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2주년을 맞은 ‘속초 설악향기로’의 누적 이용객이 64만 명을 넘어서며 설악동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설악향기로는 2024년 7월 19일 개통 이후 같은 해 말까지 19만 8,838명, 2025년 26만 7,432명이 이용했다. 올해 들어서도 8월 말까지 17만 5,616명이 찾으면서 누적 통행량은 64만 1,886명을 돌파했다. 올해 월별 통행량은 4월 3만 5,775명, 5월 3만 5,538명, 8월 3만 2,298명 등으로 나타났다. 봄철과 여름철에도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면서 설악향기로는 설악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설악향기로는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 야간 경관조명 등을 갖춘 산책길이다. 속초시는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걷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설악동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주변 관광환경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올해 설악동 B지구 유휴부지에 쉼터를 조성했으며, 관광객의 호응이 높은 반딧불 조명을 205m 구간에 추가로 설치해 야간 볼거리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낮과 밤을 아우르는 관광환경을 만들고 방문객이 더욱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설악동 관
속초시가 높은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을 바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시 지역 가운데 활발한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할 수 있는 연령대의 고용 수준을 보여주는 15~64세 고용률이 도내 시 지역 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속초의 견조한 고용시장 흐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8월 20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속초시의 15세 이상 인구는 6만7천 명이며,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4만5천 명, 취업자는 4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7.7%, 고용률은 66.5%, 15~64세 고용률은 73.6%를 기록했다. 강원 7개 시와 비교하면 속초의 고용 수준은 더욱 두드러진다. 경제활동참가율 67.7%와 15~64세 고용률 73.6%는 각각 도내 7개 시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전체 고용률 66.5%도 태백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춘천·원주·강릉 등 도내 주요 도시와 비교해서도 높은 고용지표를 보였다. 이 같은 흐름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는다. 속초시는 2025년 상반기에도 경제활동참가율 67.2%, 고용률 66.4%, 15~64세 고용률 74.2%를 기
2026년 상반기 속초 관광이 방문자와 숙박, 관광소비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분석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속초시 관광 현황에 따르면, 외지인 방문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강원특별자치도 전체 외지인 방문자 증가율은 0.5%로, 속초시가 강원도 전체보다 2.4%포인트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월별로는 2월 방문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8% 증가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5월에는 상반기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등 계절별 관광 수요도 견고하게 이어졌다. 숙박 관광도 성장했다. 상반기 외지인 숙박 방문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 속초시의 숙박 방문자 비율은 상반기 내내 20%대를 유지해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며, 평균 숙박일수는 약 2.4일로 나타났다. 이는 속초가 당일 방문지에 머물지 않고 숙박으로 이어지는 관광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관광객 증가는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졌다. 상반기 속초시 내국인 관광소비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관광소비 업종별로는 식음료업이 약 57%, 쇼핑업
속초시는 귀어·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돕기 위해 ‘귀어인의 집’ 입주대상자를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 ‘귀어인의 집’은 귀어·귀촌 희망자가 어업과 양식업 등 관련 기술을 배우고 실제 어촌생활을 체험한 뒤 귀어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낯선 지역에 곧바로 정착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생활 환경과 어촌 여건을 직접 경험하며 정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부터 전국 6곳에서 ‘귀어인의 집’ 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속초시가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속초시 전입 후 5년 이내인 귀어업인 또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귀어 예정자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비교적 저렴한 월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1년까지다. 속초시는 귀어를 희망하는 이들이 실제 어촌생활을 충분히 경험한 뒤 정착을 결정할 수 있도록 ‘귀어인의 집’을 안정적인 준비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입주 조건 등은 속초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귀어·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귀어인의 집’에 머
속초시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청호해수욕장에 대형 양면 모래조각을 조성해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 시는 청호해수욕장의 첫 개장을 기념해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캐릭터 ‘스파이더맨’과 ‘헐크’, 속초시 공식 캐릭터 ‘짜니’와 ‘래요’를 모델로 한 양면 모래조각 포토존을 조성했다. 작품은 가로 5m, 세로 5m, 높이 6m 규모의 대형 입체 조형물로 제작됐다. 앞면에는 영화 캐릭터를, 뒷면에는 속초시 공식 캐릭터를 표현해 보는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호해수욕장의 모래를 직접 활용해 제작함으로써 별도의 인공 재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해변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볼거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번 모래조각은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청호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무소음 여름밤 시네마’와 연계해 활용된다. 낮에는 가족과 관광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캐릭터 포토존으로, 밤에는 영화 행사와 어우러진 이색적인 야경 명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광객이 촬영한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유되면서 청호해수욕장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속초시는 이번 모래조각 조성을 통해 청호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
