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자 몸캠피싱

순간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자 몸캠피싱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몸캠피싱. 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면 잘 수습해야 한다.

참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몸캠피싱은 스카이프 등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음란 화상 채팅(몸캠피싱)을 하자고 접근하여 상대방의 음란한 행위를 녹화한 후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피해자 지인의 연락처를 탈취한 다음 지인들에게 녹화해둔 영상(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여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다. 


스카이프 등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한 ‘몸캠피싱’은 ▲여성을 고용할 필요가 없고 ▲범죄 행위가 비교적 단기간에 종료되며 ▲주소록을 이용한 ‘음란한 사진ㆍ동영상 유출 협박 행위’의 실효성이 높아 범인들은 더 조직화되고 있다. ‘랜덤 채팅’ 앱은 대부분 익명성 보장을 이유로 개인 정보와 채팅 내용을 서버 등에 저장하지 않고 있으며, 대표적인 화상채팅 앱인 ‘스카이프’ 는 미국에 본사가 있어 범죄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

 

몸캠피싱 피해과정
1. 채팅 접근
타인 사진을 도용하여 여성으로 가장한 범죄자가 ‘랜덤 채팅’ 앱 또는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남성 피해자에게 접근 또는 채팅방을 만들어 남성이 접근하기를 기다린다. 


2. ‘스카이프(skype)’ 등으로 이동하여 화상채팅 제의
협박에 필요한 피해자의 음란 동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오빠, 야하게 놀래” 등으로 유혹하며, ‘skype’ 등으로 이동하여 화상채팅할 것을 피해자에게 제의한다.

 

3. 얼굴이 나오게 하여 음란행위 유도
미리 준비해둔 여성 동영상을 보여주며, 상대방도 함께 음란행위를 하도록 유도한다. 협박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얼굴과 중요 부위가 화면에 나타나도록 요구한다.

 

4. 주소록을 유출하는 *.apk 설치 요구
화상채팅에 필요한 앱이라거나, 화상채팅 중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음성지원용’으로 필요하다며 특정한 파일을 스마트폰에 설치해달라고 피해자에게 요구한다. 대부분 다양한 명칭의 *.apk 파일로서 음란 동영상 녹화에 들어가기 전이나 녹화한 이후에 피해자에게 설치할 것을 요구한다. 
※ ‘음성지원’, ‘skype 1.02’, ‘con6’ 등 명칭으로 직접 전달하거나 특정 url에서 다운 유도. 
악성코드 설치 시 피해자의 주소록이 범죄자에게 유출됨.

 

5. 지인 연락처 명단을 보이며 피해자에게 금전 요구
피해자에게 피해자 지인들의 명단과 연락처를 보여주면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돈을 요구한다. 연락처가 유출되지 않았더라도 “각종 게시판에 올리겠다”며 협박하는 경우도 있다.

 

6. 대부분 동영상 유포, 송금하더라도 오히려 추가로 돈을 요구
피해자가 돈을 송금하지 않은 사례에서 협박범은 대부분 피해자 지인들로 채팅 그룹을 만든 후 피해자의 동영상을 유포하고 있다. 
범죄자가 운영하는 관리자홈페이지를 해킹해서 피해자의 동영상을 삭제해 유포 피해를 막아주겠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하며 돈을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

 

피해예방 수칙
1. 몸캠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
•스마트폰의 ‘환경설정’ 메뉴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의 설치를 차단’해둠으로써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시키자. 
•특히 출처 불명의 실행파일(*.apk)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은 후 이를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자.
•‘랜덤 채팅’에서 낯선 미모의 여성과 대화할 때, 언제든지 이러한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2. 만약 피해를 당했다면
•범인들의 송금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자. 
•범인들은 돈을 받았다고 해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협박 문자나 전화를 받은 즉시, 채팅 화면을 캡처하고 송금 내역 등 증거자료를 준비한 후,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한다. 
•신고 후에는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초기화하거나, 설치된 악성 프로그램(앱)을 삭제하자. 
•또한 악성 프로그램(앱)으로 인해 유출된 정보에는 주소록(전화번호) 정보 이외에 피해자의 각종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스마트폰에 연동되어 있던 각종 계정은 탈퇴한 후 새롭게 개설하고 아이디, 패스워드 등도 변경하자.

 

 

배너

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