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물관리정책과] 물은 생명으로, 그 어떤 바람 없이 모든 걸 내어준다. 그러한 물의 귀중함을 알고 주민과 함께 가꿔나가는 충청남도의 선도적인 물관리 정책을 살펴본다. 금강정비사업이란 정부는 22조 2,000억 원을 들여 2009년 6월부터 4대강 살리기에 나섰다. 그 사업의 하나로 △유량확보 △홍수대책 △수질 개선을 위한 하상 준설 △세종보·공주보·백제보 설치 △자전거 도로 개설 등 금강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금강정비사업 중 금강하상의 모래준설과 3개 보의 설치, 농업용 저수지 30개 증고, 양·배수장 설치, 71㎞에 달하는 제방보강과 하천의 자정 능력의 향상이 주요 계획이었다. 여기에 강을 따라 친수 공간 마련과 248㎞의 자전거 길을 조성하는 사업이었다. 하지만 금강정비사업 후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는 금강 중·하류에서 역행 침식과 하상세굴, 물고기 집단폐사, 큰빗이끼벌레 창궐, 녹조 대발생, 퇴적토 오염 등이 나타난 것이다. [백제보 상류 녹조현상] 충남도, 금강 구하기에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금강정비사업의 스케일이 남다른 사업인 만큼 충청남도는 시행 초기부터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정책을 펼쳐갔다. 먼저 충청남도는 2010
전국 최초로 시 직영 학교급식센터 운영하며 선진 농업의 당당한 리더를 양성하는 만세보령 농업대학을 운영하는 등 타 시군이벤치마킹할 만한 보령시의 농업정책을 소개한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 보령시는 지역의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 직판장을 구축하여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고,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 지원 체계를 시에서 직영해 더 안전하고 보령다운 식재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성공적인운영사례는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대상이기도 하다. 그동안제주시를 비롯하여 많은 지자체에서 방문했다.또한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한 연중 축제와 연계된 장터와 관내정례 직거래시장을 열어줌으로써 대형마트의 시장잠식에도로컬푸드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특히 보령시는 친환경 식자재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이해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학교급식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급식데이를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 반영함으로써 불만요인을 미리 없애 신뢰하고 만족하는 학교급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보령시가 운영하는 학교급식데이] 선진 농업의 리더 양성하는 만세보령 농업대학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2008년 1기를 시작으로 20
[충청남도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석희성 소장(가운데)과 귀농귀촌지원팀] 충청남도 서천군은 해마다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전담 부서를 통한 탄탄한 교육과 다양한 지원 등 차별화된 정책의결과다. 귀농·귀촌 인구 꾸준히 늘어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가 진행 중이다. 서천군도 예외는 아니어서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와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귀농·귀촌을 안정적·체계적으로 실천 중이다. 이미 서천군에 뿌리를 내리고 새 삶을 시작한 귀농·귀촌인들의 입소문으로 서천군 귀농·귀촌 인구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 163명, 92호에 불과했던 귀농·귀촌인 수는 2015년 230명/103호, 2016년 425명/235호, 2017년 532명/339호, 2018년 638명/409호로 지속해서 늘었다. 덕분에지난 한 해 동안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대상 수상,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귀농 현장애로지원단] 귀농·귀촌지원팀 통한 귀농·귀촌인 적극 유치 이를 위해 먼저 서천군은 2014년 농업기술센터에 귀농·귀촌전담부서를 두고 도시민 유치 홍보와 예비 귀농·귀촌인 상담·정착 교육, 주거 환경개선
논산만의 특화된 자원을 바탕으로 연무 선샤인랜드를 만들어내고, 국가국방산업단지를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든 미래발전사업단을 찾았다. 논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업단 미래발전사업단은 국방협력과와 미래사업과 두 개과로 구성되어 있다. 국방협력과는 국방의 도시인 논산에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관군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미래사업과는 논산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을 만들어가는 부서다. 주요 사업으로는 연무 관광자원 개발사업과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강경근대역사 문화 및 충청유교문화원 조성 등 지역의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해 논산의미래를 만들어가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선샤인스튜디오의 일몰] 선샤인 스튜디오 조성했더니 연간 50만 명 찾아 논산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큰 화두는 ‘논산만의특색 있는 국방자원과 역사적 의미가 깃든 문화 등을 여러산업에 어떻게 유기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을까’에 있다. 이를 위해 논산시는 1900년대 의병의 배경이 된 선샤인 스튜디오를 조성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요 촬영지가 되도록 해 연간 50만 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논산을 찾도
