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의정부시 흥선동은 소상공인 등 시민들에게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을 제외한 소상공인과 민간사업자 및 개인 등이다. 도로 점용료를 이미 납부한 시민이라면 환급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거나 권역동 허가안전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흥선동행정복지센터 녹색 커튼 조성과 자연 친화적인 화단 조성 등 12개 녹화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는 의정부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The G&B City 프로젝트의 하나다.
1자생단체 1정원가꾸기 운동 추진과 시민 주도로 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푸르고 향기 나는 흥선동 만들기에도 시동을 걸었다.
흥선동 복지지원과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위기 가구 발굴과 나눔 문화 확산에 공무원은 물론 지역 주민도 소매를 걷어붙였다. 복지사각지대 제로, 민관 협력을 통한 인적안전망 확대, 흥선권역 나눔 문화 확산 등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흥선동 허가안전과는 대대적 하천 정비에 나섰다.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점검하고 소하천도 꼼꼼히 확인해 통수 능력이나 미관을 해칠 수 있는 지장물과 쓰레기를 꾸준히 제거하고 있다.
시민이 풍수해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도 계획했다.
윤교찬 흥선권역동 국장은 “The G&B프로젝트가 단기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꾸준히 유지되기 위해서는 흥선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스스로가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도심을 가꿔서 주민 누구나가 그린(Green)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