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지방정부’의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의당 대표 이정미입니다.
월간 지방정부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방 정부의 자치권 강화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확대는 시민들의 정치참여와 민생정치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지방정부는 중앙정부로부터 위임받은 행정기능을 수행하는 부속 부서로만 판단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 이상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치부해서는 안됩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것이 마땅한 사무는 과감하게 지방으로 이양하고, 지방의회의 권한을 확대하는 한편, 주민직접참여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해서, 지방 정부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치에 더 강력히 반영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창간 2년 동안 지역의 목소리를 정치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신 ‘월간 지방정부’ 언론인,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의당 또한 균형 있고 특색 있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 정부 역할 강화를 위한 과감한 변화에 함께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