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혁신 행정] 하드웨어 준비 끝! 이젠 삶의 질에 도욱 초점 맞추는 경기도 구리시 평생학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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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평생학습과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시의 가장 큰 부서로 평생학습, 교육지원, 체육시설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평생학습과가 일궈온 성과와 더불어 내년이면 구리시 30주년을 맞아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취재|양태석 기자

구리시의 자랑, 시민이 함께하는 목민아카데미

구리시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목민아카데미는 2007년부터 운영됐다. 지금까지 17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교육수료 후 수강생들이 봉사단체를 구성해 구리시의 소외계층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새로운 나눔의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2기 수료생들은 109회, 130여 가구의 집을 수리했고, 최근 수료한 6기 봉사회는 이동세탁 봉사차량을 지원받아 독거노인들의 빨래를 대신해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사용된 이동세탁 차량은 건조기능이 있는 17㎏ 용량의 드럼 세탁기 3대와 5㎾발전기를 설치한 차량으로 우리은행에서 후원·지원해 마련한 것이다.

끊임없는 진화를 이루는 구리시 평생학습


구리시는 2009년 평생학습축제를 유치한 후 지속적인 교육정책을 시행해왔다. 인생 100세 시대에 맞는 맞춤형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하고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이 준비된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맞춤식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태극기의 유래 및 태극기 그리기 등의 교육을 통해 나라 사랑과 내 고장 사랑에 대해 교육했고,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인들이 학습을 통한 새로운 기쁨과 건강을유지하도록 했다.

시민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심리상담사, 방과 후 아동지도사, 노인상담가 등을 양성해 재취업 및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구리시는 친환경 천연염색 전문가, 아이돌보기 전문가 과정, 구리시 다문화 강사단, 환경해설가 심화과정 등 구리시만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2010년 10월 개원한 구리시 평생교육원에는 매년 1000여명이 학습과 배움의 기쁨을 느꼈다. 앞으로 평생교육원은 시민들의 학습에 대한 기대와 열정에 실망하지 않도록 생애주기별, 성별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구리시민이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평생교육원은 자격증 취득, 소규모창업 등 일자리창출과 연계되는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빛을 발해 제8회 평생학습대상 우수상을 수상했고, 아산지역교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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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발굴한다


평생학습과는 학생들의 인성을 길러주고 그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발굴해주기 위해 100여억원을 들여 5년째 혁신교육 지구사업을 추진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특히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영교실과 유치원부터 고3 학생까지 모두 참여
하는 구리아트홀 공연체험, 월 1회 개최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명품 교육강좌는 더 좋은 호응을 얻었다.

엄정양 구리시 평생학습과장은 “내년은 구리시 탄생 30주년으로 구리 월드디자인시티를 추진하면서 미래를 지향하는 세계적인 도시, 태극기를 사랑하는 민족혼의 도시, 쾌적한 친환경 도시, 명품평생 학습도시로 거듭나려고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며 세계적인 도시로서 발돋움하도록 시민의 건강과 미래를 지향하는 평생학습과 청소
년육성체계확충, 혁신교육 도시로 나가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엄 과장은 “취약한 지방재정의 확충을 위한 중앙정부의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일회성으로 끝나는 사업보다는 꾸준한 예산지원 및 지속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시행되도록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 보다 자세한 문의는 엄정양 과장(031-550-2140)에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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