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트렌드

글로벌 팬데믹 후 경제 회복과 도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4년 현재 세계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 공급망 문제, 인플레이션, 경제 불평등 등은 각국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이와 관련하여 다른 나라의 정책 및 국제 협력 방안, 경제 회복의 차이를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미국: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인플레이션

 

미국은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추진했다. 미국 정부는 재정 지원을 통해 기업과 가계를 지원하며 경제 회복을 촉진했다. 이러한 노력은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실업률 감소와 소비 증가로 이어졌다. 예를 들어, 2021년과 2022년에는 GDP 성장률이 각각 5.9%와 2.1%를 기록하였다.

 

현금 지급: 가계에 현금을 지급하여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활동을 회복.

확대: 팬데믹으로 인해 실직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을 확대.

지원: 중소과 대기업 모두에게 재정 지원을 제공하여 일자리 유지를 돕고 기업의 파산을 방지.

 

그러나 이와 동시에 인플레이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경제 회복의 속도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의 중앙은행으로, 통화 정책을 통해 경제 안정과 성장을 목표로 하며 Fed는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은행 및 금융 기관을 감독한다. 그러나 금리 인상은 경제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미국 정부는 또한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럽의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

 

유럽연합(EU)은 NextGenerationEU라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통해 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총 8000억 유로 규모로, 기후 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사회적 회복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NextGenerationEU는 각국의 개혁과 투자를 촉진하며, 2024년까지 약 2400억 유로가 지출되었다.

 

유럽 국가들은 SURE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 근로 지원 제도를 시행하여 고용을 유지하고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약 3150만 명의 고용을 지원하며, 약 2억5000만 개의 일자리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경제회복의 성과로는 유럽 전역에서 실업률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유럽 연합의 실업률은 약 6%로 감소했으며, 이는 경제 활동의 재개와 일자리 창출을 반영한다. 또한 유럽 경제는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GDP 성장률이 크게 증가하였고, 이는 재정 지원과 민간 소비의 증가 덕분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유럽은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 전망

 

한국은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 과정에서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해 가계 부채 문제를 완화하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통제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 여전히 높은 가계 부채와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의 경제적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정부는 인프라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경제 회복을 촉진해야 한다. 또한,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로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2024년 현재 세계 경제는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의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변할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지속적인 공급망 개선, 에너지 가격 안정화, 금리 정책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각국의 정책과 국제 협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한국도 이러한 글로벌 동향을 참고하여 지속가능한 적절한 대응 방안으로 경제 회복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경주 APEC 성공 기원”… 김창준 등 전 미국 연방의원 7명 방문

경주시는 김창준 한미연구원과 미국 전직 연방의원협회(FMC) 소속 전직 의원들이 지난 18일 경주를 찾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김 연구원과 FMC의 네 번째 경주 방문으로, 매년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꼽히는 경주를 찾아 민간 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창준 한미연구원은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김창준 전 의원(공화당·캘리포니아)이 이사장으로 있는 단체다. FMC는 전직 미국 연방의원들의 모임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기업·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김 전 의원 역시 FMC 소속이다. 이번 방문단에는 김 전 의원을 비롯해 △존 사베인스 전 하원의원(민주당·메릴랜드) △비키 하츨러 전 하원의원(공화당·미주리) △브랜다 로렌스 전 하원의원(민주당·미시간) △존 캣코 전 하원의원(공화당·뉴욕) △앤 마리 버클 전 하원의원(공화당·뉴욕) △콴자 홀 전 하원의원(민주당·조지아) 등 전직 의원 7명과 배우자 등 총 1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경주시의 환영 만찬에 참석한 뒤 월정교와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주요 야경 명소를 둘러보며 신라 천년 고도의 역사와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