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형 도시환경 정비사업은 도심 내 주거지역의 경우 30m 이하로 높이를 규제하고 있었다. 그러나 도심의 많은 건물들이 120m 높이로 개발되고 있어 도심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야기됐다. 이혜경 의원은 헌법 제 23조 1항에 근거, 단순한 행정계획으로 국민의 재산권을 제약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을 방문하고 건축물의 연혁, 상태 등을 점검·심사해야 한다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도심재개발 사업의 파급효과와 고용창출 효과를 고려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수 있는 개발촉진 방안 강구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서울역 7017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중구 지역 주민들의 가장 큰 민원사항인 남대문 시장 상인들의 상업활동 위축 우려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대체 도로 추진이 필요함에 따라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역고가 안전진단 용역 결과가 안전등급 D등급으로 철거 결정이 내려졌으며,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코레일과의 원활한 협의 진행이 우선시되어야 하고 20년 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중림동 청소 차고지 분산 이전의 주도적인 해결을 주장했다. 그 결과 서울역 7017프로젝트는 해당 지역 일대의 활력과 변화를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행정자치부가 지방인사혁신에 나섰다. 17개 광역 인사담당자와 민간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자체 조직이 보다 경쟁력 있고 유연하고 능력 있는 공직사회가 되길 바란다. 취재·사진|양태석 기자 지난 9월 12일 행정자치부 지방인 사제도과(양홍주 과장)에서 운영하는 ‘지방인사혁신 추진 위원회’에서 민관전문가들이 10대 혁신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지방인사혁신 10대 과제는 지방공무원 계급체계 개편과 직무능력중심의 채용제도 개편, 공정성 확보, 성과평가지표 설계, 역량평가제 도입, 전문성 제고, 저출산 대비 공공부문 출산장려를 위한 인사제도 개선, 유연근무제 활성화, 단체장의 인사 자율성 및 책임성확보, 고령화 및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에 따른 인력운용 방안 등이다. 10대 과제는 계급제와 직위분류제와 같은 근본적인 인사제도에 관한 장기과제부터 당면 현안과제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혁신과제를 단기/장기/현안과제로 구분하고 중요도 순으로 논의했다. 채홍호 행정자치부 자치제도정책관은 “지방인사혁신 10대과제가 선정된 만큼 각 과제별로 진지하게 고민하고논의해주기 바란다”면서 “행정
경상북도 청송군(군수 한동수)이 설치한 청송사과자판기가 일 평균 7만원, 최대 3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대박을내고 있다. 청송군은 지역 농산물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라 판단하고 확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 청송군이 ‘청송사과’ 브랜드를 홍보하고 판매를 증진시키기 위해 청송사과유통공사와 함께 설치한국내 최초의 생과일 자판기인 ‘청송사과자판기’가 대박 행진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다. 지역 농산물 판매 방식전환의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7월 청송군의 대표 관광지인 주왕산국립공원에 최초로 설치된청송사과자판기는 서울 서초구청 및 동대문구청, 용산 전쟁기념관, 경상북도청 등 전국 9곳에 설치돼 하루 평균 7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는통상적인 음료자판기의 하루 평균 매출인 5만원에 견주어볼 때 상당한 수준으로, 특히 주왕산 입구와 경상북도청에 위치한 자판기는 주말이면 일 최대 30만원 까지 매출이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송사과자판기는 사과 생과를 1과씩 개별포장해 1500원에, 사과를 착즙한 원액을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하루 200~300명 정도 꾸준히 자판기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인구수 대비 장애인 수의 비율이 서울시 자치구 중 6번째로 높은 동대문구는 갈수록 증가하는 장애인복지에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었다. 전철수 의원은 사회복지를 전공해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에 보다 적절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기여하기 위해 구의원부터 제8대 시의원을 거쳐 제9대까지 글로컬 타워의 조기준공을 추진해왔다. 글로컬 타워는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보다 적절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건물이다.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되어 온 글로컬타워는 당초에는 구(區) 재정사업으로 진행되었으나, 재정이 열악해져 폐기될 위기에 놓였다. 2011년 이후에는 동대문구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KEMCO)가 위탁개발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위탁사업을 통한 시설건립을 위해 전 의원은 동대문구와 함께 서울시 투융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해 2012년 3월 조건부 추진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전 의원은 서
신언근 의원은 오랜 정당생활을 바탕으로 많은 교류를 통해 정치에 대한 감각과 노하우를 익혔다. ‘경전철 신림선 조기 착공’은 신 의원이 2010년 지방선거공약으로 내건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다. 사업시험 폐지소식에 관악구 고시촌은 공동화 현상이 심각해졌고 주민들의 경제 생활에 타격이 생겼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2008년 수립된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따라 신림선이 건설되는 것을 고대해 왔다. 그러나 이 사업은 토목공사 논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 수립, 우선협상대상인 고려개발의 워크아웃 등 협상 절차 지연으로 무산 위기에 빠졌다. 신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여 주민 7,362명의 청원서와 서명을 박원순 시장에게 전달하고 본회의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등을 통해 경전철 사업이 속도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주민과 함께 신림선 사업의 절심함을 적극적으로 서울시 집행부와 시행사에 전달해온 결과 경전철 신림선 사업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10개의 도시철도사업 중 가장 빨리 기공식을 가지는 성과를 거뒀다. 신림선 기공으로 지하철 2호선 1개노선이 전부였던 관악구는 도로교통 혼잡률을 낮춤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신 의원은