충남도의회의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행감)가 부여군, 천안시, 보령시에 이어 서산시에서도 공무원노조의 반발로 무산됐다. 공대위 “도의회 행감은 지자체 길들이기”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1월16일 행정사무감사를 하기 위해 서산시청을 방문했으나 입구에서 충 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이하 전공노) 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공무원노동조합연맹 등 으로 구성된 ‘충남도의회 시·군 행정사무감사 폐지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의 저지로 진입하지 못했다. 공대위는 “시군 행감 즉시 폐지”, “자치분권 강화하라” 등의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서산시청 앞에서 도의원의 시청 진 입을 막았다.한편 충남도의회에서는 시군 행정사무감사가 무산된 부여군과 천안시, 보령시 등에 각각 19일 충남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해당 시군에서는 출석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사실상 충남도의회의 시군 행정사무감사는 무산됐다.충남도의회는 공무집행방해와 지방자치법 위반 등으로 강력하게 처벌을 요구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공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자치분권 강화와 시군 행정사무감사 폐지를 위해 투쟁할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전 세계인이 찾는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성공 노하우는? 대한민국과 전세계인의 흥을 돋운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노하우를 살펴보자. 120만여 명이 참여한 세계적인 축제 지난 9월12일부터 5일간 펼쳐진 천안흥타령 춤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흥으로! 춤으로!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을내세운 이번 흥타령 축제는 120만여 명의 시민과 관람객이참여하고 5,000여 명의 춤꾼과 16개국 해외 무용단 17개팀이 참가했다. 세계적이고 수준 높은 콘텐츠로 명실상부한 대표 춤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과 관람객들은 화려한 무대를 함께 즐기고 다채롭게 준비된 천안생활문화페스티벌, 체험행사, 부대경연, 먹을거리 장터 등에서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시민 참여형으로 꾸며진 퍼포먼스와 생중계 영상 송출 축제 15주년을 맞이해 시민참여형으로 진행된 개막식은 3만여 명의 관람객이 3만 개의 LED조명을 밝히며 ‘빛으로 흥을 표현하는 단체 퍼포먼스’를 진행해 보는 이들의 호평을받았다. 또한 축제의 하이라이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국내·외 33개팀, 1700여 명이 참가해 이 중 23개팀이 열띤경연을 펼쳤다. 축제 사상 처
충청남도 아산시는 주민 자율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3개 마을학교 활동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데 마을이 함께하자는 것이 마을교육공동체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지역 주민 모두가 아이들의 교사, 친구, 관찰자가 되고 온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게 하는 것을 지향한다. 아산시는 충청남도 내 다른 곳보다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이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13개 마을학교가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아산시가 뒤에서 도와주고 있다. 지난 1월 마을학교 공모를 통해 24개 마을 중 13개 마을을 선정해 4월부터 마을 교육공동체 사업을 1억 7,000만원의 예산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한 개 마을학교에연간 600만~1,200만 원을 지원하면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측면 지원하고 있다. 오원근 아산시 교육지원담당관은 “학교에서만 교육하는 시대는 지났다. 학교 밖 수업이라고 해도 선생님이나 전문가가 무엇을 가르쳐야 한다기보다는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마을학교를 지향해야 한다”며 “은퇴하신 마을의 전문가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무보수 재능 기부를 하거나 지금은 사업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강
전국춤경연대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참가자 중심의 경연으로,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23% 향상된 전국 155개 팀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각 팀의 예술성·대중성 있는 춤, 노래, 의상으로 팀별 장르·주제에 맞추어 종합적으로 표출하되 자유롭게 구성해 화합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경연을 통해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지하수관리도 스마트하게 충청남도 물관리정책과 충남도가 지하수 스마트 관리 시스템으로 공공지하수 관리에 나섰다. 지하수 통합정보, QR코드로 편하게 찾기 충청남도가 새로운 방법으로 물 관리에 나섰다. ‘지하수 스마 트 관리 시스템’은 2016년에 구축한 충남도 지하수 통합정보시 스템의 하나로, 기존 시스템에 QR코드 시스템을 결합하여 공 공지하수원관리를 스마트하게 바꿨다. 이를 위해 2017년에 충 남도는 1억 원을 투자했다. 그 후 매년 공공지하수 2,500공 (2,500만 원/년)을 모바일 장비, QR코드 같은 최신 ICT 기술 을 이용해 관리해왔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하수 고장 신고가 가능해졌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지하수 시설물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충남도민이라면 이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공공지하수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물 통합 관리 시행 2013년 충청남도는 전국 최초로 ‘물 통합 관리 전담부서’를 설치했다. 그동안 국내 물 관리는 치수와 이수에 중점을 둔 양적 접근과 오염 대처라는 질적 관리로 나뉘어 수행되어왔다. 중앙정부 를 비롯한 전국이 분야에 따라 부서별로 업무가 분산되어 있 었다. 하지만 도는 전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이 주요 관광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2년 연속 관광객 1천만 명 유치 실현을 목전에 두고 있다. 태안이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사람들이 모이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취재 양태석 기자 이색 관광상품 태안시티투어 태안군이 운영 중인 이색 관광상품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년 전 시작한 태안시티투어 프로그램은 시기별·테마별 관광 콘텐츠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관광지의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관광 상품이다. 시티투어는 연평균 29회 운영됐으며, 올해는 콘텐츠 보강과 자율 관람시간 배정, 신축적 투어코스 선정 등을 통해 예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시티투어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9월말까지 28회 운행돼 총 530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태안은 해수욕장, 각종 축제, 천리포수목원 등 자연 속 휴식공간이 많고 사계절 먹거리가 풍부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대형관광버스를 이용한 시티투어운행코스는 터미널-마애삼존불입상-꽃지해변-안면자연휴양림을 도는 코스와 천리포수목원- 만리포 해변-태배길 탐방로를 도는 탐방코스 등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