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녹색산업 투자해 일자리 8만 개 창출한다

  • 등록 2021.09.09 17: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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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환경분야 녹색산업 일자리 창출전략 추진

전 세계가 탄소 배출에 따른 기후 위기에 관심 갖는 이때,  우리 정부도 친환경 일자리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경부는 9일 그린뉴딜 등 녹색 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2025년까지 환경 일자리 8만 개를 만드는 등 환경분야 녹색산업 일자리 창출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유망 신산업 성장 저변을 구축하고 기업을 지원해 고용 여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생산과 금융, 사람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지원 기반 구축도 추진 전략에 넣었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차 시대에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상·하수도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 등 최신 기술도 접목하기로 했다.

 

수열·폐자원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활용 분야도 찾아내 기후변화·저탄소 경제시대에 부합하는 미래 유망 녹색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 환경기업에는 사업화·실증화·상용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며, 녹색융합클러스터 등 지역별 성장거점을 조성하고 녹색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여 고용여력을 확충키로 했다. 

 

스마트 생태 공장, 할당 업체 대상 감축설비 설치 지원 등 기업의 저탄소화를 지원하고 정책 자금 융자, 녹색펀드 운용, 이자 차액 보상(이차보전) 등 2025년까지 녹색금융을 2조 4,000억 원으로 확대하며, 신기술 인재 양성도 추진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환경 일자리 분야는 공공분야의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는 기술 개발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해 직·간접 일자리 총 1,664명을 창출했다. 환경산업연구단지는 우수 아이디어와 환경기술을 보유한 환경기업 115개사를 유치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131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이끌었다.

 

녹색 신산업 중심의 전폭적인 지원, 청년창업 지원 및 폐기물, 수돗물 등 환경 현안 해결형 일자리 확대 등현 정부 출범 후 직·간접 일자리 8만여 개를 만들었다고 알려졌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저탄소, 순환 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녹색산업을 어떻게 육성하느냐가 앞으로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라며, "녹색산업 육성을 기반으로 하는 환경분야 일자리 창출 추진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국가경쟁력과 양질의 환경 일자리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탄소중립도 실천하고 양질의 일자리까지 생산하겠다는 환경부의 추진 전략이 헛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천되기를 기대해본다. 

김동현 기자 wksel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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