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3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2690만7000명) 대비 45만2000명 증가했다. 이 같은 자료로 역대 최고 고용률을 증명하였다. 정부는 올해 연간 취업자 규모는 작년과 비교해 20만 명 이상 늘어나 당초 목표치 15만 명을 크게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
그 가운데 성남시(시장 은수미)도 지역 청년과 구직자들의 고용률 증가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9월 23일 오후 2시~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이 날 현장에서 취업희망자 300명을 대상으로 20곳의 기업이 구직자의 면접을 보고 채용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으로는 주식회사 동아스포츠, (주)장원교육, 쿠팡 유한회사, (주)현성종합목재, (주)티엔에스자산관리, (주)글로벌로직스, (주)제니엘 시스템 등이 있다. 채용예정인원은 76명으로, 지난 4월에 열렸던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의 인원 56명보다 증가하였다.
취업 희망자는 성남일자리 센터에 미리 전화(031-729-4418)로 원하는 업체와 미리 면접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기업부스를 찾아가면 된다. 행사에 참여할 구직 희망자는 사진을 붙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와야 한다. 미처 사진을 준비하지 못하더라도 이력서용 반명함판 사진(8장)을 무료로 찍어주는 촬영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면접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를 통해 채용담당자가 선호하는 이미지 컨설팅과 일일 무료 카페도 이용가능하다.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성남시는 매년 일자리센터를 통해 지역청년의 취업을 위한 청년채용박람회, 구인·구직자의 만남의 날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등의 채용행사를 수차례 진행하고, 성남시 직업역량개발센터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의 역량개발을 위해 무료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9월의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은 이어 12월에 한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에는 올해 두 번째의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지역 청년들의 채용 면접과 취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성남일자리센터의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 계정으로 채용 공고와 취·창업 교육 및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성남일자리센터’를 친구로 추가하여 청년교육, 취·창업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