산업디자인의 거장인 디터 람스는 ‘좋은 디자인은 단순해야 한다’고 했다. 단순하고 실용적인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읽고 일선 행정현장에 적용해보자. 골드 수상작 1. 혼 타입 15(Hone Type 15) 더블 에지 면도기 손을 쥐었을 때 면도 행위에만 몰두하도록 불필요한 장식은 피하고 기능에 집중했다. 놋쇠 재질로 전통적인 분위기지만 무게도 적당하고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2. 오디너리(oorrddiinnaarryy) 속옷 원 소스 멀티 유즈로 한 가지 사이즈지만 모든 체형의 사람들이 입을 수 있는 속옷이다. 봉제선도 거의 없어 착용감이 편하다. 이 디자인 역시 단순하고 실용적이다.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디자인 1. 플럭스 델타(Flux Delta) 3D 프린터 3D 프린팅, 3D 스캐닝, 레이저 커팅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3D프린터.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고, 손쉽게 조립·설치하고 제작 과정도 그대로 볼 수 있다. 2. 오조(OZO) 가상현실 카메라 동그란 본체 안에 총 8개의 렌즈와 마이크가 탑재돼 가상현실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전송할 수 있다. 360도 촬영한 영상과 소리를 실시간 VR로 전송하면 현장의
[박희권 주스페인 대사] 다수의 미래 전망 보고서에서 공통적으로 꼽는 2050년대 메가트렌드는 '전 세계의 도시화'이다. 현 50% 대의 도시화 진행률은 2050년에 이르러 90%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연히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인류의 관심사가 될 것이다. 현대 도시들 간의 경쟁은 점차 그 속도를 빨리하며, 도시의 수명 역시 짧아지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시의 판을 새로 짜는 도시재생의 개념이 생겨난 배경이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성숙단계에 접어든 미국과 유럽에선 이미 30~40년 전부터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되었다. 우리 역시 여러 지자체에서 지속가능한 도시건설을 위해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준비 중이다. 자기 지역이 가진 가능성을 바탕으로 각자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필자가 있는 스페인 역시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자주 거론된다. 스페인이 특유의 역동성과 지방에 대한 애착을 바탕으로 여러 도시재생사업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그들의 선례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쇠퇴한 철강도시에서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빌바오’ 스페인 북부 비즈카야주의 주도 '빌바오'는 질 좋은 철광산을 보유한 철강, 조선 산업의 중심지였다. 1975년
인천시 관할구역 경계변경 협약을 이끌어내는 데 인천광역시의 중재노력이 빛을 발했다. 이에 이번 협약에 실무를 담당했던 윤병석 인천광역시 자치행정팀장으로부터 이 일을 진행하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들어 보았다. 윤병석 팀장은 인천광역시가 2011년 지자체 경계조정이 필요한 곳의 수요를 조사할 당시 경계 조정에 대한 필요성과 동기가 부족했으나, 이번에 경계조정이 확정된 5곳은 도시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기업이나 주민들이 불편함을 하소연했고, 경계조정의 필요성이 크게 다가오면서 자연스럽게 추진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개발 지역이 되지 못한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꼈고, 기업들도 공장이 두 지역에 걸쳐 있다 보니 사업을 추진할 때 주민 설명회나 행정 절차를 두 곳에서 중복해서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윤병석 팀장은 이번 경계조정 추진에 있어 행정자치부의 역할이 컸다면서 당장 급한 일이 아니면 지나치게 되는데, 행정자치부가 지속적으로 이 5곳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자료를 분석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초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자치제도과 회의에서 경계조정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다른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인천이 좋은 사례를
농협중앙회가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발전하는 사회적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NH농협은행이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NH농협은행,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정기예금’ 출시 NH농협은행은 최근 농협중앙회의 범국민 농촌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의 성공을 기원하며 ‘또 하나의마을만들기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일반예금에 적용되는 금리보다 높은 채움정기예금 점장특별금리를 기본으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회원이 되면 연 0.1%포인트, 운동에 실제 참여하면 연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인고객은 최고 연 1.68%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 고객이 추가 혜택을 받으려면 자신의 일정에 맞춰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서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등에 참여한 뒤 확인서를 발급받아 농협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가입기간은 개인 1년 이상 3년 이내, 법인 1년단일 상품이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본점 영업부를 찾아 상품에 가입하고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지난 5월 16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제3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지방자치연구소(주) 《월간 지방자치》가 주관한 행사로 1차 서면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현지실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된 광역의회 의원들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수상자를 축하기 위해 그동안 뒷바라지를 했던 가족들은 물론 우수한 의정활동의 손발이 되어준 사무처 직원들과 여야거물급 국회의원, 전국의 시도의회의장들이 내빈으로 함께 참석했다. 이효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상식이 시작되었으며 식전행사로 경기도 구리시 해나라유치원 어린이들이 카드섹션을 들고 감동적인 공연을 보여주었고, 작은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우리땅’ 배경음악에 맞추어 율동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단독공연을 수십 차례 해온 우리나라 최고의 색소폰 연주가인 서정근 교수의 단독 무대가 이어졌다. 멋진 식전행사로 후끈 달아오른 식장에 여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하나둘 입장했다. 국회의원들과 수상자들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본격적인 식이 시작되었다. 본식에서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인 박래학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