▲ 해상 표류 실험 현장 실증./속초시 속초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개발 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부출연금 5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선정 과제는 ‘연안 및 해양사고 실종자 신속 수색을 위한 위치추적 및 표류 예측 기술 개발’이다. 해상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인공지능으로 예측하고, 그 결과를 속초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7억 7,333만 4천 원이다. 정부출연금 5억 8천만 원과 민간 부담금 1억 9,300만 원이 투입되며, 연구는 ㈜올포랜드 DX사업본부 DX3그룹이 맡아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연구 대상지는 속초해수욕장 일원 1㎢ 해역이다. 연구진은 표류용과 침강용 등 3종의 인체 모형과 표류 부이를 해상에 투하한 뒤, 해류에 따라 이동하는 경로와 시간을 실시간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실증 실험은 인체 모형 60회, 총 2,310시간과 표류 부이 4회, 총 280시간 규모로 진행한다. 수집된 자료는 국립해양조사원의 해양예측시스템 자료와 비교·분석해 실제 해양 환경에 맞는 세부 표류 경로를 예측하는 데 활용한다. 시는 이렇게 확보한 실증자료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해상 실종자의
▲ 엑스포 잔디광장 공연시설 전경./ 속초시 속초시의 대표 휴식 공간인 엑스포 잔디광장이 시민의 일상 속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속초시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엑스포 잔디광장 공연시설을 시민에게 전격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5년과 2026년, 엑스포 잔디광장의 문화 기능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공연시설과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인조 잔디를 교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문화행사는 물론 시민 중심의 소규모 공연까지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공연시설 개방은 이렇게 정비된 시설을 지역 문화예술 활동과 연계해 활용도를 한층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속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문화예술단체와 공연팀을 대상으로 공연계획을 접수했으며, 지역 내 전문예술단체의 심사를 거쳐 최종 공연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THE놀자, 좋은사람들, 도래미색소폰, 속초트롯장구, 다문화예능예술연예인협회 속초시지부 등 5개 팀이다. 이들은 아코디언, 색소폰, 드럼, 장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은 9월 5일, 9월 12일에 진행된다.
속초시는 27일 오전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2026년 제2회 속초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고, 도전하고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적극행정 지원·보상제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법조계와 공기업, 복지, 건설, 건축 분야 전문가 5명을 적극행정 지원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어 ‘2026년 속초시 적극행정 실행 계획’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선정 계획’,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운영 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 올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은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통한 지역 현안 해소’를 목표로 한다.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적극행정 문화 조성, 시민 체감도 향상을 3대 전략으로 정하고, 5개 분야 1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가장 큰 변화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의 선정 규모와 포상 확대다. 기존 최우수·우수·장려의 3단계에 ‘혁신’ 등급을 새롭게 추가해 4단계로 운영한다. ‘혁신’ 등급은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등 의미 있는 도전을 한 ‘모범 실패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과뿐 아니라 도전의 과정과 학습 가능성, 향후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해
속초시는 오는 7월 4일부터 8월 15일까지 8월 1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대포항 친수호안 수변무대에서 속초시 대표 야간 문화공연 ‘2026 대포야 사랑해’를 개최한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총 속초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밴드, 국악, 댄스, 트로트, 퍼포먼스,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여름철 속초를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예술인 7개 팀을 포함한 총 16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지역 예술인의 참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폭을 넓히고,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로 운영된다. 특히 7월 25일 공연에는 대포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의 특별 연주가 마련된다.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된 무대인 만큼,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매개로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고 교류하는 문화 공유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과 함께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부부와 연인을 위해 매 회차 진행되는‘깜짝 프로포즈 이벤트’와‘커플·가족 게임’, ‘선물팡팡 룰렛 이벤트
속초시는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6년도 속초시 애향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애향장학생은 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생활비 100만 원씩 총 8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7월 6일부터 10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부모 또는 본인이 속초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다. 선발 기준은 대학 신입생의 경우 고등학교 3학년 전 과목(예체능 제외) 내신 성적이 3등급 이내이거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영역별 1등급이 1개 이상인 경우 또는 검정고시 평균 득점이 90점 이상인 경우다. 대학 재학생은 직전 학년 평균 성적이 3.0 이상인 신청자 중 경쟁을 통해 선발한다. 예체능 및 기능 분야는 전국 또는 도 단위 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특기생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속초시 교육가족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속초시는 2008년 애향장학회를 설치하고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11명에게 9억 9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