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은 쇠퇴하였던 것이 다시 일어나고 그렇게 되게 한다는 뜻이다. 과거 화려한 이력을 자랑했던 안양시가 재기하겠다는 의미에서 ‘제2의 부흥’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필운 안양시장은 5대 핵심전략과 22개 사업을세워 이 중 선도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제2부흥추진단까지 구성했다. 안양시는 2000년대까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전국공업도시를 대표하는 수도권 중심도시였다. 대기업과중소 제조기업이 자리해 젊고 생동감이 넘쳤다. 특히 1995년 평촌신도시 개발로 경제,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우리나라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전국 지방자치 경쟁력 부문에서 3년 동안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활력이 넘치는 도시였다. 그러나 대기업이 하나둘 지방으로 이전하고, 8개의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해 도시 성장 동력이 갈수록 떨어졌다. 더불어 지역 내 가용 토지 부족, 인구감소, 지방세수 증가율 둔화, 원도심권의 침체 등으로 도시 경쟁력이 점차 약화돼 도시성장의 한계에 봉착하게 되었다. 이에 안양시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지금 극복하지않으면 더 깊은 정체의 늪으로 빠져든다는 위기감과 미래 세대에게 현재의 상황을 물려줄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제2의 안양부
경주지진, 태풍 차바 등으로 가뜩이나 안전이 지자체의 화두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어디일까? 바로 작년 안전도시 1위로 선정된 용인시다.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기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살펴본다. 전국 최초로 안전기동팀 신설 100만 대도시이며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시는 농촌지역시설물 노후화와 도시 지역 신규 시설물의 설치가 활발히 이뤄져 안전사고의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시민의 안전확보가 최우선시되고 있다. 이에 용인시는 건축, 토목, 전기, 기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안전기동팀’을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 안전기동팀은 재난 취약 시설의 안전점검 전문성을 강화해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점검 실명제도를 도입하여 점검자의 책임감을 높이고,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전국에서 방재안전직렬을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는 지자체 중 하나다. 재난관리부서 역량과 기관 역량 돋보여 안전총괄과에서는 재난 발생에 대비해 단계별로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업무 담당자를 지정해 책임과 역할을 사전에 숙지하고 훈련해 재난 사태가 발생했을 때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자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이 있던 물왕저수지 인근에 있는 목감동은 시흥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시골의 정이 넘쳐나며 오순도순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를 형성해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목감동 새마을협의회의 역할이 컸다. 시흥시 동별 새마을지회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동으로 선정된 목감동 새마을협의회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자회로 구성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다. 작년에는 마을공동체로 선정돼 ‘목감 원도심 마을길 살리기 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쳤다. 이 마을길은 30년 전 과수원이었지만 현재는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 밀집구간으로 보행자 도로가 협소하거나 아예 없었다. 이에 새마을협의회가 중심이 돼 마을 만들기 교육을 받으며, 마을사람들의 재능을 찾아 나누고, 화단도 조성하고, 마을 스토리 지도를 만들어 주민들과 소통하는 등 마을 공동체의 그림을 그려나갔다. 김병무 목감동장은 “지역에 다양한 단체가 있지만 새마을협의회는 가장 적극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펼치는 곳”이라며 “특히 새마을부녀자회는 음식 솜씨가 뛰어난 분들이 많아 동 행사 때마다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김 동장은 부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