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수산물 수출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산물 수출 실적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연간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고 밝혔다. 2026년 상반기 경남도 수산식품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1억 3,035만 불) 대비 19.8% 증가한 1억 5,618만 불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출액 2억 6,600만 불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올해 설정한 연간 수출 목표액 2억 9,000만 불의 53.9%를 상반기만에 조기 달성한 수치다. 전국 수산식품 수출의 8.1%를 차지하며 전국 4위를 유지했다. 도는 글로벌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와 국가별 수급 상황에 대응한 수출 전략이 실적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굴이 최대 수출 품목을 유지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냉동 어류 중심의 폭발적인 성장세다. 주요 수입국 내 공급 부족 사태와 맞물려 고등어, 명태, 청어 등의 원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밀키트와 즉석 간편식(HMR) 등 순수가공품도 전체 수출의 27.7%를 차지하며 고부가가치 수출 품목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국가별 동향을 살펴보면 일본, 중국, 미국 등 주력
경상남도는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산단전용 5G 특화망 구축사업’ 공모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전국 24개 스마트그린산단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선정돼 국비 10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선정돼 추진 중인 창원국가산단 AX실증산단 구축사업과 오는 9월 개소 예정인 피지컬AI 원스톱 지원 플랫폼, 경남제조AI데이터센터 등을 하나로 연결하는 피지컬AI 핵심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이를 통해 피지컬AI가 도내 제조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작동할 수 있는 ‘피지컬AI 고속도로(Physical AI Highway)’를 구축하는 전국 최초 시범사업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피지컬AI 수도 경남’ 실현을 위해 제조현장의 피지컬AI 확산에 필수적인 5G 특화망 구축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그 결과 올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반영돼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경남이 정부의 피지컬AI 정책을 선도하며 국가AI사업으로 실현시킨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피지컬AI 수도 경남에서 전국 최초 피지컬AI 고속도로 구축 추진 피지컬AI는 AI가 로봇과 제
▲ 경남도청 전경./경남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통영시 욕지도의 반복적인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 14억 원을 확보해 오는 10월 중 해수담수화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조기 확보는 올해 욕지도 가뭄 대응 과정에서 경남도가 통영시와 함께 현장 상황을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도서지역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한 결과다. 통영 욕지도는 해수담수화 시설을 조기 설치함으로써 2027년 1~4월 가뭄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정적인 대체수원을 확보하게 됐다. 욕지도는 현재 욕지댐을 주된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강수량이 부족으로 저수율이 낮아질 경우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도서지역 특성상 대체수원 확보가 쉽지 않아 가뭄이 장기화되면 제한급수 등 주민 생활 불편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경남도는 바닷물을 생활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해수담수화 시설을 설치해 기존 욕지댐 중심의 급수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시설이 설치되면 욕지댐 저수율이 낮아지는 상황에서도 보완 수원을 활용할 수 있어 가뭄 시에도 제한급수 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 경남도청 전경./경남도 경상남도는 지난 7월 29일 하동군, 지역주민, 가공업체 대표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하천에 맞는 다슬기(민물 패류)를 지역주민 소득과 연계하는 ‘다슬기 소득형 자원화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단편적으로 추진돼 온 수산자원 방류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어린다슬기 집중 방류와 주민 공동관리, 유통·가공업체 매입, 관광·축제 연계까지 아우르는 내수면어업 소득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남의 내수면어업은 생산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4년 경남 전체 어업 생산량은 50만 7,650톤, 생산액은 1조 3,182억 원인 반면, 내수면어업은 3천 톤, 257억 원 수준으로 불과하다. 이에 따라 다슬기 등 내수면 품종을 단순히 방류하는 데서 나아가, 지역주민이 직접 관리하고 소득으로 연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자원화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다슬기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 및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며 어업인 선호 품종으로, 하천의 유기물과 이끼류 등을 먹으며 하천 생태계의 지표종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시군 공모 및 적지 조사를 거쳐 하동군 횡천면 횡천강 일원* 8.7ha를
▲ 경남도청 전경./경남도 경상남도는 지난 7월 23일 고려시대 삼별초와 관련된 유적인 ‘남해 대장군지’를 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남해 대장군지는 고려 후기 대몽항쟁의 과정에서 활동한 삼별초와 관련된 유적으로 전해지는 곳으로, 남해지역에 남아 있는 고려시대 역사 흔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이다. 발굴조사 결과, 삼별초의 거점인 진도 용장성과 유사한 공간구성인 5단 계단식 구조의 대지 위에 고려 중기에 조성된 건물지를 확장하여 대규모 축대와 배수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설치한 13세기 대몽항쟁기의 건물군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남해 대장군지가 고려시대 삼별초의 이동과 항쟁, 남해안 일대의 군사·해양 활동을 이해하는 데 의미가 크며, 지역의 역사성과 학술적 가치를 함께 지닌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남도는 그동안 관계 전문가의 현지조사와 검토를 통해 남해 대장군지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 상태, 지정 필요성 등을 확인해 왔다. 이번 지정 예고는 해당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향후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절차이다. 지정 예고 기간은 예고일로부터 30일간이다. 경남도는 예고 기간 주민과 이해관계자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출된 의견을
