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14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2020 포천시 온라인 청년축제’를 시작한다. 코로나 시대 대응의 하나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학업, 취업, 직장생활 등으로 힘들고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포천시가 마련했다. 포천시 온라인 청년축제는 비전선포식, 토크쇼, 포춘청년 방구석 Stage! 등의 코너로 진행된다.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며 청년들과 시시각각 소통할 예정이다. 온라인 축제 개막식을 살짝 미리 맛보면, 먼저 축하 영상이 포문을 연다. 청년기를 지나온 선배들이 오늘날 청년기를 살아가고 있는 후배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포천청년 응원챌린지’가 첫 번째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어 청년리더를 발굴하는 ‘찾아라! 로컬 청년리더’, 소상공인 청년들을 응원하는 ‘힘내라! 청년사장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포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무용과 가야금, 대금연주로 ‘젊은이들의 열정과 도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시립민속예술단의 ‘온새미로’ 축하공연과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관내 청년들이 함께하는 ‘포천청년 비전선포식’도 함께 진행한다. ‘청년 공감 토크쇼’에서는 청년정책,
화성시가 3일부터 수도권 최초로 시가 직접 운영하는 ‘버스 공영제’를 시행하면서, 대중교통 정책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버스 공영제는 시가 산하 공기업을 통해 버스를 직접 운행하고 노선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수익성에 밀려 하루 서너 대만이 오가던 대중교통 취약지역도 시민 요구에 맞춰 증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버스 운전종사자들의 근무환경도 대폭 개선돼 서비스 질 향상과 교통사고 위험율도 낮출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화성도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공영버스 차량 도입과 차고지 구축, 운영인력 확보 등 버스 공영제 시행을 준비해왔다. 이에 지난 8월 시내버스 30대, 마을버스 15대를 운행하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로 면허를 취득했으며, 기존 여객·운송업체가 반납한 23개 노선과 신설 노선 5개, 총 28개 노선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3일부터 ▲향남~수원 ▲기산동~영천동(동탄2신도시) 2개 신설 노선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28개 노선 총 45대의 공영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버스 공영제는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우리 시민들의 발에 꼭 맞춘 수제화 같은 정책이 될 것”이라며 “
경기도, 하면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기본소득'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우보천리로 시행하고 있는 기본소득 정책 중,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이 오는 11월 2일 시작된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청년들의 행복추구, 삶의 질 향상, 건강 수준 향상 및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해 경기도가 야심차게 시도하고 있는 청년 정책의 일환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만 24세 청년으로, 3년 연속 거주하고 있는 상태거나 경기도에 거주한 기간이 합산했을 때 10년이 넘는 경우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소득 등 여타 자격조건과 관계 없이 분기별 25만 원 씩 최대 100만 원이 지급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현재 3분기 기본소득까지 지급이 완료됐다. 4분기 신청 대상은 1995년 10월 2일~1996년 10월 1일 생이며,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바로가기
- ‘경기도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 도내 여성기업 30여개 사 참여, 식품·화장품 등 100여개 제품 선보일 예정 최대 20% 할인 혜택 제공 경기도주식회사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여성중소기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9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여성기업 우수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경기도 여성중소기업 온라인 기획전’이 경기도주식회사 주최로 진행된다. 경기도 여성 중소기업 30여 개 회사가 참여하며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의 100여 개 상품이 준비됐다. 상품들은 온라인 채널인 '11번가'와 기업 복지 포인트몰 쇼핑 전문회사인 ‘e제너두’를 통해 판매된다. 이번 기획전은 경기도내 여성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주식회사가 위탁 수행하는 ‘경기도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9월 누적 매출 약 115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 데는 판로 다각화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마케팅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경기도내 중소기업에도 위기가
전국적으로 반려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동물 유기는 물론 이웃간의 마찰이나 불화, 갈등도 커져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기도 평택시가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 문화교실 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 문화교실을 통해 가정견 기초교육과 문제행동 교정, 개인별 상담 등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2019년에 시작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 문화교실은 총 4기로, 기수당 30명씩 운영됐다. 이 교실은 주1회 교육 총 5주 과정으로 △ 기초이론 △ 문제행동 교정 △ 펫티켓 등 교육 전 과정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실습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을 감안해 (사)유기견 없는 도시를 통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해 지역에 주소지를 둔 동물등록 소유자의 반려견에 한해 지정동물병원을 통해 동물등록 전자칩을 지원하기도 했다.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시는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라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마찰을 막고 반려동물에게는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란 이름으로 반려견 놀
