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교통시스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달인 김경희 경기도 부천시 교통사업과 교통운영 팀장

 

지능형 교통시스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달인 

김경희 경기도 부천시 교통사업과 교통운영 팀장

교통시스템의 혁신을 가져온 부천시 김경희 교통운영 팀장은 하반기 주차장 감면 대상 무인정산 시스템으로 또 한 번의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부천시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융합과 통합’ 

“지난해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 이후 몽골과의 업무협약으 로 부천시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보급했고, 고속도로 하이패 스처럼 감면 대상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무인요금 정산 시스 템 사업을 진행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방 행정의 달인 시상식 이후 7개월 만에 만난 김경희 달인이 근 황을 전했다. 김경희 달인은 부천시에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 지능 형 교통시스템 ITS를 구축한 교통공학자다. 2005년 부천시에 입직한 김 달인은 개별 단위시스템을 융합·통합하고 다중 정차면 내 버스노선 실시간 동적 배정 시스템으로 교통이 혼 잡한 부천시의 교통 체계를 바로잡는 데 크게  기여했다. 

 

부천시가 전국 처음으로 구축해 추진한 지능형 교통시스템 의 핵심은 융합과 통합이다. 버스차량 번호를 버스 기반정보 와 결합해 노선 번호를 추출하면 운전자가 환승시설 진입로 에 들어설 때 노선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소통정보를 도로전 광표지 시스템에 올리는 방식으로, 승객 입장에서는 전용 버 스도착 정보도 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에는 주차장에서 흔히 보는 차량 번호 인식카메라와 버스 도착 정보시스템인 BIT, 차량속도를 산출하는 루프 검지기, 소통정보를 안내하는 도 로전광판 이 네 가지 시스템이 녹아들어 있다. 공사기간만 1년여. 2014년 7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이어진 공사 기간 동안 프로그램 개발자 및 시공사와 밤낮으로 고민 하며 보완에 보완을 거듭한 끝에 부천시 지능형 교통시스템이 탄생했다.

 

이렇게 되기까지 김경희 달인의 열성과 끊임없 는 고민, 희생이 밑거름이 됐다. “어려움이 따라도 잘될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기 때문에 결과를 보여줄 때까지 최선을 다했다”라는 김경희 달인은 누군가가 걷지 않은 길을 닦아나갔다. “남들이 퇴근하고 혼자 남을 때도, 고민하는 시간들이 매우 외로워도 사업이 잘되어 외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거나 시 민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등 어떻게 해서든 그 시간에 대한 보 상이 주어져 뿌듯하다”는 김 달인은 조직 내 소수직렬이 겪는 외로움도 전했다. 한편 클라우드 방식의 버스정보시스템을 충청남도 서산시에 전파한 김 달인은 올해 2월 전라북도 남원시와 충청북도 옥천군, 4월에는 충청북도 보은군으로 이 시스템을 확대해 33억 원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직자라면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 필요 

김 달인은 토목직이던 교통과장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달인에 도전하여 훌륭한 상을 받아 스스로가 대견스럽고 자녀도 무 척 자랑스러워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1호봉 승급에 그친 특 혜 부분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나와 같은 소수직렬들은 승진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달인이 되고 나서 부서원들의 기대 를 받았지만 현실은 아니었다”라며 “전문성 있는 공직자들이 지방행정의 달인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인센티브의 보완이 필 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공직사회가 다소 경직된 분위기지만 스스로 자존감을 키 우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는 김경희 달인은 자 기 자리에서 역할을 하고 어느 정도 그에 맞는 위치까지 도달 하려면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도 조언 했다. “하반기에는 감면 대상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주차장 무인요 금 정산 시스템 사업에 전력투구할 계획”이라는 김경희 달인 은 이 사업은 5개 부처가 정보를 개방해주는 상황이라 조금은 부담되지만 구축 후 국민에게 매우 유익한 시스템이 될 것으 로 내다보고 있다.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 등 공항공사들도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주차장 무인요금 정산 시스템이 12월에 준공되면 전국 지자체에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능형 교통시스템으로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을 안겨 준 김경희 달인은 이제 세계 어느 곳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주차장 무인요금 정산 시스템으로 시민과 국민에게 편 리함을 넘어 교통 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직자는 전문가’라는 말처럼 김경희 달인은 본질에 최선을 다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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