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책임지겠습니다" 박준희 관악구구청장 인터뷰
인터뷰의 상세한 내용은 월간 지방자치 6월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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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보건권은 보장되어야 한다 * 국민은 "절대 아프지 말라"고 서로 당부한다 * 의식불명, 마비 아니면 응급실 찾을 생각 말라는 복지부 2차관 망언 * 경증환자, 응급실 이용 시 본인 부담금 90~100% 인상한 황당한 방침 * 환자는 스스로 경증인지 중증인지 판단하기 어려워 응급실 가는 것 * 응급 환자들이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하고 있다 * 보건의료 노조, 추석 진찰료 인상에 "건보 재정이 대통령 쌈짓돈인가?" * 애초 2천명 증원, 유예하고 원점에서 논의? * 의료 대란은 점점 재난으로 치닫고 있다 '지금의 의료 현실이다' 국민들을 고통에 빠뜨리고 극도의 불안으로 몰아넣은 게 언제적부터인가? 이 나라의 행정부, 정치권의 위기관리능력이 이토록 허술하단 말인가? 의사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정책이 국민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국민이 고통받고 있고, 이의 집행은 참으로 험난하기 짝이 없으니 참담할 뿐이다 '우리의 오늘은 부끄럽기 그지없다' 의료계는 어쩌자고 계속 강경 일변도인가? 국민은 안중에도 없어 보인다 국민 없는 의료진이 어디 있는가? 국민이 희생되고 있는 현실에서 의료계는 국민보건을 책임지는 최첨병임을 직시하는 자세로 갈등을 끝내고
언제 기후 악당에서 벗어날까? 1907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열대야 최장 기록, “더워도 너무 덥다” 기후 위기 또는 지구온난화가 엄포가 아닌 현실임이 확인되고 있다. ‘지구 온도가 평균 1.5도 이상 상승하면 지구에서 안전하게 살 수 없다’가 상식이다. 일찍이 1992년 기후변화협약, 1997년 교토의정서, 2016년 파리협정 등을 통해서 195개 UN 당사국 모두가 참여하는 국제협약이 체결되기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이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국제적인 기후변화 협약에도 불구하고 탄소 배출 감축에 소극적이라 하여 기후 악당이라는 오명을 들어왔다. 에너지 전환, 다시 말해서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것이 세계 공통의 동향인데 우리나라는 선진제국이나 중국에 비해서도 1/3 수준이니 욕을 먹어도 할 말이 없다. 이제 남의 나라 눈치 보지 말고 정부는 지지부진한 수상 태양광, 해상풍력 발전의 확충을 서두르고 국제적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노력이 절실하다. 탄소배출권을 해외에서까지 사 올 것이 아니고 산업부분에서 에너지 절감 노력을 펼쳐야 한다. 레오니 웬츠 독일 포츠담 기후 영향 연구소(PIK)는 “우리가 가는 길을 계속
현수막의 정치 싸움 ‘규제’ 필요하다 사람에게 품격이 있는 것처럼 도시에도 품격이 있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역사적인 조형물이 잘 정돈된 도시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우리의 서울, 대한민국도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다.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지향하며 도시환경 정비에 많은 공을 들인 만큼 나름의 효과는 거두고 있지만 이에 역행하는 흉물이 나타났다. 수도 서울을 아니 대한민국 금수강산 곳곳을 뒤덮은 현수막이 주범이다. 지구촌 어디를 가봐도 우리처럼 무분별한 현수막 홍수는 볼 수가 없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일년내내 선거인가 싶도록 현수막의 물결이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음에도 눈 앞의 현수막을 외면할 수도 없고 저급한 구호에 짜증이 날 뿐이라고 한다. 『 국회는 온갖 것을 규제하는 선수이면서 ‘왜’ 정치 현수막은 방치하는가? 』 『 힘 없는 소상공인들이 내건 현수막은 득달같이 수거해 가면서 정치인들의 현수막은 왜 수수방관 하는가. 』 이런 저런 저급한 현수막 전쟁이 정치 불신을 조장하고 도시의 품격을 해치는 것을 제발 모른 체 마시라. 국회는 법 개정을 통해 썩는데 100년이 걸리고 소각하면 다량의 온실가스와 다이옥신 같은 1급 발암물질을 내뿜는 현수
원 구성 중요하다. 민선 8기 후반기 지방의회 원을 구성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국회를 답습하지 마라” 2년 전 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갖은 편법이 동원되고 불법적인 선물이나 금전 교부 등 민주적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사건, 사고들이 떠오른다. 22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이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다. 극심한 대립과 갈등으로 시작한 원구성이 파국으로 까지는 가지 않고 마무리돼 안도하는 마음과 그럼 그렇지 하고 외면하는 마음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협상은 없고, 무너진 관행, 소위 ‘뉴노멀’이 시작되는 것이다. 다수파의 일방적인 원 구성이 일반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방정부 시대’ 광역의회와 지방의회 공히 전국적으로 펼쳐질 원 구성은 국회를 답습하지 마라. 다수파와 소수파가 상호 존중하는 가운데 공존하는 지방의회, 민주주의의 관행이 존중되기 바란다. “금전 동원, 정당 지도부 의중, 당적 변경, 파행, 법적 분쟁이 재발 되어서는 안 된다” 민선 지방의회가 대를 거듭할수록 역할과 기능이 커지고 있다. 의회다운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 예산심의, 행정사무, 감사 등에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 공부하는 의회, 토론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다시 국회처
