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부부터 조카까지 5대째 하남에 살고 있다는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역을 향한 애정과 열정이 각별하다.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건설 위해 아직 길 위에 서 있다는 김상호 시장을 만나 전국 최초로 호흡기클리닉을 운영해 자치의 저력을 보여준 매력 도시 하남을 집중 조명했다. 김상호 하남시장 약력 •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이영애 발행인 _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하남시를 찾았습니다. ‘아직 길 위에 서 있는 하남’이란 말처럼 꼼꼼히 하남시를 탐색해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김상호 하남시장_ 네, 만나 뵙게 돼 반갑습니다. 하남시의 일꾼 김상호 시장입니다. 하남시는 숨은 잠재력과 청정함, 역사 등 보물이 많습니다. 이를 더 잘 가꿔나가겠습니다. 이영애_ 최근 5호선 하남선 개통, 3기 교산신도시 건설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의미와 함께 변화의 동력은 어디에서 나오는지요. 김상호_ 하남시는 성장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지만, 도시의 잠재력과 시민의 주인 의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성숙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남시 입체 지도를 가리키며) 하남시의 장점으로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영동군, 무주군, 금산군, 옥천군이 뭉쳤다. 홍수 조절에 실패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실질적인 보상과 근본 대책이 마련되지 못하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Q_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된 배경은 무엇인지요? 박세복(용담댐 방류 관련 4군 범대책위원회 위원장, 충청북도 영동군수)_ 지난 8월 8일 수해가 났는데, 피해 책임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의 박재현 사장님께서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셔서 이래서는 대응이 안 되겠다 싶어 범대책위를 구성했습니다. 군민들을 위한 피해 보상이 적절하고 원만하게 이뤄지게 하고 향후 대책도 잘 강구해야겠다는 뜻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Q_ 이번 피해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황인홍(전라북도 무주군수)_ 지난 8월 7일에 집중된 호우와 함께 8월 8일 수자원공사가 급격하게 방류한 바람에 무주군 부남면이 큰 수해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용담댐 홍수 조절 실패로 야기된 이번 재난에 대해 직접 원인 제공자로서 궁극적 최종적 책임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공식 책임 표명과 대국민 사과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앞으로 홍수 예·경보 고도화와 지자체 홍수 대응 지원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마
문정우 금산군수가 8월 26일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금산군 친환경 생활폐기물 처리장, 금산다락원 생명의 집 등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는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네 차례에 걸쳐 사면보강공사를 추진했으며 앞으로 대형블록 및 옹벽블록을 설치해 입주 기업에 2021년 지역식품산업표준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산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생활 쓰레기의 효율적 처리 및 재활용품의 안정적 분류를 진행 중이며 7월 기준 1만 1,441t을 반입하고 11개 품목 256t의 재활용품을 판매했다. 금산다락원 생명의집은 관람객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2019년 12월 공사에 착공해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무대 및 객석 공간을 확장하고 안내 데스크를 신설하며 음향·조명·무대장비 개선 및 음향반사판 구축과 소방·전기·무대기계 시설 교체를 진행 중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오늘 살펴본 사업장들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 이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이 더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한 방역조치에 돌입한 기장군이 성인용 200만 장과 아동용 30만 장 총 230만장의 마스크와 10만 병의 손소독제를 확보해 9월부터 무상 지급한다. 기장군에 따르면 8월 20일 계약을 통해 230만 장의 물량을 확보했으며, 마스크는 군민 1인당 10매씩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손소독제도 지난 12일 10만 병의 물량을 확보해 세대 당 1병씩 배포한다. 손소독제는 특수직종 종사사와 관내 모든 자영업자에게도 9월부터 지급한다. 기장군이 2월 22일부터 현재까지 무상 배포한 마스크는 총 190만 장, 손소독제는 총 13만 병에 이른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전세계가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백신이 없는 현재로서는 유일한 무기가 마스크와 손소독제뿐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서민들은 마스크 한 장 사는 것도 눈물겨운 실정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행정명령이라는 강권을 발동하기 전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지원 등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취하는 것이 마땅한 책무다.”