▲ 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사과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사과박(Apple pomace)을 활용한 ‘사과박 유래 다당 분획물을 포함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2023년 출원 이후 심사를 거쳐 2026년 6월 등록됐다. * 장내 유익균이 잘 자라도록 돕는 먹이 또는 이용 가능한 성분 사과박은 사과주스나 착즙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그동안 대부분 사료나 퇴비 등 저부가가치 용도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사과박에는 펙틴과 식이섬유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해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특허기술은 사과박에서 다당류를 추출한 뒤, 효소 처리와 분획 과정을 통해 기능성 올리고당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대표적인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원은 제조한 사과박 유래 올리고당이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 bifidum)의 증식을 촉진하고, 유해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의 증식을 억제해 프리바이오틱
경상남도는 오는 9월 1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경남 일자리 종합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도내 참가기업을 8월 7일까지 1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 일자리 종합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 고성군, 창원고용노동지청 등 10개 기관이 공동 개최하는 도내 대표 일자리 종합박람회로,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현장 면접과 채용을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 행사다. 올해 박람회에는 직접 참가기업 60개사와 간접 참가기업 40개사 등 총 10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년·중장년·여성·특성화고 학생·외국인 유학생 등 3천여 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채용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역인재가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내 우수 중소·중견기업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에는 ▲현장 채용관 운영 ▲기업 홍보 ▲구직자 현장 면접 지원 ▲일자리 유관기관 연계 홍보 등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전 매칭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채용 수요(직무분야, 채용인원, 근무조건, 급여 등)를 사전에 반영한 구직자를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채용 성과를
경상남도는 청년의 자산 형성과 지역 정착을 돕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하반기 참여자를 7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처음 시행한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도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18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이 매월 20만 원씩 2년간 적립하면 경남도와 시군이 480만 원을 지원해 960만 원의 목돈을 수령할 수 있다. 하반기 모집 규모는 509명으로 상반기 대상자 491명을 포함해 올해 총 1,000명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가구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30% 이하인 청년으로, 고용보험과 건강보험에 모두 가입돼 있어야 한다. 모다드림 청년통장 누리집(www.modadream.kr)에서 상세 자격 기준과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은 선정심사를 거쳐 9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기업 참여가 필요한 기존 공제사업과 달리 청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사업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도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기존의 다양한
▲ 경남도청 전경./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는 24일 오후 서울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경남의 주요 현안과 2027년도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메가프로젝트,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경남의 핵심 현안과 국비사업이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돼야 한다”며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함께 육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박 지사는 국도·철도 등 광역교통망 구축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우주항공 등 미래 신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확충, 복지 인프라 강화를 위한 국비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에 건의한 국비사업은 총 7개 사업, 3,169억 원 규모다. 산업 분야는 ▲제조 AI·로보틱스 밸리 구축(50억 원), ▲조선해양 피지컬 인공지능(AI) 실증 테스트필드 구축(10억 원), ▲방산 항공 유지보수운영(M
경상남도는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과 협력해 7월 1일부터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도가 개최한 ‘외국인 유학생 비자체계 개선 간담회’에서 대학이 제기한 금융편의 개선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유학생의 입국 초기 금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유학 생활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외국인 유학생 전담 영업점 운영(40개소), △금융교육 실시, △농협의 여권 활용 통장․카드 개설 서류 간소화, △경남은행의 대학 방문 출장 통장․카드 개설 서비스 제공 등이다. 농협과 경남은행은 대학 인근에 외국인 유학생 전담 영업점을 각 20개소씩, 총 40개소를 지정·운영해 유학생 맞춤형 금융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신입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ATM·폰뱅킹 이용방법 등 기본 금융상식과 대포통장․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통해 안전한 금융거래를 지원한다. 특히, 농협은 여권을 활용한 통장․카드 개설 서류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한다. 기존에는 외국인등록증이 발급될 때까지 약 2~3개월이 소요돼 입국 초기 금융서비스 이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