일억 원은 묘약이 될 수 있을까? 대한민국, 2차 세계대전 이후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로 꼽힌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자원빈국, 남북 분단으로 국방비 지출이 과도한 나라, 강대국들의 사이에 위치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느 하나 유리한 것이 없는 나라다 그러나 잘 교육받은 우수한 인적자원이 있어 가능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런데 그 인적자원이 고갈될 위기는 저 출산의 현실, AI 세상이 가져온 변화이다 지난해 4분기 (10~12월) 출산율은 기록적인 0.65명이었다 정부는 지금까지 이렇게 저렇게 300조 원이나 썼다고 하는데 출산율의 하락을 막는데 실패했다 "1억 원을 드리면 아이를 낳으시겠습니까?" 국민권익위원회는 설문 조사를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사실 지금부터 17년 전 대통령 선거에서 허경영 후보가 같은 발상의 공약을 한 바 있다 그때는 그냥 웃고 넘어가는 현실성 떨어지는 공상정도로 치부되었다 지금은 정부기관이 공식적으로 또 어느 사기업은 출산 장려금 1억 원씩 지급했고 마지막 민관 총력전을 해보자는 것이다 종교에서도 출산 장려 운동을 시작하였다 "일 억원 현금 지원"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것도 없는 정책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요소를 어떻게 해결할는지
이번에는 매듭을··· 우리는 가끔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라는 말을 들먹이곤 한다. “귀족은 의무를 갖는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표현으로 보통 권력, 명성은 그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 지금 우리 국민들은 다시 이 말이 떠오를 것이다. 우리 사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어디로 가고 없는가? 최대 현안이 된 의사 확충을 위한 의과대학 정원 증원 여부가 국민을 절망케 하고 있다. 1998년 3,507명이던 의대 입학 정원이 의약분업 추진으로 인한 총파업을 수습하는 차원에서 2003년, 2004년, 2006년 세 차례에 걸쳐 3,058명으로 ‘축소’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간 소득 수준 향상과 인구 고령화에 따라 의료 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난 것에 비하면 의사 수가 부족한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 그래서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이며 지방자치는 오래전부터 “지역 간 의사 불균형 분포” 등 필수 의료가 붕괴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의사 수는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2020년 급박했던 코로나19 때도 의사 정원 확대 시도는 의료계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국민의 의대 정원 확대 찬성 7
창간 3주년 & 대한민국 파이팅! 오랜 세월 함께 해온 지방정부와 국민 모두 청룡의 해인 올해는 용 등에 올라타 하늘에서 세상을 굽어보고, 호랑이를 타고 높은 산의 봉우리에 올라 세상을 굽어보며 어떤 변화가 와도 어려울 것 없이 잘사는 대한민국이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어렵다고 하는데 일본 열도는 들썩이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30년이 끝나고 일본 경제가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2022년 플러스 성장을 시작으로 2023년에 수출 증가, 관광객 증가, 기업 실적 개선 등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며 일본 경제가 부활할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매사 일본과 비교하며 일본에는 절대 지지 않으려는 경쟁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때는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곧 일본을 앞지를 것이라는 꿈에 부푼 적이 있었는데, 과연 언제 그것이 가능할지 이제는 막연합니다. 우리 경제 현실은 어떠한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다른 선진국에 비해 선방한 한국이 지난해에는 1%대로 저조했고, 올해는 2%대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 내수 위축, 과다한 가계 부채 압력 그리고 에너지 전환 비용 증가 등 많은 악재를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매년 새로운 트렌드를 발굴해야 하는 김난도 교수의 시간처럼 2023년도 어김없이 빠르게 지나갔다. 트렌드 2024 올해 키워드는 ‘드래곤 아이즈(Dragon Eyes)’, 용의 눈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AI 기술이지만 아직 인간의 손길이 필요하기에 용의 눈처럼 날카롭게 판단하고 지켜봐야 한다고 한다. AI 기술은 현실에서 가까이 활용하면서도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총선은 당장 앞으로 다가와 있다. 유권자들의 마음을 열기 위한 선의의 정책 경쟁이 될지, 아니면 당리당략을 앞세운 혼탁한 선거가 될지 참으로 용의 눈이 필요한 때이다. * 논란이 되는 국방부 독도 인식 * 주가 조작 문제가 야기한 김건희 특검 * 사법 리스크로 꽁꽁 묶인 야당 당대표 등 우리 정치는 어느새 국민을 바라보지 않고 서로만을 공격하는 사디스트 정치로 몰락했고 이재명-정세균 회동에서 “낭떠러지에서 손을 떼세요”라는 말이 나온 것처럼 우리 국민도 손을 떼고 싶다고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 예산과 세수 감소, 그리고 초저출생이 미칠 인구 구조 변화는 우리나라 미래까지 옭아매고 있다. 그럼에도 2024년 누군가 얘기했듯이 어디서든 어떤 역경에도 살 길은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 달력의 마지막 한 장만 남았다. 새해가 밝아올 때만 해도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최초의 전면전 역시 올해에는 종전되리라는 기대가 있었다. 