마을 정원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을 푸르게 하며 공동체를 지탱하려고 노력하는 오산시 세교동 꿈두레마을공동체(이하 ‘세꿈공’)를 만났다. 군사독재시대보다 사람 만나기 힘든 시기 동물 상당수 종(種)들은 군집생활 기반 위에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그중 인간은 군집, 즉 공동체의 의존도가 가장 높은 동물이다. 일본 분자고생물학자이자 뼈 전문가인 사라시나 이사오는 저서 <절멸의 인류사>에서 인류는 다른 영장류와 달리 협력해서 태고부터 지금까지 살아남았다고 주장한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도 같은 주장을 한다. 서로 부딪히면서 소통하며 협력하지 않으면 인간은 점점 약해지고 고독해져서 생명을 유지하지 못한다. 국가 간에도 협력해야 온 인류가 공존한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금년 1월, 중국에서 발원된 코로나19는 국가 간 교류는 물론 국내 공동체의 본질마저 붕괴시키고 있다. 정부 당국마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자제하라고 당부한다. 사적이든 공적이든 집합·모임·행사 금지! 3~4명의 사람이 모이려 해도 자유롭지 못했던 1970년대 군사독재 때보다 사람 만나기가 더 힘든 시기가 돼버렸다. 생명력을 유지하는 꿈두레마을공동체 9월 12
군포시는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매하는 관내 주민에 대해 취득세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세 특례제한법이 8월 12일 개정·공포된 데 따른 것으로, 7월 10일부터 2021년 12월 말까지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소득 요건 등을 갖추면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대상은 4억 원 이하 주택을 생애 처음으로 구입하는 만 20세 이상이며, 주민등록표상 세대원 모두(직계 존속과 동거인은 제외) 주택구매 이력이 없어야 하고, 배우자를 포함해 주택 취득자의 소득이 연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감면 금액은 취득가액이 1억 5,000만 원 이하인 경우 취득세가 전액 면제되며, 1억 5,000만 원을 초과하면 50%를 경감한다. 단, 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상시 거주를 시작하지 않거나 1가구 1주택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또는 상시 거주 기간이 3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 증여하거나 임대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감면받은 취득세가 추징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법 개정 내용을 집중적으로 알려서 자격을 갖춘 납세자들이 빠짐없이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감세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에서 운영 중인 원스톱 민원창구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9년 9월 조직 개편과 부서 재배치를 단행하고 민원실이 아닌 개별 부서에서 운영하던 농지원부 신규작성 신고와 발급 업무를 접근성이 좋은 민원실로 재배치해 관련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통합창구 인력을 보강해 각종 제증명 발급과 민원접수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원스톱 민원창구는 농지원부 외에도 지적측량(한국국토정보공사), 건축물대장(건축과), 부동산 거래 신고(토지정보과), 통합 민원(민원여권과) 처리 등 5개 분야의 민원업무 처리도 가능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을 펼치기 위해 통합창구 기능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시민편익 시책을 발굴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김포시청 보도자료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주민 편의를 높인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에 시흥시의 자율주행 순찰 로봇이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적극행정을 통해 행정 관행이나, 불합리한 규제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불편 해소 등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분기별로 평가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민생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활력을 높인 사례, 다른 지자체로 확산 가능성이 높은 사례를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그중 시흥시의 ‘전국 최초 자율주행 순찰로봇, 도시를 지킨다’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했으나 각종 규제로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기업의 애로를 접수한 혁신성장사업단이 규제샌드박스 상담센터 대면 상담, 법률 자문, 규제 해결을 위한 관계 부서 협조, 규제샌드박스 사전심의 동행 지원 등 애로 해소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례이다. 그 결과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아 배곧신도시 생명 공원 산책로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순찰 로봇을 투입했다. 이는공공장소의 안전순찰 사각지대를 해소할 뿐 아니라 AI 분야 기업경쟁력 제고, 보안·청소·주차 등 무인 로봇 관련 분야의
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주민들로부터 걷은 세금을 낭비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미덕이다. 낭비하지 않는 것에서 더 나아가 예산을 절감한다면 시 재정의 건전성을 높일 수 있다. 인구 100만의 경기 용인시는 올해 289건 사업에서 64억 원을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발주 전 원가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계약심사 제도'를 활용한 덕분으로 알려졌다. 2011년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도입한 용인시는 이 제도를 통해 발주하는 공사나 용역, 물품 구매와 같은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 산정, 설계변경 등 적정성을 검토하고 있다. 8월까지 발주한 사업 410건을 심사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 228건 공사에서 57억 원을, 2020년 상반기 이동식염수분사장치 설치 용역 등 70건의 용역 사업에서 7억 원을 줄였다. 용인시는 올해 계약심사의 주요 사례와 원가 설계 시 참고자료를 담은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 새올행정시스템에 공지했다. 용인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678건에 대해 원가계산이나 단가적용 등 적정성 검토를 해 총 533억 원을 절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