 봅니다. 의정활동은 하루이틀에 끝나는 행사나 이벤트가 아닌 마라톤과 같습니다. 그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주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자전거 정책의 어제와 오늘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반갑습니다. 본격적으로 좌담회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자전거정책 등 관련해서 말씀을 해주시지요. 이준식 행정안전부 생활공간정책과장_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녹색성장’이라 해서 국가주도로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할 때 자전거 정책이 전성기였습니다. 당시 국가자전거길 2,500억 원, 국토종주길에 900여억 원 총 3,400여억 원이 투입되었죠. 그러나 이후 국가예산 지원이 없어졌고, 지자체가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하고 있는데요. 2010년은 기반 구축에, 2020년에는 제도 정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세계적 어젠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여기에 초점을 맞춰 계획을 수립해 자전거 우선도로에서 자동차가 자전거를 추월하지 못하게 하고, 자전거도로 전용 색상을 칠하며 도로표지판을 만드는 등 경찰청과 협의해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도로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매년 특별교부세를 30~40억 원 지자체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각종 캠페인이나 자전거타기 정보 제공도 하고 있습니다. 이신해 서울연구원 선임연구
한국인 최초로 백악관 직속 장애위원회의 정책 차관보를 지낸 고 강영우 박사. 시각장애인이었던 강박사가 미국에서 이런 고위직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석은옥 여사의 남다른 내조 덕분이었다. 숙명여대 1학년 재학 중 대학적십자사 청년봉사회 부회장을 맡은 석 여사는 당시 서울맹학교에 다녔던 강 박사를 처음 만난다. 이후 1972년 결혼해 미국으로 건너가 두 아들을 낳았고, 본인도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시각장애인 순회교사로 일했다. 석 여사의 남다른 내조 덕분에 강 박사는 1977년부터 1999년까지 22년 동안 미국 인디애나주 정부의 특수교육국장과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 특수교육학 교수 등으로 재직한 뒤 마침내 2001년 차관보급인 미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됐다. ‘Impossible(불가능한)’ 단어에 점 하나를 찍으면 “I’m possible(나는 할 수 있다)"가 되듯이 강 박사는 도전의 연속이었다. 석 여사는 두 아들도 훌륭하게 키워냈다. 큰 아들은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조지타운대 안과 교수로 일하며 최고의 의사 '수퍼 닥터'에도 선정됐다. 작은 아들 강진영은 변호사로 일하며 미국 민주당 원내총무실의 최연소 수석법률비서관을 거쳐 백악관의
김경희 시장은 내무부 최초의 일반직 여성공무원이면서 고시 출신들로 가득한 중앙부처내 몇 안되는 비고시 출신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최고의 보직인 인사과장, 감사과장을 지냈다. 이후 이천시 부시장, 경기연구원 사무처장을 거쳐 여성 ‘최초’ 수식어와 화려한 스펙 덕분에 이천시 여성 전략 공천을 받았으나 2번의 낙선을 경험하며 혹독한 시련도 겼었다. 하지만 이제 이천시 사상 최초 여성 시장으로서 중앙부처의 오랜 공직경험과 탁월한 뚝심으로 숙원을 해결하고 이천을 반도체 대표 도시로 만드는 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김 시장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이천쌀문화축제’도 적극 홍보했다. 이영애 발행인_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여성의 힘으로 이천시를 발전시키고 있는 김경희 이천시장님을 뵈러 왔습니다. 반갑습니다. 먼저 이천을 세계의 반도체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시장님 영상을 한번 보시지요. (영상을 본 후) 어떠신가요? 김경희 경기도 이천시장 _ 이렇게 제 영상을 보며 인터뷰하니까 새롭네요. 이영애_ 네, 이런 새로운 세상에 시장님이 계십니다. 시민들이 시장님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경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협의기구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의 2022년 제1차 정기회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대전(호텔인터시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정기회는 제8회 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의장단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상호 간 교류의 시간과 아울러 제18대 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대표할 전반기 회장을 선출하였다. 이번에 제18대 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배의원님들의 노력으로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는 등 지방분권의 기틀이 마련되었으나 여전히 미진한 부분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하며 “이 자리에 모인 시도의회 의장님들과 함께 지방의회 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활동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와 본회의에서는 자치분권 활성화, 지방의원 의정역량 강화 등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을 비롯한 각종 업무에 대한 논의와 함께 향후 협의회 운영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전개하였다. 특히 의장단은 지방분권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권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9월 20일에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가든호텔에서 제9대 전반기 첫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하여 제9대 전반기 협의회 회장 및 임원진을 구성했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2,987명의 시・군・자치구의회 의원 중 선출된 226명의 의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5개 시・도를 대표하는 회장이 임원진을 구성하고 있다. 제9대 전반기 시도대표회장은 최다선 지방의원인 9선(전남 영광) 및 6선(충북 청주), 5선(대구 달서구, 경기 수원) 의장 등 풍부한 의회 경험을 가진 의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 의장도 2명(경북 상주시, 울산 중구) 포함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광역시 금정구의회 최봉환의장이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수석부회장에는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최동철의장, 감사는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김형수의장과 경상북도 상주시의회 안경숙의장, 사무총장에는 강원도 고성군의회 김일용의장, 대변인에는 충청남도 천안시의회 정도희의장이 선출됐다. 제9대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된 최봉환회장은 “시・도대표회장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가슴에 새기고, 오늘 선출된 임원진들과 함께 지방의회의 숙원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