미·중 갈등의 여파로 피해를 보아온 한국 경제도 훈풍을 기대했었다. 또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둔 해여서 여야 간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정책 경쟁에서 민생에 온기가 퍼지려나 기대한 것도 사실이다. 이 모든 부푼 꿈이 현실화되지 못하고 3고 현상(고금리, 고환율, 고물가)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그리고 남북 간 긴장 고조로 국민은 추운 겨울 한파보다 더 엄동설한이다. 그럼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국민은 정부와 국회, 여권과 야권에 기대하다가도 경제가 성장하지 못하는데 정치권인들 무슨 재주가 있겠는가? 코로나19 이후 커진 예산 규모는 쉽게 줄어들지 않고 계속되는 재정 적자는 ‘59조 원’ 역대급 세수 결손! 국세가 감소하면서 지방재정 악화와 지역 경제 위축으로, 또 주민의 복지 축소로 이어지고 있는데 악순환이 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특히 국세가 감소하면서 지방정부는 비상이다. 급한 대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지방채 등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언제까
국민은 국가에 대한 의무와 함께 기본권이라는 권리도 가진다. 건강권은 기본권 중 하나이며, 그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누구나 아프면 치료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국민의 기본적인 삶의 조건이 과연 확보되어 있는지 의문이다. 의사는 이 중요한 치료 행위를 독점적으로 실행한다. 또 어느 전문직보다 국민의 존중을 받고 소득도 높다. 대한민국은 의사가 부족한 지 오래되었고, 당장 의대 정원 확대라는 조치를 취해도 적정 숫자를 확보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한다. 수도권만 벗어나면 모두 의료 소외 지역으로 불린다. 한국의 의료진 숫자는 다른 선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니 의사 확충은 화급한 사안이다. 과거에도 의대 정원 문제가 정부의 주요 정책으로 추진된 바 있었으나 의사 협회 등의 심각한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표류해왔다. 그때의 실패를 거울 삼아 차질 없는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 서두른다고 될 일은 아니지만 한시도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모든 국민이 다 알고 있다. 의료계는 국민의 건강권 보장이라는 기본적 책무에 더해 의료산업 발전이라는 추가적인 과제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한국의 의료 서비스는 수준이 높
우리나라의 11번째 세계유산인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전시와 교육이 이뤄지는 특별한 공간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은 2014년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 경기도가 약속했던 사항으로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일원에 건축연면적 2천963㎡(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250억 원(국비 125억 원, 도비 125억 원)을 들여 완공됐다. 역사문화관은 ▲지하 1층 수장고 ▲지상 1층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다목적홀, 강당 ▲지상 2층 하늘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의 상설전시실에는 '인류의 공동 유산'을 주제로 한 남한산성의 탁월함과 우수성을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된다. 신라부터 근현대에 이른 남한산성의 역사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인터렉티브(쌍방향)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남한산성 축조에 기여한 벽암대사의 진영(眞影·고승의 초상화) '국일도대선사 벽암존자 진영'과 남한산성을 방문한 헨드릭 하멜의 '하멜표류기' 등도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병자호란의 기억'을 중심으로 남한산성에서의 47일간의 항전을 다룬다. 조선시대의 다양한 무기류들을 통해 화포의 발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역사문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챗GPT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오류 지녀 AI가 각종 의학 학술지에 실린 논문을 참조해 만든 논문이 의학 연구자마저 속일 정도로 정교해졌다. 이에 따라 한 학회에서는 “대규모 인공지능 언어 모델(LLM)을 이용한 논문 작성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캐서린 가오 박사 연구진은 “챗GPT로 작성한 의학 논문 초록 50편이 표절 검사 프로그램을 100% 통과했고, 전문가들마저 제출된 초록의 32%를 걸러내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챗GPT는 ‘진짜 같은 가짜 논문’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챗GPT를 비롯한 언어모델은 자신이 잘 모르는 문제에도 그럴듯한 대답을 내놓는 오류, 즉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을 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챗GPT 생성 가짜 의학논문 잡아내는 AI 개발 최근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만들어낸 가짜 의학논문을 최고 94%의 정확도로 판별할 수 있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뉴욕주립대 빙엄턴 캠퍼스 아메드 아브딘 하메드 박사팀은 지난 9월 4일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서 챗GPT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