라며 “영국 사상가 토마스 모어는 ‘국가의 위신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다’고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 속도가 가팔라지는 가운데, 기장군이 8월 19일 오전9시 코로나19 대응상황 보고회를 380명이 들어가는 차성아트홀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는 앞뒤 좌우 2m 이상 간격을 두고 마이크 없이 전 부서장이 자리에 앉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준의 방역 조치와 대책에 대해 부서별 보고와 논의가 진행됐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부서마다 관리·감독 중인 기관과 단체, 사업장, 시설물 등에 '기장군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4원칙'을 준수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 요청하고 강력하게 행정지도를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기장군은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4원칙인 △ 외출시 마스크 착용 필수 △ 필수적 사회경제활동 외 모든 활동 자제 △ 1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자제 △ 다중 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전 행정력을 모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재단법인 동구 차세대 인재육성 장학재단 신규 이사 위촉 및 이사회'를 열고 신규 이사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차세대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우수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온 초지 정옥현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그의 아들인 정창근 (주)한스코 대표의 기부금과 동구의 출연금으로 2008년에 설립됐다. 위촉식 후 장학재단 운영현황과 2020년 장학금 지원 계획 등의 설명과 향후 동구 우수인재 양성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동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육성 방안, 동구 학생들의 교육경쟁력 향상 방안, 장학재단의 기금 모금 방안 등 새롭게 선임된 이사들이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 활발히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새로 선임된 이사님들의 열정이 동구 관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사다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동구 차세대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 후 2019년까지 454명에게 4억 8,800만 원의 장학급잉 지급됐다. 올해는 저소득층과 특기자 30명에게 1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문정우 금산군수가 8월 10일 용담댐 방류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부리면과 제원면을 찾았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한 이번 방문을 통해 문 군수는 피해 현장 곳곳을 살피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신속히 피해 조사와 복구 등을 논의했다. 지난 8월 7일부터 시작한 용담댐 방류로 부리면과 제원면 일대가 침수돼 125가구 233명이 임시대피소로 대피하고 농경지 471ha가 물에 잠겼다. 이에 군은 침수지역에 수인성 전염병 발생과 감염병 노출에 대한 우려에 따라 신속히 방역 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문정우 군수는 "철저히 조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금산만의 힘으로는 완전히 피해복구 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금산군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14대 임원단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부회장으로,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이번 임원단 선임은 제46차 총회에 참석한 15개 시・도지사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송하진 협의회장에게 신임 임원단 선임이 위임된 데 따른 결정으로, 송하진 회장이 해당 시・도지사들에게 시・도의 자율적인 권한을 보장받고 중앙과 지방정부 간 재정 불균형을 해소하는 등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제안해 이뤄졌다. 송하진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도별 산적한 현안추진에 바쁘신 가운데서도 지방자치 발전에 뜻을 같이하고 임원직을 수락해주신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14대 임원단과 함께 중앙과 지방의 권한과 책임을 합리적으로 나누며 시・도 간 상생 협력하는 정치 환경을 조성하여 17개 시・도가 공동으로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시도지사협의회는 시도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공동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1999년 창립되었으며, 역대 전라북도지사 중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송하진 도지사가
하늘과 땅이 만나는 지평선의 고장 김제시가 확 바뀌고 있다. KTX 정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혁신, 도약으로 새 경제지도를 그리는 중이다. 마음이 가장 넓은 사람들이 사는 김제시의 리더 박준배 시장을 만났다. 이영애 발행인_ “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라는 김제시에 왔습니다.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아는 지평선의 고장인데요, 볼수록 아름답다는 의미는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박준배 김제시장_ 처음 보면 잘 모르지만, ‘생명의 땅’이 김제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볼수록 정겹다는 의미입니다. 김제는 쌀의 1번지이자 생명을 키워주는 곳이죠. 또 그런 역사의 현장을 여기에 와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이영애_ 김제 쌀이 대한민국 최고의 쌀이 맞습니까? (일동 환호와 갈채) 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어 운치가 있는 여기는 어떤 곳인가요? 박준배_ 김제는 쌀이 나오는 식량 창고이죠. 국사 교과서에는 가장 오래되고 큰 저수지로 소개되는 벽골제입니다. 이곳에선 1999년부터 해마다 지평선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0월에도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축제가 개최됩니다. 이영애_ 김제에 KTX가 정차한다고요? 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